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관련 기업들은 향후 하노이의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 번 뜨거워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정부 수상을 비롯하여 계속해서 건설부의 승인을 받은 수도 ‘하노이, 2030년 공공시설 건설 기획’과 ‘2050년 기획’은 앞으로 하노이 부동산 시장의 열기를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8월 말부터 공공시설 건설 기획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하노이 부동산 시장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량은 ‘제로’에 가깝다.
거래는 않고 관전만
하동(Ha Dong)군의 호아락(Hoa Lac), 모라오(Mo Lao), 반케(Van Khe), 중노이(Duong Noi), 레반르엉(Le Van Luong), 호아이득(Hoai Duc), 뜨림(Tu Liem)의 미딘(My Dinh), 메찌(Me Tri), 쑤언프엉(Xuan Phuong) 등 하노이 부동산 시장의 노른자들을 깊숙이 파고들어 보면 사무실, 주택 시장은 그저 조용할 따름이다. 각 프로젝트들의 경우 연초와 비교했을 때 더욱 한산해진 것을 알 수 있다. 호아락 부동산사무실 대표는 “시장은 최근 몇 개월 동안 계속 암담하기만 할 뿐 밝아질 기색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다”고 비관적인 입장을 밝혔다.
하노이 부동산클럽 상임위원회의 부회장인 레티란안(Le Thi Lan Anh)씨는 “현재까지 시장에서 낙관적인 징후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전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최근 한두 달 동안 뜨림의 번깐(Van Canh) 프로젝트, 하동의 유로 빌리지나 호아이득 프로젝트 등 곧 출시될 일부 프로젝트를 보려고 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지만 매매나 구입은 전혀 없다”고 전했다. 구매 의사가 있는 투자자들 역시 주택 가격이 바닥을 치고 있음에도 거래를 꺼리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암담한 이유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서로 팽팽하게 줄다리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금 시대, 4~5년 더 기다려야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일부 프로젝트의 자금 유동성과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현 추세, 정부의 대출 압박 등의 원인들이 부동산 시장을 갈수록 악화 시키고 있다”고 한다. 더불어 “가장 큰 원인은 미국 부동산 신용대출의 불확실성에서부터 시작된 악영향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압박해 투자자들을 더욱 더 신중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윤이 원가와 비교했을 때 ㎡당 500만 동 정도 수준으로 심각한 손해를 보며 차익금 없이 판매를 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이렇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상품을 내놓지 않고 붙들고 있는 것이다.
그는 하동군의 반케 도시 프로젝트가 현재 10% 정도 가격을 낮췄지만 여전히 고객들의 반응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아파트 투자자의 경우 많은 손해를 보고 있다. 레반릉 지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들은 원가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지만 누구도 사려하지 않는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코일러스 인터내셔날 베트남(Colliers International Vietnam)의 프로젝트 간부인 도탕롱(Do Thang Long)씨는 부동산 시장의 ‘폭탄’ 제거는 베트남중앙은행의 신용 대출에 달려있다고 전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90% 이상의 부동산 거래가 투자자들로부터 행해지고 있는 것이며, 아주 극소수만이 실제 거주를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은행의 대출 자본이 부동산 소통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첫 번째 요인이다. 이와는 반대로 현재 가격하락과 시장의 침체로 여러 프로젝트에서 자금의 유동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많은 투자자들은 더욱 더 상품을 내놓을 수 없는 지경에 빠졌다.
현재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자본과 이를 위해 다시 은행에서 받는 대출만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하노이 부동산 시장이 뜨거워지려면 최소 4~5년은 기다려야 한다. 현재 은행 자본이 투입되어야할 가장 급한 불은 증권시장이고, 그 다음이 부동산 시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계속해서 기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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