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동남아 시장의 전략적 요충지인 베트남 호찌민에 지부를 설립했다.
무협의 호찌민 지부 설립은 30억 아시아 시장 공략의 전략적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는 베트남을 올해 무역 1조 달러 달성 목표와 함께 포스트 무역 1조 달러 시대에 걸맞은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한 목적이다. 따라서 무협은 베트남 시장 진출이 중요하다고 판단,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됐지만 수출 활용률은 30% 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세안 진출기업들을 위해 관세인하와 원산지 증명 발급절차 간소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호에서는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 본부장인 이왕규 상무를 만나 향후 한국무역협회 호찌민 지부의 미래와 포부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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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베트남 호찌민 지부의 개소를 한 소감이 어떠한가?
- 베트남은 무협이 예전부터 줄곧 지켜봐왔던 가능성이 많은 시장이다. 우리나라가 자원부족과 인구 밀도가 높은 국가이다 보니 무역에 대한 의존도가 85%가 넘는 지금 우리나라에게 베트남은 충분히 도전 가치가 있는 국가이다. 특히, 아세안 FTA 협정 이후 베트남은 유망한 국가로 촉망받고 있다. 그동안 베트남이 개척기를 거치면서 무역과 투자 확대 부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오다가 지금이 성숙기라고 판단해 본격적인 개소 작업을 실시했다. 무협은 타 기관과 달리 정부 소속기관이 아닌 비영리 경제단체이다. 그렇기 때문에 민간의 목소리를 낼 수 있다. 이번 호찌민 지부 개소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무역업체들에게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의 대변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설레임과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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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첫 진출을 앞두고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 베트남은 사회주의 체제에서도 무역액이 급증하고 있다. 2015년까지 무역 교역액을 200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여기서 가장 우려되는 부분이 양국간의 무역 불균형이다. 현재 베트남은 수입과 수출의 과부하 상태로 다소 위험성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장기간의 교역 협력을 통해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판단된다. 또 다른 걱정은 베트남의 물가 상승률이다. 재작년부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베트남 물가는 외국기업이 현지 진출을 고려하였을 때 가장 큰 걸림돌이라 할 수 있다. 물가상승으로 인해 파생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원자재 값 상승뿐만 아니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최저임금도 무시하지 못하는 큰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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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무역 거래 이외 무협이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알려 달라.
- 먼저 무협에서는 글로벌체제에 앞장서기 위해 온라인 거래를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 거래 시스템은 국외 소재의 바이어들과 셀러들의 원활한 정보 교류와 편리한 거래를 위해 만들어졌다. 비싼 항공권을 구입해서 시장조사를 하는 게 아닌 원하는 업종과 업태를 사이트에서 검색하여 등록된 셀러들과 바이어들의 이-카달로그(E-Catalog)를 보고 협의 후 직접적으로 거래를 취할 수 있는 형태이다. 현재 한국의 무협회원사들은 아주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베트남 업체들뿐만 아니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도 무협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무협 가입은 호찌민 지부를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무협에서는 무역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개도국의 관련부처 핵심공무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의 무역실무 연수시스템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연수에 참가하는 인사들은 에콰도르, 도미니카, 콜롬비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라오스 등 자국 내 무역연수원 설립에 관심이 높은 국가의 중앙부처 국․과장급이다. 연수프로그램은 한국의 경제 및 무역발전 현황, 한국의 무역진흥기관의 역할소개, 무역전문 인력양성 현황, 무역아카데미의 운영노하우 전수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국 각자의 유명 기업들을 탐방하게 된다.
무협이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개도국들에게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어 구매력을 끌어올리면서 교역을 늘려 양국간의 무역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 역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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