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여행사

kimswed 2010.11.01 07:40 조회 수 : 1348 추천:296



비즈니스 트립, 호텔·교통편· 상담자연결 등 토털서비스

나라와 나라간 이동이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지난 날 단순 관광을 위한 여행이 많았다면 지금은 투자를 위한 시장조사, 해외근무 등 비즈니스형 여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세계가 하나의 마을, 하나의 시장으로 묶이고 있는 추세에 따라 여행업 또한 진화하고 있다.

호찌민 롯데마트 남사이공점에 위치한 세기여행사는 베트남 관광총국으로부터 국내여행업과 국외여행업 라이센스를 정식으로 받은 믿을 수 있는 여행사다. 베트남 에어라인의 BSP(항공권 발권 시스템)에 가입된 8개 여행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설립된 지 1년 6개월이 된 젊은 회사지만 20여 년간 여행업에 종사해온 조수연 대표의 노하우와 철학을 바탕이 되어 안정적인 시스템과 신뢰를 갖춘 여행사로 자리 잡았다.

 

투명한 가격, 정확한 예약

세기여행사 조수연 대표는 초기 단 2개 밖에 없던 베트남-한국간 정식 합작 여행사 중 하나인 VTA(Vietnam Trans Asia)의 한국 법인장으로 오랜 기간 일했다.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한국 관광객을 상대하며 베트남 여행문화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지켜본 증인과 같은 존재다. 그렇기에 현재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의 한계 역시 명확히 알고 있었다.

그가 세기여행사를 설립하며 추구한 것은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여행사’다. 싼 것이 능사가 아니라 친절한 고객 응대, 투명하고 상세한 가격, 정확한 예약으로 고객이 불편을 겪을 확률을 최대한 줄이는 쾌적한 여행을 목표로 했다.

세기여행사의 사업 분야는 크게 ‘베트남 국내외 관광’과 ‘비즈니스형 방문’으로 나뉜다. 첫째, 국내외 관광을 원하는 한국교민과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여행 오는 고객들을 위해 항공편 예약, 호텔 예약 등을 대행한다. 시기에 따라 크리스마스 특별 여행, 반딧불이 여행, 사파 여행 등 특별 상품을 만들어 판매하기도 한다.

둘째로는 투자 및 시장조사, 현지 업무 수행 등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비즈니스 트립’을 위한 업무다. 사업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경우, 효율이 가장 중요하므로 사업목적에 적합한 호텔 예약, 일정, 교통편, 상담자 연결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요한 경우 호텔 컨벤션룸의 예약 등도 대행한다. 그간 믿고 맡길 수 있는 파트너 여행사를 찾던 기업체와 투자자들이 세기여행사를 반긴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삼일회계법인의 베트남 투자연수프로그램을 수십 차례 진행했으며 코트라, 코엑스, 유수 기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올해 말 열리는 코엑스 프랜차이즈박람회의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사업 목적의 여행을 사업의 큰 틀로 잡고 노력해온 그의 기획력과 네트웍이 어우러져 이루어진 성과다.

 

항공·숙박 큰 틀 제공하는 맞춤여행 추천

세기여행사가 다루는 상품은 항공권, 호텔 예약, 차 렌트, 맞춤관광 상품 등이다.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들어오거나 베트남에서 한국, 싱가폴,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중국 등으로 나가는 항공권을 판매하고, 여행지의 호텔을 예약해준다. 필요한 경우 차량을 랜트해주기도 한다. 또 고객이 원하는 여행지에 적절한 항공권, 호텔을 엮어 맞춤 관광상품을 판매하기도 한다. 그러나 패키지 상품은 취급하지 않는다. 가이드와 모든 방문 및 식사 일정 등이 짜여진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에 따라 만족도가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에 가이드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은 캄보디아에 한해 판매한다. 대신 항공, 숙박 및 큰 틀을 제공하고, 다른 일정은 자율에 맡기는 형태의 맞춤여행을 추천한다.

 

 

 

 

   **** 조수연 대표 인터뷰 ****

 

롯데마트 2층의 세기여행사는 편리한 위치와 깔끔한 인테리어로 고객이 편안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 여느 여행사와는 다른 단정한 느낌의 사무실에서 조수연 대표를 만났다.

 

▲ 세기여행사를 운영하며 기준을 두는 가치는?

- 신뢰와 정확성이다. 여행은 문화적 기대가 높은 상품이다. 소중한 비용과 시간을 들여 떠나는 여행에서 작은 실수와 성의 없는 준비로 고객의 기대를 망치는 것은 절대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차질 없는 정확한 서비스, 고객과의 약속을 철통같이 진행하는 신뢰가 나의 철학이다. 여행에서 가장 좋은 것은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다. 문제가 생겨 이의를 제기하고, 뭔지 몰라 자꾸 물어봐야 하는 것은 잘 된 여행 계획이 아니다. 고객이 말 한 마디 안 해도 계획대로 잘 진행되는 ‘커뮤니케이션이 최소화’된 여행을 추구한다. 그러기 위해 세기여행사는 ‘바우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항공사든 호텔이든 세기여행사에서 발행한 바우처를 가지고 가면, 언제든 친절히 응대 받을 수 있는 신뢰를 구축했다. 또 문제가 있으면 고객이 아니라 세기여행사로 연락하라고 당부하고 있다.

 

▲ 세기여행사의 향후 계획은 무엇인가

- 다낭지역의 관광 마케팅 파트너로 결정됐다. 연말에 다낭사무소를 열 예정이다. 지금은 여행업이 단순 여행만이 아니라 MICE를 아우르는 것으로 발전하고 있다. MICE란 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의 약자로 말 그대로 회의산업, 인센티브투어, 컨벤션, 전시회산업을 칭한다. 성격이 다른 이것들을 하나로 묶는 이유는 모두 다 국제적인 규모로 이루어지는 동시에 회의와 전시회, 컨벤션 등이 종합적으로 열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기여행사는 관광과 컨벤션, 마케팅을 아우르는 종합 관광 서비스업체로 성장할 것이다. 발전을 함께 해갈 패기와 능력을 갖춘 젊은 인재를 찾고 있다.

 

▲ 베트남에서 추천할 만한 여행지는?

- 다낭이다. 다낭의 리조트는 세계 어디를 내놓아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잘되어 있다. 아름다운 해변이 가깝고 날씨도 적당하다. 관광거리와 먹거리가 좀 부족하다 싶지만 후에, 호이안 등과 연계해 개발하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낭은 현재 베트남의 떠오르는 신흥 관광지다. 사업적 투자, 부동산 개발 등도 많이 이루어지므로 비즈니스 여행도 많다. 1월에 인천공항에서 다낭으로 직접 날아오는 전세기가 11차례 운항할 예정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올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에 사시는 교민분들도 기회가 되면 다낭에 한번 다녀오시라고 권한다. 베트남의 전통문화과 아름다운 바다, 그리고 최신식의 리조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사파와 달랏도 색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전화 : 08-3775-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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