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태광비나

kimswed 2011.01.04 08:23 조회 수 : 1219 추천:265



베트남 정부가 지난 23일 시작된 태광비나 근로자들의 전면파업에 대해 "근로자들은 업무에 복귀하라"고 명령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 2만여 명이 참여한 전면파업은 24일 종결되고 25일부터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다.

김덕배 태광비나 상무는 "25일 극소수 라인을 제외하면 사실상 정상 조업이 재개됐다"고 말했다.



베트남 정부 노동중재위원회는 관할 동나이성 비엔화시 팜안융 부사장 명의의 통보문에서 "파업 근로자들은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파업을 계속할 경우 주도세력을 엄벌하겠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베트남 정부가 다른 업체들의 노사 문제에도 영향을 초래할 수 있으니 근로자들의 요구를 일방적으로 수용하지 말라고 권고했다"면서 "업무에 복귀하지 않는 근로자들에게는 철저히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태광비나 노사는 지난 20일 정기급여 월 10% 인상과 설 상여금 150%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회사 측은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임금 합의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승한 태광비나 이사는 "강경세력 20~30명이 이를 빌미로 파업을 선동해 조업이 중단됐다"면서 "태광비나의 임금 수준은 주위 다른 업체들보다 높기 때문에 평소 임금에 대한 불만이 자주 불거지던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태광비나는 세계 최대의 스포츠화 브랜드인 나이키의 하도급업체로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21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최근 캄보디아 접경 지역에 완공한 목바이 공장과 비나 공장 2곳에서 총 3만5천여 명이 신발을 생산하고 있다.



태광비나 근로자들은 2007년과 올해 1월에도 파업을 벌였으나 모두 1~2일 안에 종결됐다.

전 이사는 "이번을 포함해 총 세 차례 파업이 발생했지만 폭력성을 띤 과격 투쟁은 나타나지 않았다"면서 "앞으로 근로자들과 의사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비나 지역의 한국계 의류업체인 남양의 근로자 4천여 명도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출근하지 않고 있어 조업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베트남 어린이들을 위한 구호개발에 적극 나섰다.

희림은 국제구호개발 NGO 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베트남 하노이 인근 마이쩌우(Mai Chau)현 초등학교 2곳의 위생시설을 신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17일 굿네이버스의 해외구호사업을 후원하는 'Design is love' 캠페인 협약에 따른 것이다. 희림은 향후 3년 동안 베트남을 비롯한 방글라데시, 아프리카 등 해외 빈곤국의 구호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 마이쩌우 현은 마을전체가 식수 및 보건시설이 미비하고 특히 초등학교 내 화장실 등 위생시설이 낙후돼 있는 상황이다. 희림은 위생시설을 신축해 아동의 위생관리 및 질병예방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희림 기획본부 김수미 상무는 "해외지사가 진출해 다양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베트남을 위해 작은 환원의 차원에서 개발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디자인 재능나눔, 건축지원 등 희림의 기업역량을 살린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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