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호찌민시 2군 빈칸 아파트에 이상한 개미류가 나타나 사람을 물어 피부염증이 생긴 사실이 있었다. 물린 부분에 발진이 발생하여 긁게 되고 이는 장시간 지속되는 염증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약물을 발라도 여전히 가려운 증세를 나타낸다. 아파트 관리담당자는 살충제를 발포하여 개미를 죽였지만 최근에 다시 나타났다고 한다.    
   호찌민시 예방보건센터 곤충학과 레딘중(Le Dinh Dung) 학자는 “최근에 사람 피부염증을 유발시킨 벌레는 바로 반날개류(nove bettle)인데, 시는 이 벌레 퇴치를 위해 유발 지역에 약물을 풀 계획을 세웠으나 아파트 지역에서 퇴치가 어려운 점은 약물로는 성인 반날개류만 죽일 수 있는데, 이 벌레들은 다른 데로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아파트 안·밖 또는 주변 잔디밭 등에도 약물을 풀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중 학자는 이 반날개류는 축축한 습지인 논·밭·잔디밭 등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고강조했다. 특히 요즘 비가 많이 오고, 습도가 높아진 상태여서 벌레가 알을 낳고 자라기에 적기라고 덧붙였다. 반날개류의 습관은 등빛을 좋아한다. 일반적으로는 모기약으로 반날개류를 죽일 수 있다. 하지만 반날개류를 맨손으로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반날개류가 피부에 직접 접촉하게 되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혹 염증이 생기면 피부과에 바로 가서 의사 진단을 받아야 된다.
   한편, 중부지방 후에(Hue)성 곤충방지센터는 최근에 비아(Bia)학교 기숙사, 후에 군대훈련장, 퐁디엔(Phong Dien) 스카비(Scavi) 공장 근로자 기숙사 등 시민 거주 지역에서 약 50명 정도 이 반날개류에 물렸다고 전했다. 이전에는 흐엉선(Huong Son) 지역에서 약 200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오랫동안 피부 염증으로 고생한 바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