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대표적인 통신기업인 Viettel사는 최근 통신시장의 포화에 따라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사업부를 세울 것을 천명했다. 특히 호앙안쑤언(Hoang Anh Xuan)회장은 “기존 소프트웨어 서비스 센터를 별개 회사로 독립하여 발전시키겠다”며, “Viettel은 선도적인 통신그룹이며, 이제는 정보기술통신(IT)과 관련된 영역으로 진출코자 하며, 기존 통신시장의 포화를 고려하면 다른 영역으로 진출하는 전략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새 계획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서비스센터는 그 지위가 격상돼 Viettel 그룹내의 새로운 사업체가 될 것이며, 이 사업체는 통신거래, 통신네트워크 외에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ERP Solution), 전자상거래 ,그리고 전자정부와 관련된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할 것이고, 소프트웨어 시장을 공략을 위해 데이터센터 임대, 화상회의, 웹컨퍼런싱, 전자세금신고 그리고 3G 인터넷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Xuan회장은 “국내통신시장의 점유율 강화와 별개로, 통신 보급률이 낮은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며, “Viettel은 또 지금까지 투자해 온 캄보디아, 아이티, 라오스, 모잠비크를 비롯해 총 15개국에 통신설비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14, Vietnam Economi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