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도브스골프장

kimswed 2008.03.27 12:00 조회 수 : 3374 추천:722



투윈 도브스 골프 클럽 & 리조트 김영식 대표

베트남 최고의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는


호찌민 지역에서 가장 먼저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인이 건설한 골프장으로 도심에서 27km 떨어진 빈증성에 건설될 트윈도브스 골프 클럽 & 리조트가 7월 소프트 개장을 서두르고 있다. 그 사령관을 만나 필드를 들었다.


▶ 왜 베트남입니까?
그건 제 의사는 아니고 이 프로젝트의 실직적 투자자인 전자랜드의 홍봉철 회장의 결정으로 베트남에 온 것입니다. 전자랜드는 아시다시피 한국의 명문 골프장의 하나인 지산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골프 리조트 등 스포츠 레저 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회사입니다.
홍 회장님의 전언에 의하면 지인으로부터 현재 골프장을 건설중인 빈증성 부지를 추천 받고 난생 처음 베트남에 들려 땅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투자를 결정했다고 하니 어떤 면밀한 검토를 통한 사업상의 판단보다는 홍회장의 개인적이고 감각적인 판단에 의존하여 시작된 투자인데 홍회장의 지시로 이곳의 책임자로 부임한 후 그 지정된 토지를 둘러보니 그야말로 천운의 지역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뭔가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이끌림이 있었다고 볼 수 밖에요.


▶ 프로젝트 내용을 좀 설명해 주십시오.
골프장은 사업부지 총 165 ha 중 120 ha 를 사용하여 27홀로 세워질 예정이고 잔여 부지 45ha에 골프 전용 고객을 위한 골프텔, 빌라, 아파트, 그리고 5성급호텔을 짓는 것으로 잡혀 있는 데 총 소요금액은 약 6억불 정도 들어갈 것입니다.

▶ 골프장에 관한 설명을 해 주십시오.
트윈 도브스 골프장은 지난 2007년 9월20일 기공식을 가졌고 지난 11월 중순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총 27홀 골프장으로 솔레(SOLE, 해), 마레(MARE, 바다)그리고 루나(LUNA, 달)로 명기되는 각각의 9홀 코스 3개가 조합되어있습니다. 베트남 토지로는 보기 드물게 해발 34미터의 고지에 위치한 터이라 골프장으로는 천혜의 지역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잔디는 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Paspalem Platinum 그라스를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사용할 예정입니다.  Paspalem Platinum은 Paspalem 중에서도 최상급 잔디이며 동남아시아 일대에서는 저희 투윈도브스가 최초로 본 잔디를 사용하게됩니다.

저희가 골프장 건설에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하고 도전적인 최상의 골프 코스지만 이에 못지 않게 준비하는 것이 예절을 아는 멤버들이 최고의 골프장에서 최상의 대접을 받으며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클럽 하우스를 비롯한 부대 시설에 많은 투자를 할 생각입니다. 그저 더운 나라에서 잠시 여가를 보내기 위해 골프를 치러 오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신사운동 골프의 매력을 음미하며 전통적인 사교 스포츠로서의 골프장 분위기를 함께 즐길 줄 아는 고객을 위한 최상의 명문 골프장을 만들 예정입니다.

모집 회원은 베트남에서 600명 한국에서 300명(100매)으로 제한 할 것입니다.

먼저 올 8월에 9홀을 먼저 선보이고자 합니다.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4월경에 창립 멤버를 예정된 멤버쉽 가격의 절반 가격으로 100분만 모시고자 합니다. 물론 골프장 완성도 보지 못하고 본 멤버 쉽을 구입하시는 창립 멤버에게 그랜드 오프닝으로부터 일년 안에 언제든지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입니다.



▶ 멤버 쉽은 얼마에 파실 생각이 신지?
지금 예상은 8만불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 현재 다른 골프장에 비해 2배 이상 가는 금액이군요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말씀이군요.
다른 골프장과 비교 분석되지 않는 골프장을 만들 것이며 다른 골프장과 달리 철저한 회원전용 골프장을 만들어서 회원들에게 더 많은 서비스가 제공되어 회원들이 지불하는 가격에 걸맞는 고품격 골프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 트윈 도브즈 골프장 프로젝트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는 한석정 팀장

▶ 우리 교민들이 트윈 도브스의 개장을 기다리는 마음은 사실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골프장에서 좀더 따뜻한 대접을 받고 골프를 즐기고자 함
   입니다.
   한국인 고객에 대한 뭔가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계신 것은
   없는지?

음.., 이곳이 베트남이다 보니 저희 운영의 기준은 어차피 여러 국적의 모든 고객에게 다 공평한 기준을 세울 수 밖에 없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골프장이라고 한국인을 특별 대접한다는 생각은 해보지 못했지만 아무래도 충분한 대화가 가능한 만큼 우리 동포들에게 소홀한 대접이 돌아가는 경우는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 명문 골프장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가장 먼저 골프장 관리가 우수해야 하겠고 부킹이 투명해야 합니다. 누군가 특별한 고객을 위한 불투명한 부킹이 존재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골프 라운딩에서 너무 밀리지 않도록 티업 타임에 충분한 간격(7-8분)이 있어야 하고요 클럽하우스의 음식과 서비스, 그리고 캐디들의 훈련된 모습이 필요하리라 봅니다.
저희는 이미 4월부터 캐디 훈련을 위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생각으로 준비 중입니다. 캐디들이 직업의식을 갖고 라운딩에 나설 수 있도록 최상의 대우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사 회원들이 많은 골프장이 진정한 명문 골프장이라고 생각합니다.

▶ 그 외에 트윈 도브스 골프장의 특징이라면 어떤게 있을까요?
저희 골프장은 17개 홀에 라이트 시설을 마련하여 야간 라운딩이 가능하도록 준비합니다. 그리고 3개의 9홀 코스가 각각의 특징을 갖고 있어 같은 골프장이지만 마치 다른 코스에서 즐기듯이 새로운 맛을 드릴 것입니다.

천연 호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레(Mare) 코스를 가운데 두고 양쪽 구릉지역에 솔레코스와 루나 코스가 감싸고 있어 마치 여인의 몸을 연상케 하는 골프장이 될 것 입니다.
골프장의 설계는 한국의 오렌지 라는 골프코스 전문 설계 팀이 맡아서 했습니다.

지역적으로는 사이공 도심에서 27킬로이고 현재 송배 골프장에서 10킬로 미터 떨어져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 했다는 것도 장점 중에 하나가 될 것입니다.

또한 빈증성이 호치민의 위성도시로 야심차게 조성중인 4,200 ha 의 신도시 내에 자리하게 되어 도심지역내에 위치하는 지리적 요소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끝으로 베트남에 있는 한국인 골퍼들에게 한 말씀 하시죠.
아무래도 더운 나라에서 골프를 하시다 보니 좀 자유스러운 차림이 보이기도 하고 예절과 거리가 있는 태도들을 보기도 합니다. 또 골프 약속도 좀 편하게 정해지고 하는 것이 처음에 와서는 낯설게 느껴졌는데 이제 좀 익숙해 집니다. 골프는 아시다시피 신사의 운동입니다. 골프를 치는 시간에 신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 예절을 알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신사가 치는 운동이라는 뜻이죠. 가능하다면 지역에 관계없이 골프라는 운동에서 지향하는 예절과 매너를 지켜 다른 나라 골퍼들에게 모범이 되는 한국인 골퍼로 남으시길 기대합니다.

다른 골프장들이 긴장을 하겠군요.
부디 최고의 골프장을 만들고 명문을 지향하는 운영으로 한국인 골퍼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골프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능한 빨리 트윈 도브스 필드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