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에 페스티발

kimswed 2008.06.16 15:11 조회 수 : 3286 추천:835



후에 성 초청, 지구촌 문화축제


▲ 황제 출궁식

후에 (Hue) 페스티벌은 지난 93년 베트남 중부에 자리한 옛 수도 '후에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1년 6월부터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이 5회째다.

2008년 후에 페스티벌 (제 5차)가 수만 명의 관광객들과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후에 시에서 개최되었다. “전통과 발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후에 페스티벌에는 중국 광서성 예술단, 일본 오키나와 가무단, 프랑스 S.N.O.B, 러시아의 Kalinka 가무단, 베트남 전통민속 공연단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온 5백여 명의 공연가와 베트남 전국에서 선발된 1천여 명의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지구촌 문화축제로 발돋음 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광쭝 (Quang Trung) 대관식 재현, 남야오 (Nam Giao) 축제, 아오자이 축제, 흐응강 축제, 황궁야 등 음악, 고전예술, 거리예술, 퓨젼 예술, 전람회, 곡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적이면서도 흥미로운 볼거리들이 많았으며, 특히 한국을 대표하여 참가한 국립남도국악원이 ‘동방의 빛, 한국의 춤과 소리’를 주제로 개막공연을 비롯해 모두 5차례 공식무대를 통해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아름다움을 선보여 세계 각국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에게 한국 전통공연예술의 진수를 선사했다. 예년 (2004년 태풍, 2006년 폭염)과 달리 금년 2008년 후에 페스티발은 대단히 맑고 온화한 날씨 덕에 매일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찾아와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했다.


▲ 황제 출궁식


▲ 베트남 전통 춤 공연


▲ 2008 후에 아오자이 패션쇼


▲ 2008 후에 아오자이 패션쇼


▲ 베트남 전통 민속춤 공연


▲ 벨기에 써커스단


▲ 개막 행사 "황궁야"


▲ 용과 봉황춤


▲ 전통무술 시범


▲ 인도네시아 민속춤


▲ 한국 부채춤


▲ 일본의 민속 가무단 공연전 준비장면


▲ 광쭝(Quang Trung) 황제 즉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