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신한은행

kimswed 2011.10.01 05:07 조회 수 : 791 추천:240



신한은행이 이르면 연내 베트남 현지에 나가있는 두 자회사를 합병한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자산총액 10억 달러(약 1조 원)에 이르는 한국계 은행이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신한은행은 15일 베트남 현지감독당국인 중앙은행으로부터 비엣콤은행(Vietcom Bank) 소유 신한비나은행 지분(총 지분의 50%) 인수 및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비나은행 간 합병에 대해 가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은행의 100% 자회사이며, 신한비나은행은 신한은행이 베트남 국영은행인 비엣콤은행와 지분을 50대 50으로 나눠 갖고 있다. 신한은행은 올해 안에 본승인까지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럴 경우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베트남 3개, 신한비나 4개 등 7개의 지점을 확보하는 동시에 10억 달러 가량의 자산을 보유한 베트남 내 서열 2위의 외국계 은행으로 등극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대기업 금융에 강한 신한베트남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에 강점을 가진 신한비나은행이 합병할 경우 시너지가 극대화 돼 본격적인 현지화 전략을 구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두 자회사 합병에 적극 나선 것은 베트남 중앙은행이 최근 현지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은행 지점들의 등록자본금 규모를 확대하려는 것에 대한 대비 목적이 담겨 있다는 게 은행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외국계 은행 지점들의 등록자본금 규모를 오는 2012년까지는 5조 동(한화 약 2670억 원), 오는 2015년까지는 10조 동으로 각각 확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베트남은행과 신한비나은행에 투입된 신한은행의 자본금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1806억 원과 1156억 원이다. 만약 두 은행이 합칠 경우 2963억 원 규모로 늘어나게 된다. 여기에 비엣콤은행가 투입한 신한비나은행의 자본금까지 합치면 베트남 중앙은행이 요구하는 자본금 5조 동을 훌쩍 넘어서게 돼 최소 2014년까지는 추가 증자가 필요 없게 된다.




신한은행은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의 출범을 염두에 두고 ▲현지기업 지배력 강화 및 리테일 시장 공략 ▲2014년까지 현지 우량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SME) 시장 공략 ▲2015년 베트남 내 외국계 선도은행 도약 등 3단계 중장기 전략 방안을 마련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통합 신한베트남은행의 출범으로 규모의 경제실현과 베트남 내 현지화 전략 실행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며, “신한 글로벌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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