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카페에서 바라본 난(難)코스 골프장 |
지난 수개월 전까지 본지에서는 골프 칼럼 혹은 골프 이야기라는 이름으로 골프에 관한 개인 칼럼들이 실려왔습니다. 지난 5년여를 꾸준히 지속되던 골프 칼럼이 본지 지면에서 사라지고 나니 독자들의 아쉬움 섞인 재촉이 자주 들려옵니다. 골프 칼럼이 사라지고 난 후 씬짜오 베트남 보는 재미가 없어졌다는 은근한 협박 섞인 압박에 밀려 못이기는 척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과 같은 형태로 내놓기는 좀 낯 간지러운 일이고, 그래서 이번에는 카페를 하나 차리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씬 짜오 골프 카페. 카페가 무엇인가요? 오늘은 오프닝 기념으로 이번에 역시 18홀의 단장을 바치고 새롭게 오픈 하는 판팃의 씨 링크스 (Sea Links) 골프장의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씨 링크스 골프장은 좀 특이한 지향점을 갖고 출발한 골프장으로 보입니다. 난코스의 특징은 골퍼들의 상상력을 높여주고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실력의 변별력이 크다는 것입니다. 즉 골프 실력이 우수하고 정신력이 강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의 차이가 더욱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비슷한 스코어를 내는 라이벌이라도 진정한 실력의 차이를 알려줍니다. 잘못된 샷이 어쩌다 그린에 올라가거나 홀에 붙은 행운이 게임의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개장된 판팃의 씨 링크스(Sea Links) 골프장은 설계자 의도가 충실히 반영된 골프장입니다. 그린뿐 만 아니라 페어웨이 마저 깊은 언둘레이션을 갖고 있어 쪼루 난 드라이버가 200야드 이상 굴러가는 행운을 앗아갑니다. 그린 주변의 벙커는 깊고 넓어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모래사장에서 일주일을 헤매게 될 줄도 모릅니다. 벙커는 철저히 피해야 하지만 일단 들어가면 한번의 탈출을 최대의 목표로 해야 합니다. 아무튼 심심한 세상살이를 일신하는 도전 의기를 돋우기 위한 코스로 추천할 만합니다. 참 커피는 드셨나요? 구수한 카페라떼, 혹은 강한 에스프레소? |
베트남 남부 첫 한국 골프장 개장 내년 3월까지 27홀 규모로 넓힐 예정 |
남부 빈증 성에 위치한 18홀 규모의 골프장 ‘트윈도브즈’가 지난 3여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와관련, 한국의 전자랜드와 빈증성 프로덕션 컴퍼니 합작 조인트 벤처기업인 ‘푸미 조인트 스톡 컴퍼니’ (PMDJSC;주투자사)측은, “빈증성으로부터 165 핵타의 부지를 인가받아 2007년 공사를 시작, 올해 비로소 골프장을 완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공사를 계속 확장해 내년 3월까지 27홀, 2013년까지는 192채의 빌라와 1,443 세대의 고급 아파트, 5성급 호텔, 국제학교 등을 잇달아 지어 명실상부한 종합 골프 리조트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인근 동나이 시 연짝 지역에서도 정산개발 (태광실업 관계사)이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리조트를 개발 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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