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문구·사무용품 시장은 중장기적으로 인구 감소와 페이퍼리스화로 수요 감소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속 가능성 등 소비자 니즈를 파악한 신제품이 매년 등장하고 해외 소비자들의 호평도 상당하다.
지속 가능한 개발과 소비를 겨냥한 대표적인 제품으로 미쯔비시펜슬의 리필용 케이스 ‘유니 메탈케이스’와 리필용 심 ‘샤프 리필심 유니 리필용’이 있다. 지속 가능성과 문구의 고급스러움을 결합한 제품으로 올해 2월 출시 이후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고급 샤프펜슬 수요가 있다면 고급 리필용 케이스 수요도 있을 것이라는 발상에서 탄생한 제품이다. 보통 리필용 케이스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지만 유니 메탈케이스는 금속 재질이며 고급스러움과 친환경이라는 부가가치를 함께 제공해 수요 발굴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저출산과 더불어 문구의 디지털화가 진행되면서 일본 문구 시장은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성 있는 수첩이나 필기구 등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한 수요는 여전하다. 또한 일본 문구류는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 소매점을 중심으로 일본 문구류의 매력을 알리는 행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생활잡화와 아이디어 상품 등을 판매하는 로프트는 지난 8월부터 약 한달 간 ‘문구 회의 2023’ 기획행사를 전국 137개 점포와 온라인 몰에서 진행했다.
로프트 카도마 지점 담당자는 “일본 문구류는 젊은 여성과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고 일반 제품부터 개성 있는 제품까지 3만 개가 넘는 문구류가 전시됐다”고 소개했다. 당시 판매된 제품들을 보면 사용 편의성, 기발함, 귀여움 등을 느낄 수 있는 문구들이 많았고 친환경을 테마로 한 문구, 일본 문구대상 수상 제품 등도 전시됐다.
한편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일본 문구 대상’은 2022년 5월 17일 이후 발표된 신제품과 리뉴얼 제품 중 ‘기능’, ‘디자인’, ‘서스테이너블(지속 가능성)’ 각 부문에서 5개씩 선정한 뒤 15개 중 1개 제품을 그랑프리로 선정한다. 서스테이너블 부문은 세계적인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됐다.
***한국 문구시장은 변화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다양한 요인들이 문구 시장을 형성하고 발전시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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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디지털화의 융합:
- 문구 시장은 무인화와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연결되는 방식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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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화 제품의 성장:
- 소비자들은 개인화된 제품을 선호하며, 문구 시장도 이에 맞춰 다양한 개인화 제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 색상, 디자인, 기능 등을 고려하여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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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와 캐릭터의 결합:
- 캐릭터를 활용한 문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 캐릭터와 문구를 융합하여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한국 문구시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고 있으며, 기술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