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본격화

kimswed 2010.02.20 11:08 조회 수 : 1301 추천:323



빈푹 성에 국경경제구역 조성

캄보디아 접경 10개 성을 포괄하는 거대 경제지역을 건설하는 마스터플랜의 일환
캄보디아와의 교역확대 조치의 하나로 빈픅성의 2만8천364㏊의 부지에 국경경제구역 (BEZ)이 조만간 조성될 예정이다. ‘화르 국경경제구역’으로 명명된 이 BEZ에는 인근 지역의 교역, 산업, 서비스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기위한 각종 시설과 면세상가, 주거단지등이 조성된다. 지금까지 60개 이상의 업체들이 입주나 투자의향을 밝혔으며, 조만간 정확한 착공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고로 앞서 윙떵융 베트남 총리는 지난해 7월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10개 성을 포괄하는 거대 경제지역을 건설하는 마스터플랜을 승인한 바 있다.



국내 경쟁력 1위 ‘다낭’ 급 부상 중

베트남 중부지방 개발·투자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부지방 ‘투자 황금루트의 진원지’로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어 … 대도시 하노이, 호찌민은 갈수록 순위에서 밀려
베트남 공업 통상부는 최근 (VCCI) 베트남 전국 각 성의 개별경쟁력 지수를 발표 (PCI)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1위는 천혜의 주변 자연환경 덕에 미국 포브스 지에 의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6대 해변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베트남 중부지방 개발·투자의 전략적 요충지이자, 중부지방 ‘투자 황금루트의 진원지’로 집중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다낭이며, 그 뒤를 이어 Bình Dương, Lào Cai, Đồng Tháp, Vĩnh Long, Vĩnh Phúc 등, 그리고 아직까지 경쟁력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는 Hòa Bình, Bắc Kạn, Đắc Nông, Cao Bằng 등 북부 산간지방의 성 등으로 밝혀졌다.
1천여 기업을 대상으로 인력 수급, 지리적 편의성, 시장 진입용이성, 비용 등 8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비교, 검토하여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투자자들 사이에 선호도가 높은 다낭이 예상대로 1위를 차지했지만, 기초인프라 구축, 환경개선 노력 미흡 등으로 투자유치에 소흘했던 호찌민 시의 경우 2008년 13위에서 2009년에는 16위로 밀려났고 하노이 역시 31위에서 33위로 떨어졌다. 반면  원활한 인력 수급, 통신 등 기초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Cà Mau, Điện Biên, Long An 등 몇몇 성들은 지속적으로 순위가 오르고 있다.



글로벌경제 회복세, 외국인투자 본격화

베르자야, 한화, 대한생명, 팍슨 등 일련의 외국계투자기업 움직임 가시화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따라 베트남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투자에 나선 기업은 레시아 베르자야 그룹으로 9억 3천만 달러를 투입해 남부 호찌민시10군(群)에 파이낸셜 센터 건설공사를 늦어도 3월 전에 시작할 계획이다.
베르자야그룹은 또 지난해 11월 베트남정부로부터 호찌민시 외곽인 동나이 성에 사업비 63억달러 규모의 부동산 개발 투자허가를 받아 오는 201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미국의 윈베스트는 남부 바리아-붕따우성의 80㏊ 부지에 2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5성급인 사이공 아틀란티스 호텔 건설 공사를 빠르면 오는 3월 전에 시작할 계획이다. 윈베스트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투자 자본 규모를 3억 달러에서 41억 달러로 늘렸다.
한편 해외 유명 브랜드를 판매하는 말레이시아계 유통업체 팍슨도 최근 호찌민시에 4호점을 연데 이어 다시 수도 하노이와 중부 지역의 중심지인 다낭시에도 추가 개점할 계획을 발표했다. 또 그동안 생명보험 분야(대한생명)를 제외하고 베트남에 이렇다할만한 투자사업을 해오지 않은 한국의 한화그룹도 최근 실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증권사 인수와 부동산 개발 분야 참여 등을 타진하고 있다.
그 외 대한생명은 지난해 한국계 생보사로서는 처음으로 영업허가를 받고 베트남 보험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처럼 베트남에 대한 해외투자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글로벌 경제가 회복세로 접어든데다 베트남의 올 한해 성장률이 역내에서는 가장 높은 6.5% 이상으로 예상되는 등 시장상황이 호전세로 돌아섰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참고로 기획투자부(MPI) 산하 해외투자청(FIA)는 올해 대(對)베 외국인직접투자(FDI)는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한 220억∼250억달러로 추산했다.



한화그룹의 베트남시장 진출이 사회 인프라 건설사업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에 참석 중인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8일 다보스에서 응웬떤중 베트남 총리를 면담하고 베트남 시장 확대 및 투자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화그룹이 밝혔다.

현재 한화그룹은 베트남에 금융과 무역부문의 시장 진입 후 관련사업을 확대하는 중이다. 지난해 그룹 계열사인 대한생명이 국내 생보사 최초로 단독 100% 지분의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본격적인 보험영업을 펼치고 있고 한화무역의 호치민지사는 연간 약 5천7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자리에는 한화석유화학의 홍기준 대표, 한화 L&C의 최웅진 대표, 한화증권의 이용호 대표 그리고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차장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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