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희대표이사

kimswed 2009.07.22 15:44 조회 수 : 2089 추천:601



간혹 첫눈에 친근감이 드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온화한 미소와 자상한 목소리 그리고 몸에 벤 예절 등으로 단번에 호감을 주는 사람을 만날 때가 있다. 어느 날 그런 자가 나타나 안개 속 같은 현실에서 나침반까지 내밀어 준다면, 과연 어떤 기분이 들까. 아마도 단 번에 살맛 나는 세상이 느껴질 것이다.   

한국외식정보㈜의 박형희 대표이사는 첫 눈에 그런 느낌을 주는 인물이었다. 

그는 외식전문 잡지 <월간식당>의 발행인으로써 오래도록 외식산업 관련 분야에 헌신해왔으며, 현재는 (사)한국 외식경영학회, (사)한국관광 음식협회 고문, 대학 출강 등으로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서비스 아카데미 전문가 양성으로 외식업계에서 종사할 전문가들을 년간 2,000여명씩이나 배출해내고 있다. 그에게 사사 받고 사회에 진출한 문하생들은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위와 퀄리티를 연출하는 외식업계의 전문가들이 되는 것이다.

 
세계는 지금 음식전쟁의 시대

갈수록 외식산업이 중요해지는 것은 외식이란 비단 먹는 것에만 한정된 것이 아닌 인간 삶이 추구하는 총체적인 문화가 더불어서 치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외식을 즐기려는 마음 안엔 늘 여가의 즐거움과 마음의 풍요가 따르게 된다.

외식의 시작은 고마운 사람에게 접대하고픈 기분 좋은 마음에서 비롯되거나,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향유하고픈 최상의 시간이라는 의미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3월 11일 한인회관 강당에서 있었던 한식당 경영주 심화교육에서 박형희 이사는 철저하게 준비된 자료들과 열정적인 강의로 세미나에 참석한 청중들에게 마음에서 우러나는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박형희 이사의 강론이 높이 호평 받은 것은 외식사업에 대한 그의 애정들이 절절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실 사례를 통한 명확한 논리와 과학적 분석, 거기에 음식과 곁들여지는 고품격의 문화라는 감성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그의 강의는 마치 침체된 외식업계에 바람을 몰아오는 듯 신선함을 주었다.

 
본지에서는 박형희 대표이사와 함께 외식산업에 대한 일문일답을 나누어 보았다.     
경영철학과 더불어 박형희 이사님의 간략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보다 멀리, 보다 깊게, 보다 넓게 비상하겠다는 마인드로 일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외식인들의 사랑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목표로 1985년 <월간식당>을 창간한지가 벌써 23년이 되었습니다. 이후 식품외식 경제신문, 서비스 아카데미를 설립하여 각종 외식산업관련 교육, 연수 프로그램 운영 및 컨설팅 사업 등을 통해 보다 선진한 외식산업의 거듭나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베트남 방문 목적은 무엇입니까?

해외에 있는 한국의 음식점들이 시대감각과 경쟁력을 갖추어 번성할 수 있는 선진경영을 꾀하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즉 한국 음식의 세계화라는 과제를 안고 이곳에 온 것입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며 따라서 세계각국의 문화 겨루기는 <음식전쟁>이라는 비약적인 말까지 꺼내고 있는 실정입니다. 왜냐하면 음식이야말로 그 나라의 가장 함축적인 문화의 상징이기 때문이죠. 단언하건 데, 음식의 경쟁력을 갖추면 보이지 않는 무수한 경제적 시너지 효과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향후 바라는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면?

지난 23년간 외식산업에 종사한 이래, 늘 독자와 고객들과의 가족 같은 분위기를 추구합니다. 지금까지 이룬 최고의 자산은 바로 가까운 독자층들입니다. 선진 경영이란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닌 고객들과의 건전하고도 정감 있는 커뮤니티가 형성되어야 생명력을 갖는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외의 한국음식점들은 대다수가 생계형 점포로써 영세한 편이라고 한다. 그분들께 어떡하면 좀 더 경쟁력을 심어줄 수 있을까 하는 게 오늘의 과제였고, 베트남에 온 것도 그런 뜻에서였다고 한다. 고객들이 힘들고 지칠 때 찾으면 마치 모든 게 해결된 것 같다며 박형희 이사를 환대한다고 한다. 그는 수많은 외식 경영인들의 정신적 지주로써, 한국식당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오늘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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