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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부동산 시장, 여전히 암~담 |
부동산 투자, 부동산 거품이 상당 부분 사라지는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
전문 부동산 전문가들은 2009년 한 해를 부동산 업계 최악의 시기로 잡고 있다. 즉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를 간절히 바라는 투자자들의 염원과는 정반대로 2008년에 이어 금년 한 해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할 확률이 높다는게 대다수 견해다.
한 마디로 아직까지 부동산 거품이 완전히 거치지 않았다는 의미다. 이런 상황에서 베트남 부동산 투자적기는 2010년이 될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베트남 계약자 협회의 윙꾸억힙 부회장은 최근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베트남의 부동산 침체는 상당 기간이 지나야 풀릴 것이며 그 시기는 2010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즉, 지난해 8월 일부 부동산회사가 도산하면서 시작된 부동산 경기침체는 올해 정부가 인플레를 잡기 위해 대출억제와 고금리정책 등 금융긴축을 강화하면서 지난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 이에 따라 올해 건설업체들은 8-10%의 은행금리를 내고 1-3%의 수익을 얻는데 그쳤다는 지적했다.
그는 2009년도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도, "정부가 해외에 사는 베트남인과 일부 외국인들에 대해 부동산 취득을 허용하지만 그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투자가치가 없으면 집을 살 이유가 없다.
내년 말이면 다소의 회복 기미를 보이겠으나 본격적인 회복은 2010년이 돼야 할 것이다. 부동산 투자를 원하는 사람들은 내년을 기다렸다가 2010년부터 투자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며 이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국가들이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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