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대 양복 전문 제조사인 우양비나(호치민시 12군)를 찾는 전 세계 바이어들의 발걸음이 분주해 졌다.
금번 바이어 방문 행사는 베트남 국영기업인 야베사의 주선으로 이루어졌으며, 우양비나 설명회 – 공장 라인 견학 – 질의 응답의 순서로 이뤄졌다. 100여명의 세계 각국 바이어들은 우양비나의 첨단 설비시스템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현장에서 직접 질문하면서 샘플 하나에도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우양비나는 생산품의 80% 이상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캐나다, 일본 등에 나머지 20% 가량을 수출하는 회사다. 캘빈클라인을 비롯하여 미국의 최대 백화점인 메이시(Macy)와 제이씨 페니(JC Penney) 등에 중급부터 최고급 제품까지 OEM 방식으로 전량을 생산, 수출하고 있어 미국에서는 꽤 유명한 신사복 납품업체로서 명성을 쌓아왔다. 지난 2006년에는 베트남 호찌민에 제2의 공장인 우양비나(WOO YANG VINA)를 설립하고 연간 15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개설, 국제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2001년 처음 베트남에 공장을 세우면서 현지에서 겪게 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 현지인 관리 문제 등으로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이 많았다. 특히 미국발 금융위기가 닥친 지난 2008년은 큰 파고였으며, 지금도 여파가 가시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나 한결같이 양복사업만 40여 년간 해온 전문가답게 묵묵하게 장인정신을 갖고 제반 위기를 잘 극복했고, 이제는 제대로 모범적인 현지화 시스템으로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세계가 단일화 된 시장입니다. 우선 미국, 유럽이 회복을 해야만 하지만 무엇보다 순발력 있게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다면 더욱 어렵습니다.”
우양비나 대표이사 이손희 사장은 “굴지의 바이어들이 대규모로 직접 공장을 방문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베트남 최대의 양복전문 메이커인 야베사가 주관한 금번 행사에서 경기 회복을 위한 청신호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두 아들들이 1, 2 공장을 맡아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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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양비나 최고의 품질을 자랑 연 3200만 달러 기록
우양통상이 본사인 우양비나는 ‘품질, 납기, 고객 만족’이라는 3가지 모토를 내걸고 신용을 쌓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양복 전문 생산기업이다. 원단은 주로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으로부터 수입하여 현지에서 생산하고 있다.
연간 3천2백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우양비나는 정통 테일러 방식으로 150가지의 공정시스템을 가동, 품질 하나는 최고라는 자부심으로 수년간 바이어가 최우수 밴더에게 주는 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이손희 사장은 “신사복은 대규모 시설이 요구되어 신규 진입이 어려운 점을 가격 경쟁력으로 승부한 결과 매년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투명하고 정직한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미국과 일본 뿐 아니라 북미시장으로 나아가 보다 높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도 10년 사이 많이 변모했습니다. 현지인 체형도 커졌고, 기술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성실하게 서로 동반상승하는 길을 가야 합니다”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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