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대우호텔 보유 지분 70%를 롯데그룹이 아닌 현지 파트너 업체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베트남 영문 경제주간지 베트남 인베스트먼트리뷰(VIR)는 2일 관계 소식통의 말을 빌려 대우건설이 대우호텔과 부속 아파트 및 사무실 전용빌딩 등을 망라한 '대하 비즈니스 센터'(DBC, 자본금 1억 7천700만 달러) 지분 70%를 현지 상대사인 하넬(Hanel)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지금까지 대우건설과 하넬 사이에 여러 차례 협상이 있었으며, 대우건설이 계약에 따라 우선 인수협상 대상자인 하넬에 지분을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대우건설이 하넬에 지분을 매각하기로 한 또 다른 이유로 대우가 추진 중인 떠이 호떠이 신도시 개발사업(THT)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케이디파워가 최근 베트남 하노이시에서 Green Thang Long JSC과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그린데일 리가 보도했다.




Green Thang Long JSC는 건축물 설계와 시공을 담당하는 회사로 수전설비, 발전기, 에어컨 및 통신설비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케이디파워는 제조기술과 제품생산은 물론이고 베트남 하노이시의 제품생산 가능성과 비용, 인증기술 등의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케이디파워 반기호 대표는 “베트남의 발전기, 태양광, 수배전반 등 품목별 시장조사를 통해 하노이시를 비롯한 베트남 전지역에 케이디파워 제품을 수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하노이 국가회의장에서 북부지역 전제제품 전문 딜러 500명을 초청, ‘삼성 엑스포 2011’ 행사를 열었다.




‘삼성 엑스포 2011’은 스마트 TV. 스마트폰 '갤럭시 S 2', 노트북, 세탁기,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모든 생산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로 베트남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 의지를 보여준다.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 TV가 가장 주목을 받았는데 딜러들은 스마트 TV의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에 감탄하며 높은 판매고를 예상했다. 또한 갤럭시 S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간 애플의 '아이패드'가 독점해온 베트남 스마트폰 시장이 '갤럭시 S'의 출시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베트남 가전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큰 시장으로, 삼성의 스마트 TV와 갤럭시 S는 올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충북지사가 베트남 호치민시에 제2차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000만 달러 수출실적을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충청일보에 따르면 산단공 충북지사는 지난 18일부터 23일 기계와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건축소재, 식품 등 모두 12개 기업을 파견해 베트남 현지기업인 교류회와 수출상담회 등을 개최했다.　




청주 휠체어 생산 전문기업 '이씨엠'이 전동휠체어 5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 녹즙생산 기업 '그린벨식품'도 현지 회사와 20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밖에 신화아이티, 태정기공, 한일산업, 드림렌즈, 보승지아이에스 등의 기업이 계약체결을 위해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단공 관계자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