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호아빈관광

kimswed 2013.04.01 08:24 조회 수 : 2042 추천:214



    호아빈(Hoa Binh) 성 덴버(Den Bo) 축제는 음력 1월 7일부터 3월말까지 개최된다.

   축제 개회부터 지금까지 수 만 명의 여행객이 버 사원을 방문하였는데 특히 주말 방문자 수의 증가로 인해, 빅하(Bich Ha) 항, 퉁나이(Thung Nai) 항구에 배가 가득 들어찬다.

   버 사원 축제에 가면, 여행객들은 거대하게 흐르는 강과 크고 작은 섬들이 자연과 한데 어우러져 꿈꾸는 듯 매혹적인 산수화 한폭 같은 풍경을 자아내는 것이 마치 육지의 하롱베이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종교적으로 결합한 버 사원을 방문하는 어느 여행객은 신앙을 갖지 않더라도 쉽게 심혼의 평안함을 느낄 수 있다.

   예전 탁버(Thac Bo)는 다(Da) 강이 흐르는 한 부분에 위치해있다. 탁버는 반버(Van Bo) 폭포라고도 불렸는데 거대한 코끼리 무리들이 다 강에 있는 것처럼 수 백 개의 크고 작은 바위들과 험한 골격이 위험스러운 지리를 형성한다. 레뀌돈(Le Quy Don)의 견문소록에 따르면‘강 수로, 즉 다(Da)강에서 이름 난 83개의 위험한 폭포 중 반버(Van Bo) 폭포가 가장 위험하다’. 호아빈 수력발전소가 지어져 강물을 막아 탁버는 호수 바닥에 침몰되었다고 한다.

   민간 전설에 의하면, 약 1430-32년에 레러이(Le Loi) 왕은 군사를 데리고 므엉레, 썬라(Muong Le, Son La)에 위치한 데오깟한(Deo Cat Han)으로 적을 물리치러 갔다. 레러이 왕이 탁버 지역에 도착했을 때 소용돌이 치는 물살 앞쪽에 하얀 거품이 마구 솟구치는 험한 폭포를 보았고 그와 함께 수많은 바위 계단이 그의 군대를 전진하지 못하게 가로막았다고 한다. 그 당시 하오짱(Hao Trang) 마을에 딘티번(Dinh Thi Van) 이라는 이름을 가진 므엉(Muong) 민족 아가씨와 모네(Mo Ne)라는 옆 동네에(이름 불명) 야오(Dao) 족 아가씨가 장정들과 숲 속에서 판자를 쪼개 통나무 배를 만들고 사람들을 불러 대나무를 잘라 뗏목을 완성시켜 식량과 식품을 왕에게 전달하고 군대를 먹이어 탁버를 건너게 하였다고 한다. 두 여인이 죽은 후 혼이 되어 사람들이 매번 그 위험한 급류를 건널 때마다 도와주었다는 민담이 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두 여인에게 탁버 여왕이라 불렀다. 왕은 두 여인을 기리는 사원(절)을 세우라는 법령을 발령했다.

   행정경계가 여러 번 바뀐 후, 현재 탁버 사원은 다박(Da Bac) 현과 까오퐁(Cao Phong)현 2개 현에 위치해 있다. 탁버 사원 강의 왼쪽 기슭은 항턴(Hang Than, 다박현) 언덕 꼭대기 위에 총 1헥타르가 약간 넘는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여행객은 나루터부터 100 보 이상을 올라 다소 편안한 경사를 따라가면 사원에 도착한다. 사원의 지붕은 철근 콘크리트로 둥근 아치형 형식으로 설계되었다. 현재 이 유적지엔 1895년 2월에 주조된 동종이 1개 보관되고 있다.

   사원의 오른쪽 기슭은 섬롱(Sam Long, 까오퐁현) 언덕비탈에 위치해 있다. 옛날에 탁버 사원은 대나무와 대나무 잎으로만 지어졌었다. 1979년 다(Da) 강에 호아빈수력발전소 공사가 시작된 이후로, 수면 상승으로 인해, 사원은 언덕 위 강 바로 옆까지 이동해야만 했고 여러 번 수리를 거친 후 2000년에 현재와 같이 멋진 자태를 뽐내는 사원으로 거듭났다.

   버 사원 축제가 끝난 후, 여행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2009년부터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버 사원 동굴을 배를 타고 간다. 이 수상동굴은 깊이가 100m 이상이다. 동굴은 울퉁불퉁 굽이치며 좁기도 하고 넓은데 가장 넓은 곳은 20m나 된다.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안으로 인해 탁버 사원은 지방정권의 재건립 기회를 갖지 못했다. 사원의 주인들은 지방 토착민들인데 사원과 동굴의 보수 및 건설을 위해 공덕을 동원하였다. 최근 몇 년 동안 몇 몇 개인이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 호아빈 호수 생태계 관광과 함께 순례관광을 결합하여 개발했다. 단지 버 사원에 오면 여행객은 분위기 때문에 다소 엄숙해진다. 산악 마을 호수에 므엉 족의 숨겨진 많은 민간문화 가치가 발굴되어지고 개발되어 있는 반면, 야오 족은 아직 관광과는 연결고리가 없다. 버 사원을 개인이 관리하게 끔 맡겼기 때문에 투자가 일관성이 없었다. 또한 사원 주인들이 베드민턴 운동장 건설을 허락하는 것을 보았을 때 매우 반감을 일으키며, 각종 불상과 종교 석상들을 사원과 동굴에 가져다 놓은 것 또한 두 탁버 여왕을 기리는 의미를 잃게 만든 일 중 하나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231 트윈도브스골프장 file kimswed 3653
230 베트남여름휴양지 file kimswed 1583
229 베트남역사2 file kimswed 1546
228 베트남역사 file kimswed 2113
227 베트남의복문화 kimswed 5308
226 베트남열대과일 file kimswed 2302
225 달랏여행(DA LAT) file kimswed 2007
224 호이안 file kimswed 1125
223 베트남여행4 file kimswed 1211
222 베트남여행3 file kimswed 1575
221 베트남여행2 file kimswed 1735
220 베트남여행1 file kimswed 1513
219 Phu Quy섬 카이트서핑 천국 file kimswed 1394
218 꽝빈(Quang Binh)성 띠엔손(Tien Son) 동굴 file kimswed 1659
217 베트남문화 file kimswed 1703
216 베트남전쟁역사 file kimswed 1593
215 한베기업협의회 file kimswed 1355
214 베/푸쿽섬 file kimswed 1381
213 베/TAM DAO file kimswed 1905
212 베/SONG DOC file kimswed 1308
211 베트남붕타우 file kimswed 1869
210 IBOX호치민노래방 file kimswed 2232
209 베트남부띠크휴양지 file kimswed 1484
208 베/대표사무실 file kimswed 1246
207 2014베트남경제전망 file kimswed 1069
206 베트남설풍경 file kimswed 1604
205 베/프랜챠이점브랜드 file kimswed 1115
204 베트남무술 file kimswed 3022
203 베/수상시장 file kimswed 1473
202 사이공특급익스프레스 file kimswed 1661
201 베/생태관광지 file kimswed 1588
» 베/호아빈관광 file kimswed 2042
199 베트남IMF file kimswed 2427
198 베/케이블카여행지 file kimswed 1828
197 Danang17 file kimswed 1775
196 베트남출입국관리주의사항 file kimswed 2838
195 베/mui ke ga island file kimswed 1960
194 월남전재조명 file kimswed 2241
193 AT<농산물유통공사> file kimswed 2165
192 chuong market file kimswed 2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