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골프

kimswed 2008.11.13 08:56 조회 수 : 2495 추천:690



한국 낭자들은 왜 골프를 잘 치나?

요즘 골프계는 거의 휴식입니다. 미국의 PGA투어는 이미 시작되기는 했지만 두 가지 요소로 흥미를 잃어버렸습니다. 하나는 타이거가 없는 밋밋한 판이 재미를 덜하게 만들고 또 하나는 우리가 응원하는 한국계 골프 선수들의 성적이 별로 좋지 않아 티비 중계에서 얼굴을 보기 힘드니 굳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일부로 시청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한국 낭자들이 이미 평정한 LPGA 투어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이런 소강상태가 계속될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들은 남자보다 왜 여자가 강세일까요?
특히 스포츠에 있어서 여성들의 활약은 정말 대단합니다. 개인운동으로는 골프, 양궁, 숏 트랙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등은 이미 세계를 주름잡고 있고 단체 운동에서도 배구 농구 핸드볼 등, 다 세계 수준에 근접한 실력을 보여주었죠. 거기에 비해서 남자들은 그나마 유도 태권도 권투 등 격투기 게임에서 두각을 보였습니다만 여자들에 비하면 그 성과는 미미합니다. 축구 월드컵 4강 신화만 제외한다면 말입니다. 참 남자 핸드볼과 하키도 나름 성과가 있기는 했네요. 그리고 수영의 박태환군이 좀 특별한 사례가 되겠네요.

아무튼 오늘은 여성, 한국 여자 골퍼들에 대한 얘기로 카페 좌담을 채우려 합니다.
그런데, 차는 뭣을 한잔 드실까요?
저는 요즘 녹차에 흠뻑 빠져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녹차 제조업체로 유명한 Tam Chau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녹차를 구입해서 매일 마시고 있는데 특별하게 몸에서 신호가 오는 것은 아니지만 기분상으로는 건강에 좋은 차를 마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서울에서 온 친구가 나이가 들어감에도 팽팽한 얼굴 가죽(?)을 자랑하기에 이유를 물었더니 아마도 녹차 때문이 아닌가 싶다는 대답을 하네요. 매일 오후에는 커피 대신 녹차로 갈증을 푼다고 합니다. 녹차에 대하여는 얼마 전에 이미 언급을 한 것 같으니 오늘은 다른 차에 대한 공부를 하고 넘어가죠.

차에 대한 기원을 살펴볼까요? 인터넷을 뒤졌더니 이런 유래가 있군요.
차는 물론 중국말입니다. 전 세계에서 쓰이는 모든 차에 대한 이름은 다 이 cha라는 중국발음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tea라고 발음하는 것 역시 중국의 복건성 하문 지방에서 차를 부르는 지방 사투리가 tui 인데 이 발음은 tey 와 같습니다. 서양에서 온 친구들이 차를 tey라고 부르는 것을 보고 tea라고 나름대로 쓴 것입니다. 불란서어 the, 독일어 tee, 스페인어 te모두 복건성 사투리에서 변이된 것입니다.
차에 대한 유래는 전설의 중국왕 신농에 의해 시작됩니다. 신농이 인간 질병에 관한 고통을 없애기 위해 백초(많은식물)를 맛보다가 그만 72가지의 독초를 먹고 온몸에 독이 올라 사지가 마비되고 몸을 가눌 수 없어 어느 나무 밑에 누워서 쉬고 있는데 그때 바람에 나뭇잎 하나가 신농의 입 속에 떨어졌는데 그 향기가 그윽하고 정신이 번쩍 드는 듯하여 그 나무의 여린 가지와 잎을 뜯어 씹으니 순식간에 독기가 사라지고 몸이 가뿐해졌다 하여 그 나무를 병을 치료하는 좋은 약이라고 인정하고 이름을 차라고 지었답니다.
즉 차는 처음에는 이렇게 약으로 활용되다가 지금은 마시는 음료로 변화된 것이니 차가 몸에 좋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녹차 자주 드세요 녹차를 마실 때는 베트남에 많이 있는 레몬을 꼭 짜 넣어 마시세요. 녹차에 비타민 c 나 자당(설탕 성분) 첨가하면 발암억제, 동맥경화 및 혈압상승 억제뿐만 아니라 비만과 당뇨 예방에 좋고 항균, 해독, 소염작용까지 하는 카테킨이라는 성분이 3배까지 더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타민 C가 많은 레몬을 함께 넣어 마시라는 것이죠. 그런데 이 카테킨이라는 성분은 떫은 맛을 냅니다. 그래서 레몬을 넣으면 녹차의 떫은 맛이 좀 강해집니다. 레몬이 없으면 오렌지 주스라도 한잔 같이 하랍니다. 그런데 녹차가 좋다고는 하는데 도대체 하루에 몇 잔 정도나 마시는 것이 좋을 까요? 하루에 10잔 정도 마시라고 하네요. 거의 물 대신 마셔야 할까 봅니다.
이런, 이런, 차 얘기를 하다 보니 골프카페가 완전히 다른 모양새로 흐릅니다.
다시 돌아갑니다. 여자 골퍼 들의 얘기로 돌아갑니다.

왜 한국 여자들은 골프를 잘 칠까? 이유가 있겠죠? 아주 쉽고 분명한 이유는 한국 여자들이 독해서 그렇죠. 맞습니다. 한국 여성분들의 성품이 좀 억세고 생활력도 장난이 아니죠. 특히 남자가 부실할 때 더욱 강한 힘을 내는 것이 한국 여성입니다. 한국 여성의 이런 특질은 구구한 설명이 따로 필요치 않습니다. 어쩔 수 없는 수난의 역사 속에서 질곡의 삶을 살아온 조상들의 한서린 인내와 도전의식의 유전자를 받은 탓입니다.
표현이 좀 거칠지만, 독하다는 것은 육체적인 강점보다는 정신력이 더욱 강건하다는 말입니다. 한국 여성은 정신력이 강하지만 또 한편 겸손합니다. 자신을 내세우며 자랑하는 오만함이 없습니다. 골프는 맨탈 스포츠입니다. 정신이 흔들리면 골프를 무너져 내립니다. 마음에 약간의 흔들림이 있어도 공은 장단을 맞춰 제멋대로 나 다닙니다. 너무 예민한 운동이 골프입니다. 그래서 스윙을 가장 단순화시키는 것이 골프를 잘 치는 방법인데 그런 단순화는 반복적인 연습에 의해서만 가능합니다. 기만 번을 똑 같은 자세로 스윙하며 몸에 익히는 것이죠. 이런 단순 반복 훈련은 강한 도전의식과 함께 겸손해야 수행이 가능합니다. 겸손하지 못한 사람은 조금만 좋아지면 이제 됐다고 생각하고 연습을 게을리하여 진정한 스윙을 완성하기 힘듭니다.
강한 정신력에 겸손을 겸비한 한국 여성에게 골프는 기질적인 유사점을 보여줍니다. 한 순간 흐름이 바뀌기 일수인 골프에서는 포기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 즉 도전의식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연에 순응하는 겸손을 요구합니다.
바람이 불면 거슬리지 않고 그 바람을 타야 하고, 경사에 공이 놓이면 경사를 따라 스윙을 해야 합니다. 까다로운 그린의 경사를 제대로 읽으려면 자연과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못할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자는 자연을 정복하려 듭니다. 그러나 아무리 강한 정신력과 육체를 지니고 있어도 자연을 정복할 수는 없습니다. 히말라야 산의 정상에 서는 것도 정복이 아닙니다. 자연이 허락해야 그나마 정상의 절경을 잠시 맛볼 수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자연의 하나로 살아가야 하는 인간에게 겸손은 필수적인 덕목입니다.
다른 운동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경기장이 아닌 자연과 하모니를 이루는 자연 속에서 운동을 하는 골프에서는 겸손은 더욱 위력을 발휘합니다. 골프를 치시는 모든 분들은 다 알고 계실 겁니다. 오늘 공이 좀 된다고 잠시 자만하는 순간 모든 게 허무하게 날아가 버린 경험이 누구나 다 있을 것입니다. 골프는 항상 부족한 기분이 들게 하는 운동입니다. 잘 쳐도 여전히 아쉽고, 못 치면 서럽기까지 한 운동이죠. 겸손한자만이 그 운동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겸손을 미덕으로 삼아온 한국여성에게는 너무나 알맞은 운동인지 모릅니다.

대자연 앞에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아는 겸손과 수시로 마주치는 장애를 극복하려는 강한 도전 의식, 이것이 바로 한국 낭자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개치게 만드는 한국 여성의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글 : 이창근

'골프 강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들이 남자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제72회 마스터스골프토너먼트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다. '커리어 그랜드슬래머' 게리 플레이어(72)가 이 대회 최다(51회) 연속 출전으로 대회 초반 화제가 된 데 이어 이름도 생소한 트레버 이멜만(28·이상 남아공)은 합계 8언더파 280타(68·68·69·75)로 2008년 그린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4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 주 오거스타내셔널 GC (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그랜드슬램'의 첫 단추를 끼우려던 타이거 우즈는 합계 5언더파 283타로 2위를 차지했고, 최 경주(38·나이키골프)는 합계 10오버파로 커트를 통과한 45명 가운데 하위권인 41위에 머물렀다. 이멜만이 마스터스에서 메이저 첫 승을 올리기까지 고국의 대선배 플레이어의 도움을 빼놓을 수 없다.

5세 때 골프를 시작한 이멜만은 1998년 US 아마추어 퍼블릭 링크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뒤 그 이듬해 프로로 전향했다. 2001년 유러피언투어 멤버가 된 이멜만은 그 이후 세 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를 종합해 보면 프로는 50위까지는 누가 더 잘 친다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근소한 차이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정신력과 그날의 운이 많이 작용할 것이다. 그 중에 그래도 타이거 우즈의 실력은 타 선수보다 한 수 위임에 틀림없다. 타이거 우즈에게 우승비결을 물었더니 자기보다 연습을 많이 하는 선수는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타이거 우즈는 이 대회가 끝난 후 무릎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과로한다는 얘기다. 일등을 지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연습을 하다 보니 무릎수술을 여러 번 받아야할 지경까지 온 것이다. 프로들은 이렇게 혼신을 다하여 연습하고 시합에 임한다. 연습량이 적은 선수는 낙오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골프에서는 프로와 아마추어의 실력이 현격하게 차이 나게 된다. 아마추어 중에도 주말 골프들의 실력은 아무리 잘 친다고 해도 실력에 있어서는 프로와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

그것을 몇 달 전 실제 경험하였다. 필자는 하나은행 주최로 ‘Hana Bank Vietnam Masters'를 작년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빈에 위치한 Pheonix Golf & Resort에서 개최한 대회에 초청되었다. David Howell, Paul McGinley 등 해외유명선수들과 위창수, 강경남, 석종률, 배상문, 홍순상 등 국내선수들 총 144명이 참가하였다. 이 대회는 STAR Sports를 통해 전 세계에 위성중계 되었다. 경기방식은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었으며 필자는 본 경기가 있기 하루 전에 시행되는 프로암대회에 초청되어 Paul McGinley와 함께 18홀을 라운딩 하는 영광을 갖게 되었다.

닉 팔도 등 유명선수들과는 사실 한 홀만 함께 라운딩 하였지만 이번에는 18홀을 함께 라운딩하다 보니 느끼는 점이 많았다. 그는 챔피언 티에서 티오프를 하고 아마추어 3명은 부루 티에서 티오프했지만 공이 떨어지는 지점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 거리가 문제가 아니었다. 그의 구질은 그야말로 환상적이었다. 아마추어의 구질과 확실히 다르게 공이 날아가고 아이언 Shot은 백스핀을 먹어 뒤로 굴러오는 것 또한 환상적이었다. 경기 도중 아마추어를 배려하는 그의 매너 또한 인상적이었다. 그는 보기 없이 버디를 5개 잡아서 5언더파를 기록했다. 그는 라이더 컵의 유럽 측 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세계적인 선수이다. 그와 라운딩한 후에 느낀 점은 “과연 프로로구나!” 하는 것이었다.

최 경주는 마스터스 대회에서는 꼴찌에 가까웠지만 한국에서 4월 19일에 끝난 SK Telecom Open에서는 2위와 4타나 리드하면서 우승하였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마스터스 대회에서 최 경주의 의욕이 너무 강해서 꼴찌 가깝게 끝을 맺었으나 그것을 깨달은 후에 한국으로 돌아와 평상심을 갖고 집중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우승 후에 발표한 최경주의 소감은 갤러리들의 소음을 극복해야만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든 아마추어든 동반자나 갤러리의 소음으로부터는 자유로울 수 없는 모양이다.

SK Telecom Open에서도 남아공 출신의 리티프 구센이 3위를 하였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한 이멜만의 이미지는 리티프 구센의 이미지와 흡사하다. 필자는 리티프 구센으로 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인레슨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의 프로정신은 지금도 잊혀 지지 않는다. 필자의 조 4명을 가르치는 시간이 20분 정도였는데 얼마나 열심히 가르치는지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서 공을 놓아주며 정성스레 가르치는데 그의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혀 있었다.
한국의 프로들이 과연 매트에 공을 놓아줄까? 유혹하고픈 사랑스런 미인에게라면 가능한 일일 것이다.
 
애니카 소렌스탐 또한 리티프 구센 못지않게 정성스레 가르치는데 감동받았다. 이렇듯 프로들은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아마추어들은 자기 자신의 연습조차 게을리 할 뿐만 아니라 왜 골프를 그렇게 열심히 쳐야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는 골퍼들도 많다. 어차피 핸디를 받는 것인데 왜 그렇게 죽을힘을 다하여 공을 쳐야하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 모양이다. 특히 서양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많다. 서양인들은 핸디 18만 되어도 잘 치는 축에 속하는데 동양인 그중에 한국인들은 적어도 핸디 18보다는 낮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골프를 하는 것만 봐도 한국인들의 근성은 머지않아 경제대국 8강에 들어갈 것이 틀림없어 보인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다른 점은 프로는 그것으로 생계의 문제가 달렸고 아마추어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실력의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는 숙명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아마추어들은 프로만큼 잘 치려고 버둥거릴 것이 아니라 스윙이나 치핑 퍼트 등을 어떻게 하는지 프로들의 이미지를 머리에 입력해 놓고 따라하는 정도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시간이 나는 사람들은 싱글에 도전해 보고 더 시간이 나는 사람들은 언더파에 도전해 보는 것 또한 아마추어의 낙일 것이다. 아마추어들은 잘 치는 것보다 잘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혼자 즐기는 것보다 동반자 모두 즐기는 골프가 진정 아마추어다운 골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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