베트남을 글로벌 전개의 전략적 기반이라 여기는 한국의 효성(Hyosung) 그룹은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 성에 12억 미국 달러 규모의 복합체를 건설하는 투자 증서를 수령하여 베트남에서의 위상을 굳혔다.
60헥타르를 가진 복합체는 프로판 탈수소(PDH) 생산 플랜트, 폴리 프로필렌(PP) 플랜트, 액화 석유 가스(LPG) 저장 탱크, LPG 및 석유 화학 제품 창고를 포함하는 60헥타르의 규모로 호치민시에서 가까운 바리아 붕따우 성 Cai Mep 공단에 건설 예정으로 2020년에 상업 개시 예정이다.
이 그룹은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베트남에서 다양한 용기, 배수관, 의료용 주사기, 직물의 제조에 사용되는 PP의 현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에 투자를 늘리고 국내 생산 거점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의 일환이다.
효성(Hyosung)은 지난해 30만톤 증가한 Yongyeon 프로필렌 공장을 부가 가치가 높은 파이프용 PP생산 설비로 전환하고 비용 경쟁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최대로 높이고 베트남의 새 프로필렌 공장을 이중화할 예정이다.
바리아 붕따우 성 인민 위원회 위원장 Nguyen Van Truong씨는 투자 증명서의 수여식에서 거대 복합 단지가 베트남과 지역 사회 경제적 발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강조했다. 또 건설에는 약 2000명의 근로자 고용을 창출하는 동시에 시 예산 확보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효성(Hyosung)의 Cho Hyun-Joon회장은 올해 초 Nguyen Xuan Phuc총리와의 회담에서 베트남을 섬유 공업 자재, 화학품, 중공업 등 주요 제품의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여 세계 시장에 침투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 웹 사이트에서는 "효성(Hyosung) 사는 세계 60개국 이상에 수출했으며 베트남 북부·중부·남부 지역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 최대 투자 기업입니다. 세계 시장에 더욱 진출하기 위한 거점입니다"라고 말했다.
Cho회장은 지난 총리와의 만남에서 "효성(Hyosung) 사는 스판덱스와 타이어 코드나 세계 유수의 글로벌 제품뿐 아니라 화학 약품과 중공업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 효성(Hyosung)은 2007년 호치민 시 근처에 있는 Nhon Trach공단에 효성(Hyosung) 베트남사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약 15억 미 달러를 투자했다. 이 회사는 Nhon Trach 공단의 한국 최대의 투자 기업이다.
축구장 90개 이상에 상당하는 부지 내에는 스판덱스 타이어 코드, 스틸 코드, 모터 등 주요 제품을 생산하고 7000명 이상의 현지 종업원이 조업 중이다.
효성(Hyosung) 사는 베트남 중부 꽝남 성에 생산 자회사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효성(Hyosung) 베트남사는 세계 시장에의 명목상이나 실적 모두을 노리는 모든 사업 부문의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 거점을 달성할 수 있다.
효성(Hyosung) 사는 모터에 관해서는 베트남에서 반제품을 생산하여 한국의 창원(Changwon) 공장에서 완성시켜 수출하는 것으로 국내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