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베트남

kimswed 2010.06.05 18:27 조회 수 : 1184 추천:314



2010 상반기 베트남 경제, 순항 중

2010년도 GDP 성장률 6.5%, 인플레이션 7% 이하 억제 목표는 무난히 달성 예상
2010년도 GDP 성장률 6.5%와 인플레이션 7% 이하 억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
베트남 계획투자부는 최근 “2/4분기 경제성장률이 1/4분기보다 높을 것”이라며 2010년도 GDP 성장률 6.5%와 인플레이션 7% 이하 억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해 관계전문가들도 “글로벌 경제가 급속히 회복기미를 띰에 따라 4월 베트남 경제역시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고, 정부 예산 수지문제도 원만히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정부측 진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4월 베트남 산업생산가치는 62조동에 달하며, (2009년도 동기대비 13% 증가;통계청 자료) 4월 수출 현황 역시 개선되어 지난 19개월 중 가장 높은 수치인 57억불을 달성했다. (2009년 동기 대비 33.5% 증가) 또한 상반기 4개월간의 수출 총액 역시 202억불을 넘어 지난해에 비해 9% 가까이 증가했다.
게다가 4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연초부터 가장 낮은 수준인 0.14%, 서비스 분야도 활발하게 움직여 4개월 소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35% 가량 증가했다. 다만 4월 수입액은 248억불 (작년 동기 대비 35.6% 증가)로 여전히 높은 수치다. 그 외에 지난 4월간 소비자 물가지수와 달러가격은 각각 4.27%, 1.22% 상승했으며, 금값 4.53%은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계획투자부는 “향후 몇 개월 동안 산업 건설 서비스 농업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발전이 예상되며, 주요 프로젝트 자금 공급 원활화, 수출 강화 수입와 억제, 시장 관리와 가격 안정화 등에 집중 대책 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지난 4월 한 달 동안 4천 여개의 기업이 신규등록 (자본금 42조동)을 마쳤으며 1~4월 동안은 총 22,000개의 기업이 신규 설립되는 등 (2009년 신설기업 총수의 82%수준) 세계경제가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인데다가 천연 재해, 역병, 자금원 확보 등 갖가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투자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포스코 베트남, 동남아 교두보 구축 성공

만성 적자사 POSCO-VNPC 인수, 단기간에 흑자전환 처우개선·현지화 전략 성공
포스코측이 만성적자에 허덕이던 POSCO-VNPC 인수, '직원 처우개선·현지화 전략'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함으로써 현지 기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40㎞ 가량 떨어진 하이증 성 폭디엔 공단에 위치한 POSCO-VNPC는 포스코가 베트남 북부시장의 판매와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 2007년 10월 일본업체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회사로 연산 7만 2,000여 톤의 제품을 생산하는 이곳에서는 우리나라 포스코 등에서 냉연제품을 수입, 가공한 후 가전, 자동차, 생활용품 등을 만들어 베트남 북부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1만 5,000달러의 적자를 보였고 2008년 73만 6,000달러, 2007년 45만 4,000달러의 적자를 각각 기록하는 등 일본업체가 운영할 때 만성적인 적자에 허덕였던 이 회사가 올해 51만 2,000달러의 영업이익이 발생, 흑자경영으로 돌아설 능력을 갖춘 것은 포스코 인수 후 세계적인 기업 이미지가 직원들의 사기를 높였기 때문이다. 또 현지 직원들의 애사심을 높히기 위해 기숙사와 샤워 시설, 통근버스 운행 등 직원들의 편의 및 복지시설을 확충한 것도 크게 기여했다.
당일 김형태 법인장은 “포스코의 도전정신으로 전 직원이 하나로 뭉쳐 베트남의 철강산업과 경제발전에 기여하면서 지난해까지 적자였던 회사를 올해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섬유수출 200억불 예상

현재 노동인력 200만, 세계 10대 섬유수출 대국 가운데 하나로 부상
베트남 경제 전문가들은 최근 수년간 섬유업계가 비약적 발전을 거듭, 오는 2020년경이면 섬유수출로 벌어들이는 외화가 200억불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Lê Quốc Ân 베트남 섬유협회 회장은 “최근의 극심한 경제불황 속에서도 베트남은 현재 세계 10대 섬유수출 대국 가운데 하나로 부상했다. 연간 200만명의 인력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으며 이들을 통해 연간 90억불 (2009년)의 달러가 유입됨으로써 베트남 최고의 수출품목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섬유업계 전문가들은 2010년까지 섬유산업분야 수출총액은 15% 가까이 증가, 2020년에는 200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더 나아가 섬유제품 국산화율 또한 2008년 38%, 2009년 44% 등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베트남은 섬유 원료인 목화를 매년 30만톤 이상 인도, 미국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는데 조만간 상당 수량을 국내에서 생산,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호찌민 시 중심가 교통위반 벌금 대폭 강화

1, 3, 4, 5, 6, 8, 10 군 등 기존 벌금액의 40-200% 부과
교통국 발표에 의하면 오는 5월 24일부터 호찌민 시내를 중심으로 한 일부 지역의 교통위반 벌금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현재 1, 3, 4, 5, 6, 8, 10, 11, Gò Vấp, Tân Bình, Tân Phú, Bình Thạnh, Phú Nhuận 군 등은 물론, 2, 7, 12, Bình Tân, Thủ Đức 군 의 일부 지역이 1차 대상이며, 조만간 Bình Chánh, Nhà Bè, Hóc Môn, Củ Chi 현 등에도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오는 2013년까지 실시될 신규 벌금강화 규정에 의하면 2륜차의 경우 신호등 위반, 진입금지 차로, 일방 차로 진입, 역 주행 등의 경우 30 - 50만동 벌금에 30일간 면허 정지가 부과되는 등 기존(100,000-400,000 đồng)보다 평균 40~200%에 가까운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일반 차량의 경우도 마찬가지여서 평균 벌금 부과액이 60 - 100만동으로 기존 벌금의 두 배 수준이며 심지어 교통 혼잡 야기 시 200만동의 벌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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