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무도학교(대한태권도정도관 베트남총본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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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ct | 김정식 | ||
취급분야 | 태권도 |
베트남 태권도 전도사, 김정식 국기원 해외자문위원 (49세, 공인 7단) |
국위 선양은 물론, 베트남인들에게 한국의 이미지를 심어주는데 태권도가 기여하는 공로는 지대하다. 백의민족을 상징하는 흰 도복을 입도록 하고, 각 지역의 도장마다 태극기를 전면에 게양하여 예의를 표시하게 하고, 수련생에게 한국어로 구령하도록 함으로써 한국의 얼을 심는 태극 전도사들의 애국심은 범인으로서는 상상조차 못할 일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의 최근 자료에 의하면 현재 태권도 가입 회원국의 수만도 전세계적으로 188개국(2009년 현재), 1만여명 이상의 사범이 파견되어 있으며, 자그만치 7,000만 명의 수련생이 땀흘리며 태권도를 연마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용사들이 태권도 기술을 응용, 실전에서 적을 제압함으로써 한국 군인과 태권도가 이곳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00만여 명의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 연마에 매진하고 있다. 바로 이들 수련생들의 한 가운데 자랑스런 태극전사 김정식 사범이 우뚝 서 있다. 세때 태권도에 입문한 이후 40여년간 줄곳 태권도 외길인생을 달려온 김정식 사범은 지난 2003년 국기원 해외자문위원으로 태권도 보급의 사명을 안고 이역만리 베트남에 첫발을 디뎠다. 베트남 태권도 협회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지난 6년간 김 사범이 이룬 성과는 본부 (Tân Bình 군 밧당 거리~ 번지, 베트남 체육부 소속)와 지부 11 군데 (롱안성, 야라이, 안푸 외국인마을, 칸타빌, 빈탄 경찰서, 빈탄 초등학교 , 6군 회관, 이타운 등)를 합쳐 현지인 사범 70 여명과 1천여명의 제자를 배출한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베트남 태권도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베트남은 최근들어 종주국 한국을 위협할 만한 태권도강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구기종목은 축구, 개인종목은 태권도를 정책종목으로 육성하기 시작한 베트남은 오는 9월 시드니올림픽에서 한국의 아성을 허물고 태권도에서 1∼2개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할 정도죠. 베트남은 이미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과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태권도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냈던 전적이 있습니다. 만일 베트남이 시드니올림픽에서 실제로 금메달을 따내면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건국 후 세계규모대회 첫 금메달이 되는 셈이죠. 베트남 태권도 실력은 이미 동남아에서 '무적'일 만큼 급성장했습니다. 지난해 베트남 태권도가 각종 국제대회에서 따낸 금메달수가18개나 되는 것만 보아도 그 실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아시안경기대회(SEA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또한 최근들어 국방부와 경찰국에서 태권도를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등 베트남이 태권도를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은 신체적 특성상 이들이 투기종목에 재질이 있고 체격적으로도 태권도가 적합하며 국방 스포츠로도 안성맞춤이라는 점 때문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