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가 9월 개최되는 베트남 국제 유통설비산업전(VISIS 2009) 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지부는 인천시와 공동으로 유통설비 관련 중소 제조업체의 해외판로 개척과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표제 전시회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베트남 국제 유통설비산업전(Saigon Exhibition & Convention Center)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되며, 약 300부스에 2만명(바이어 9000명)이 내방하는 대규모 전시회다.

모집분야는 진열대, 쇼케이스, 가구, 마네킹, 바닥재, 벽장재, 창호재, 마감재, 도어, 페인트, PDP 조명, LED 등 Shop Fitting과 냉장고, 음식진열대, 조리기구, 쇼핑카트, 세척시스템, 재활용시스템, 청소, 자판기 등 Shop Equipment 분야다.

또 보안시스템, 방재, 방화시스템, 전자결제 시스템, 창고, 물류시스템, 무빙워크 등 Retail Technology 분야와 판촉물, 포장재, 쇼핑백 등 Sales & Promotion, 운반기기, 보관장비, 인테리어 설비기기 등 기계공구 제조업체 등이다.

무역협회 인천지부는 참가업체 8개사를 선정해 기본부스(9㎡) 임차 및 장치비, 전시품 발송비(인천→전시장, 1CBM) 및 통역비(50%) 지원한다.

참가신청은 전년 수출실적 1000만달러 이하의 인천지역에 본사 또는 공장을 보유한 관련 제조업체면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팩스(032-420-1703)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지부 관계자는 "베트남이 지난 1월부로 유통시장을 전면 개방함으로써 아시아 최고 유망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유통시장 선점 위해 다국적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관련 설비 수요가 급증할것으로 예상되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