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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swed 2008.01.05 02:02 조회 수 : 16492 추천: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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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하노이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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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고영삼

 

 

 

골프 스윙의 포커스는 어디인가 하는 질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운스윙이다. 혹자는 다운 스윙은 너무나 빨라 조절을 할 수 없고 다운스윙은 백 스윙의 결과물이므로 백 스윙만 잘하면 다운스윙은 저절로 이루어 진다고 말한다. 대표적인 사람이 밴 호간이다. 밴 호간은 자신의 레슨서 모던 골프라는 책에서 그립 잡는 법을 시작으로 어드레스, 백 스윙 등을 상세히 지도 했지만 다운 스윙에 관하여는 그저 양손으로 힘컷 때리라고만 언급했다. 그 역시 다운스윙은 제어가 불가능한 순간으로 본 모양이다. 그러나 골수부터 반골분자인 필자의 견해는 다르다. 다운스윙이 제어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인간의 능력을 우습게 보고하는 소리다. 인간의 능력은 우리 스스로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위대하다. 그리고 정말로 제어가 안될 정도로 다운스윙이 빠르게 일어난 다면 그 스윙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은 탬포를 지니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다운 스윙의 속도는 제어가 가능할 만큼 느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다운스윙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스스로 가름할 수가 없다면 그 스윙은 너무 빠른 셈이다.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속도를 줄여야 할 것이다. 헤드의 속도가 아니라 손의 속도, 몸의 속도를 줄여야 한다. 몸의 속도를 줄이면 헤드의 움직임이 파악된다. 스윙이 빠르면 비기너가 아니면 프로다 라는 말이 있다. 그리고 스스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스윙이 늦다면 골프를 직업으로 삼아도 된다는 말도 있다. 음미 해볼만한 소리다. 즉 어떤 경우든 간에 골프를 제대로 치려면 스윙을 하는 동안 그 스윙을 느끼는 감각이 살아있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 인간에게는 한가지 스윙을 하는 동안 백 스윙과 다운스윙을 분리하여 동작을 제어한다는 것은 너무 무리한 일이다. 그래서 스윙을 하는 동안 결코 잊어서는 안될 한가지만을 생각해야 하는데 그 사고의 초점을 백 스윙( 준비 동작)이 아니라 다운스윙(메인 스윙)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다운스윙에 초점을 맞추고 스윙을 하면 자연히 백 스윙의 탬포가 느려지고 일정해 진다. 머리 속에 클럽의 헤드를 공을 향해 던지는 메인 스윙에 대한 인식이 확실하게 박혀있어야 자신이 원하는 힘과 방향을 공에 전달 할 수 있게 된다. 필자는 그 동안 너무 빠른 스윙 탬포로 다운스윙의 감각을 느끼지 못하고 20년간 골프를 쳐왔다. 아무리 천천히 스윙을 하려고 해도 안 되는 이유를 이제 알고 보니 바로 사고의 미숙 때문이었다. 준비동작에 불과한 백 스윙에 사고의 초점이 머무르고 있는 이상 정작 메인 스윙에서는 타이밍을 놓치기 일수고 여유 있는 시동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윙의 실수가 반복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열등생이 자신이 왜 공부를 못하는지 그 이유를 깨달았다고나 할까? 골프스윙은 기본적으로 공을 직접 가격하는 다운스윙(본 스윙 혹은 메인 스윙이라 칭하자)이 전부라고 봄이 타당하다. 우리가 입이 닿도록 강조하고 신경을 쓰는 백 스윙은 메인 스윙을 하기 위한 준비 과정일 뿐이다. 백 스윙을 완벽하게 하여 그 결과물로 완벽한 다운 스윙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백 스윙을 바르게 하면 원하는 메인 스윙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는 정도가 어울리는 말이 될 것이다. 고무줄로 만든 새총에 골프 스윙을 비유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백 스윙은 고무줄을 목표물의 반대 방향으로 당기는 것과 같다. 고무줄을 목표물 반대 방향으로 잘 당기고 완벽하게 당겼다고 믿어질 때 가볍게 손을 놓아 돌을 실어 날린다. 이렇게 가볍게 손을 놓아 새총의 삼각형 사이로 돌을 실어 나르는 고무줄의 운동을 다운스윙이라고 볼 수 있다. 고무줄을 왜 당기는가? 돌을 앞으로 실어 나르기 위해 당기는 것이지 돌을 뒤로 옮기기 위해 당기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바로 백 스윙과 메인 스윙의 성격을 말해준다. 백 스윙을 할 때는 백 스윙 자체를 위한 동작을 하지 말고 메인 스윙을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 백 스윙을 하는 동안 메인 스윙에 대한 이미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공을 직접 때리는 메인 동작을 염두에 두고 백 스윙을 하면 급작스런 백 스윙이 생기지 않는다. 만약 급작스런 백 스윙으로 스윙이 빠르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 생각을 바꾸어 보라. 백 스윙이라는 단어 자체를 메인 스윙의 준비과정에 불과하다는 영감을 줄만한 이름으로 바꾸어 보라. 새총의 고무줄 댕기기 혹은 장전, 폭발준비, 예비 스윙 등등.. 백 스윙 자체에 대한 생각을 집중하게 되면 정작 메인 스윙의 자세에 대한 이미지가 흐려져 원하는 스윙을 자의적으로 이루지 못하고 수동적으로 따라가게 될 뿐이다. 그렇다면 다운스윙의 어떤 모습을 머리에 담아 두는 것이 좋을까? 여러가지가 있기는 하겠지만 가능하면 스윙이 끝나는 순간까지 힘을 빼지 않고 헤드를 휘둘러 버리는 피니시 동작을 상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임팩트만을 연상하게 되면 임팩트 순간 클럽의 동작이 끊어지는 현상이 생겨 헤드의 속도가 감소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숏 아이언에서는 차이가 없으나 클럽이 길어지면 거리가 줄어들고 방향이 나빠진다. 골프 스윙은 이미지에 절대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미지가 없는 스윙은 목표 없는 여행을 떠나는 것과 같다. 목적지가 없는 여정이 어디로 정착될지 아무도 모르듯이 이미지가 없는 스윙에 의해 떠난 공이 자신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향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스윙시 너무 많은 생각을 하는 것도 금물이지만 아무 생각이 없이 휘두르는 것도 잘하는 것이 아니다. 한가지 생각, 즉 길다란 클럽 끝에 달린 헤드로 공을 담아 목표 방향으로 던지는 메인 스윙의 모습을 그리며 스윙을 한다면 점점 개선되는 자신의 골프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KOTRA, 법무부와 공동으로 ISD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현지 정부의 불합리한 법적용에 대한 침해구제제도

KOTRA 호치민 KBC는 대한민국 법무부와 공동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투자기업의 법적지위 보호를 위해 지난 12월 9일(수), Legend Hotel 2층 세미나실에서 “ISD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당일 KOTRA 호치민 KBC 신남식 코리아비즈니스 센터장은 “베트남 정부와 법적 분쟁을 겪고 있는 기업들은 별로 없으나, 앞으로 진출기업수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와의 법적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 투자기업들이 앞으로 베트남정부의 불합리한 법적용으로 인해 피해를 입을 경우에는 ISD 제도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치민KBC는 ISD 설명회와 함께, 현지 투자기업 지원을 위해 베트남 진출 성공사례 발표 (홍평규 롯데마트 법인장)와 최근의 기업회계 주요이슈 (법무법인 로고스 정상준 회계사) 설명회도 함께 개최하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으며, 그 외에 이번 설명회의 연사로 베트남을 방문한 법무부 ISD 담당자 변필건 검사는 현지에서의 ISD 데스크 설치 필요성을 역설했다.
참고로 ISD(Investor State Dispute) 지원제도는 해외 투자기업과 현지 정부간의 분쟁시에 법적 지원 제도이다.
□ 문의처 : 호치민 KBC 오찬훤 부장 (090-252-7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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