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현박사

kimswed 2009.07.16 08:35 조회 수 : 1602 추천:328



전치사 sense group을 하나로 말하는 연습을 하자
 
영어에서 아마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전치사 sense group은 'when'과 관련된 부사어구들이다.  이 표현들을 완전하게 마스터하면 갑자기 영어가 너무 쉬워지고 재미있어진다.  문법책에 나오는 것처럼 시간을 말할 때는 'at' 전치사를 사용하고 계절을 말할 때는 'in'을 사용한다고 공부하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짓이다. 미국 엄마들이 아기들에게 해준 것처럼 전치사 sense group을 덩어리로 말하는 연습을 하자.

1) when과 관련된 sense group 만들기

at 5 o'clock (5시에)
at noon (정오에)
at night (밤에)
at midnight (자정에)
at dawn (새벽에)
at daybreak (동틀 무렵에)
at sunrise (해가 돋을 때)  
at the same time (동시에)

on April 1 (4월 1일에)
on Monday (월요일에)
on the day we met (우리가 만난 날에)

in 2007 (2007년에)
in spring (봄에)
in the day time (낮에)
in the morning (아침에)
in the afternoon (오후에)
in the evening (저녁에)
early in the morning (이른 아침에)
in six months (여섯 달 안에)
within six months (여섯 달 안으로)
in time (제 시간 안으로)

on time (제 시간에)
during my vacation (내 방학 동안에)
after dinner (저녁식사 후에)
before dinner (저녁식사 전에)
from Monday to Friday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quarter past three (3시 15분에)
quarter to three (3시 15분전에)

그러나 다음과 같은 표현에서는 전치사를 붙이지 않는다.

today (오늘)
yesterday (어제)
tomorrow (내일)
this morning (오늘 아침에)
this afternoon (오늘 오후에)
this evening (오늘 저녁에) ⊙

전치사 sense group 통째로 외워야 마스터 가능
 
1) why와 관련된 sense group 만들기

'주어 + 자동사' 또는 '주어 + 타동사 + 궁금증' 다음에 'why' 부사어구를 붙이는 연습을 많이 해보자.  다시 말하지만 전치사 'for'나 'to'라는 전치사를 따로 공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언제나 의미의 덩어리인 전치사 sense group을 통째로 외워 두어야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다.  먼저 ‘주어 + 동사’를 말한 후 why와 관련된 sense group을 붙이는 연습을 해보면 영어를 즐기게 된다.

for sightseeing (관광하기 위해서)
for shopping (쇼핑하기 위해서)
for her kindness (그녀의 친절함으로)
for keeping secret (비밀을 지키기 위해서)
for making a decision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서)
to meet my friends(친구들을 만나기 위해서)
to read a book(책을 읽기 위해서)
to make him Christian(그를 기독교인으로 만들려고)

2) how와 관련된 sense group 만들기

'주어 + 자동사' 또는 '주어 + 타동사 + 궁금증' 다음에 'why' 부사어구를 붙이는 연습을 많이 해보자.

by car (자동차로)
by airplane (비행기로)
by train (기차로)
on foot (걸어서)
by special delivery (특별 배달로)
by chance (우연히)
with pleasure (기쁨으로)
with a spoon (숟가락으로)
with ease (쉽게)
with care (주의 깊게)
with patience (참을성 있게)
without doubt (의심 없이)
without hesitation (자진해서)
in confusion (혼란 속에서)
in a turmoil (혼란 속에서)
in reality (사실로)
on purpose (일부러)
on occasion (이따금, 때에 따라서)
 
전치사구 기억해 두면 유창한 대화 가능
 
엄마문법에서는 전치사를 따로 공부하지 않고 ‘주어+동사’ 다음에 나오는 'who, what, where, why, how, when' sense group으로 기억 속에 넣도록 권장한다. 다음에 열거되는 전치사구 sense group을 반복 연습해서 기억 속에 넣어두면 영어 의사소통 상황 속에서 유창하게 영어대화를 즐길 수 있다. 

1) ‘주어 + 자동사: I went.' 다음에 'who' sense group을 붙이는 연습을 해보자.

with my God (하나님과 함께)
with my wife (아내와 같이)
without him (그 사람 없이)
for him (그를 위하여)
as your friend (친구로서)    
as a tax payer (세금을 내는 한 사람으로서)

'주어 + 타동사'의 경우는 'I love my God.'처럼 'who' sense group이 전치사 없이 궁금증으로서 바로 붙는다.

2) ‘주어 + 자동사: He went.' 다음에 'what' sense group을 붙이는 연습을 해보자.

with my support (내 지원을 받아)
with my money (내 돈을 가지고)
with your help (네 도움으로)
with my permission (내 허락을 가지고) 

'주어 + 타동사'의 경우는 'I love Korea.'처럼 전치사 없이 궁금증으로서 바로 붙는다. 

3) where와 관련된 sense group 만들기

'주어 + 자동사' 또는 '주어 + 타동사 + 궁금증' 다음에 'where' 부사어구를 붙이는 연습을 많이 해보자.

in my house (우리 집에서)
In Seoul (서울에, 서울에서)
on the table (식탁에서)
on the train (기차에서)
on the bus (버스에서)
at home (집에서)
at the airport (공항에서)
from Korea (한국으로부터)
to Seoul (서울에)
from Seoul to Pusan (서울에서 부산까지)
in front of my house (우리 집 앞에)
around the car (자동차 주위에)
south of Montreal (몬트리얼 남쪽)
 

 

교회에 다니는 교민들이라면 이 부부의 이름을 들어 보았음직하다. 베델 교회에서 영어 특강을 하고 있는 안정헌 박사와 김고순 여사. 안 박사는 주말에, 김 여사는 평일에 베델교회에서 영어 성경 강의를 한다. 또 안 박사는 최근 베트남한국교민신문이 마련한 10주짜리 성인 영어 특강 프로그램을 마쳤다.

안 박사의 이력은 화려하다. 김 여사와 연세대 동창. 본인은 YY커플이라고 표현한다. 그리고 펜실베니아 주립대학 언어학 박사, 부산대 영문학과 교수, KOREA TESOL학회장, 미국 DIA 대학 총장 등이다.

그리고 원칙론자다. 부산대 교수 시절 당시 학생회 간부들을 빨리 학점을 줘서 졸업시키라는 학교측의 권유를 무시하고 원칙대로 처리했다는 일화가 있다. 그들은 나중에 노무현 정부의 실세로 성장했다.

안 박사의 영어에 대한 지론은 간단하다. ‘엄마의 방법’.  엄마가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는 그 방식을 따르자는 것이다. 엄마는 아이에게 단어를 가르치지는 않는다고. 엄마가 ‘의미단위’로만 이야기 한다는 것이다.

10주 특강을 마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제 강의를 들으신 분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지시게 된 것 같아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답한다. 그리고 “베트남에 와 보니 여기 계신 우리 교민들이 영어만 잘한다면 지금보다 비즈니스가 몇 배나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특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그리고 베트남어를 6개월 공부하는 것보다 영어를 2개월 공부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여사는 부산의 한 시민단체에서 영어 기초 과정을 십여 년간 강의한 적도 있다. 물론 자원 봉사. 이유를 묻자 대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성인들이 영어를 ABC부터 배우려면 사실 갈 데가 없잖아요.” 듣고 보니 사실이다.

영어를 포기한 ‘영포자’, 나아가서 영영 포기한 ‘영영포자’들을 위해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고 있는 안 박사와 김 여사 내외. 그들의 노고와 분투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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