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중국을 제외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국가
베트남은 지난 1986년부터 개방정책을 실시하면서 빠른 속도로 경제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이때부터 베트남은 세계 경제 불황을 넘어 평균 5.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2005년~2010년 동안은 평균 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 벼농사로부터 점차 벗어나고 있다.
지난 15년간, 농업이 베트남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은 40%에서 20%로 내려갔다. 이는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매우 빠른 속도이다. 이와 같은 결과를 내는데 중국은 29년 인도는 41년 걸렸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추, 쌀, 커피, 캐슈넛의 수출을 선도하고 있다.
베트남은 쌀수출 세계 2위, 후추수출 세계 1위, 캐슈넛 수출 4년 연속 세계 1위, 커피수출 세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수산물 수출 세계 6위, 차 수출 세계 5위도 기록하고 있다.
4. 중국의 판박이가 아니다
최근 중국의 인건비가 급상승하면서 다수의 공장이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이 베트남은 중국의 판박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첫째, 베트남의 개인소비의 비중은 GDP의 65%로 35%의 중국보다 훨씬 높다. 둘째, 중국은 높은 외국인 직접투자와 수출로 경제성장을 이룩했으나 베트남은 서비스와 생산 각각 40%로 좀 더 균형을 갖추고 있다.
5. 매력적인 투자지
베트남 여러 국가의 전문가로부터 가장 매력적인 투자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베트남에 투자되고 있는 주요 분야는 정유(40%), 부동산(15~20%), 관광 등으로 주로 노동집약산업에 투자되던 중국과는 다르다.
6. 태국과 필리핀보다 훌륭한 교통망
비록 태국과 필리핀이 베트남보다 더욱 더 발전한 국가라고 평가받고 있긴 하지만 실제론 베트남이 1k㎡ 당 0.78km의 도로를 보유하고 있어 좀 더 훌륭한 교통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7. 기술에 빠진 젊은 세대
현재 베트남의 젊은 세대는 훌륭하게 교육받고 있으며 정보통신 등과 같은 기술에 흠뻑 빠져있다. 지난 2000년~2010년 기간 동안 베트남 이동통신 이용자는 매년 70% 가량 성장해왔으며 인터넷 사용자는 31% 수준으로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보다는 비율이 낮지만 그 성장률은 훨씬 높다.
8. 최고의 아웃소싱 및 원거리서비스
현재 베트남에는 10만 명 이상의 아웃소싱 및 원거리서비스인력이 있으며 이곳에서 발생하는 매출이 1조 5천억 달러에 이른다. 휴렛패커드(HP), 아이비엠(IBM), 파라소닉(Panasonic) 등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베트남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9.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는 대출규모
베트남의 대출규모는 중국, 인도 그리고 어떠한 동남아국가보다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2010년 총 대출규모는 GDP 대비 120%에 달하는데 이는 2000년의 22%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사실은 베트남 경제가 매우 활발하다는 것을 나타내는 방증일 수도 있지만 만약 대출된 자금이 옳지 못한 방향으로 사용될 경우 정부에서 반드시 시장 간섭을 해야 할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10. 노동자의 숫자 증가량 감소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베트남의 노동자 숫자는 매년 2.8%라는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 하지만 통계에 따르면 앞으로 10년간 노동자 숫자는 매년 0.6%가량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그러므로 베트남이 만약 높은 경제성장률을 유지하고 싶다면 반드시 노동자들의 질적 향상을 이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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