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하이맥스 비나 베트남 진출
하이맥스 비나는 2012년 5월 베트남 소방국으로부터 종합 소방방재 시스템 승인 취득후 동 월 현지 법인을 호치민 7군에 설립, 현지 파트너 기업&직원들과 합심해 매년 신장하는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② 베트남 진출 후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베트남 진출 전, 회사차원에서의 정확한 예측을 가능케 하는 시장조사를 실시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진출 후 첫 번째 장벽은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는 것이었습니다. 대부분 품질면에서 떨어지는 중저가의 대만이나 중국산제품 이외에는 거의 일본제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그 틈새를 가격대비 최상의 품질과 완벽한 A/S로 무장한 우리 제품이 조금씩 뚫어 나가기란 참으로 힘든 과정이었고 더군다나 아직까지도 베트남에는 소방관련 제품의 검정필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관계로 기존 일본제품의 인지도에 비하여 저희 하이맥스 비나 제품을 홍보하며 영업하기에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③ 진출이후 현재까지의 매출 실적
상당수 베트남 진출기업이 그러했겠지만, 저희 역시 0%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아무리 먼 곳이라도 신규나 증설공장 등 현장영업을 마다하지 않았고, 저희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로컬 소방관련 제품 대리점에 무료로 완제품[단품]을 돌려 보기도 했고, 올 해에는 베트남 소방국을 대상으로 한국제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저희 회사제품의 조달청 해외조달시장 진출기업 지정 관련설명회[PQ기업]를 개최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다양한 노력과 수고가 오늘의 하이맥스 비나가 올 해 대비, 내년 매출 100%이상 성장목표를 가질 수 있게 한 원동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④ 현지 유효한 마케팅 전략이 있다면?
아직 진출기간이 짧아, 장담하기는 쉽지 않으나, 이 곳은 베트남이기에 베트남 현지 파트너와의 효율적인 소통을 바탕한 상호 영업창출이 필요하다 봅니다.
현재 북부지역에 “풍남”이라는 현지 파트너기업과 연계해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북부/중부/남부지역 현지 대리점과도 원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⑤ 현지 직원들의 기술교육 및 복지사항
하이맥스 비나 현지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6개월에 1번씩 2주 과정으로 현지 직원 2명씩을 한국 본사로 보내 전반적인 제품교육&전문기술을 습득하게 합니다. 이 교육과정은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현지 직원들에 대해 장기급여 테이블을 적용하고 있고, 자기발전을 위하여 퇴근후 외국어교육/컴퓨터 학습 등을 위해 학원을 다닐 경우 전액 교육비를 지원해 주는 등 현지 직원들에 대한 복지혜택도 점차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⑥ 2015년 중점 추진사업과 목표
얼마 전, 한국기업 공장을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해 볼 일이 있었는데, 도면에는 경종이 표시되어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국 관리책임자도 이 사항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어서 더욱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올해까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초반부터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회사와 공장에 대해, 전반적인 소방관련 시설을 점검해 주는 일부터 진행하려 합니다. 더불어 해당 기업이 원할 시, 정기적인 점검도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할 것이며, 이를 위해 코참과 한인회 등에도 협조를 요청해 일회성으로 끝나는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효율적인 행사로 자리메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더불어 완벽한 영업매뉴얼과 공격적인 마케팅전략을 바탕으로 베트남 공기업 프로젝트에 입찰하는 등 베트남에 첫 진출한 소방방재 전문기업으로써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맥스비나의 시금석을 단단히 다질 것입니다. 2014년 대비 2015년 영업매출 100% 신장.
⑦ 라이프 프라자 독자들에게 한 말씀
베트남 진출 여느 한국기업과 마찬가지로 저희 하이맥스 비나도 교민들에게 충분히 인정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불철주야 고민하고 노력하겠습니다.
라이프 프라자 독자여러분, 늘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이 원만하게 잘 풀리시길 기원드리고 늘 수고하시는 라이프 프라자의 건승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베트남에서 소방방재관련 사업의 시금석을 다지겠다는 (주)하이맥스 비나는 다양한 국내외 특허출원 및 인증획득을 통한 기술력 자신감을 바탕으로 매년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관련 전시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취재하는 내내 여성 법인장의 눈빛에 가득찬 자신감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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