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CJCGV

kimswed 2016.04.01 08:19 조회 수 : 147 추천:5



베트남의 영화 업계는 급속한 성장에 따른 해외 투자처로서 주목이 높아지면서 한국계 CJCGV가 50%의 시장 점유율(점유율)를 자랑하는 등 해외 자본에 맞서고 있다. 한편, 국내 배급사도 다양한 연구를 거듭하고 추종하고 있다.



외국 자본이 대두
베트남 영화 배급 협회에 따르면 해외 직접 투자(FDI)를 받고 있는 외국계의 배급 회사가 업계를 압도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것이 베트남 영화계의 실정이라는 것이다.

베트남 각지의 주요 도시에서 50석 규모 이상 상영 스크린을 여러개 갖춘 복합형 영화관인 시네마 콤플렉스(시네마 콤플렉스:복합 영화관)중 외국인 직접 투자를 받는 것은 전체의 80%에 이른다. 선두로 독주하고 있는 최대 기업은 한국계 CGV로 베트남 전역의 10대 도시에 30곳의 시네마 콤플렉스(복합 영화관)을 가지고 있다. 2위는 롯데 시네마로 이도 한국 자본이며 5개 거점이 있다. 플래티넘 시네뿌렛 쿠스는 인도네시아의 멀티 비전·그룹이 설립했다.

한편 베트남 국내 기업으로는 BHD Star Cineplex Quang Trung 라는 배급사 외에도 갤럭시 매장을 운영한 Thiên Ngân 피름 등 2곳이 해외 자본들과 경쟁하고 있다.



한국계 CGV의 급성장
CGV가 베트남의 영화 시장에 뛰어든 것은 다른 기업에 비해 최근이다. 이 회사는 2011년 7000만달러가 넘는 인수 가격으로 베트남의 대형 영화 배급사, 메가 스타 시네마를 매입, 2014년에 CGV시네마로 명칭 변경했다. 목 좋은 양질의 영화관을 인수 받은 CGV는 시네마 콤플렉스(복합 영화관)등의 인프라 정비나 영화 자체 투자 등을 꾸준히 쌓아 급성장했다.

CGV는 아동용에 특화된 상영 시설과 IMAX시네마, 음식 구역과 보호자 대기 공간 등을 갖춘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대형 복합 영화관의 선구자적 존재이다. CGV베트남의 Kwak Dong Won 최고 경영자(CEO)는 "앞으로 매년 10곳의 시네마 콤플렉스(복합 영화관)을 개업하고 2018년까지 베트남 전역에서 60곳을 경영하는 것이 목표로 호치민시와 하노이시 이외에도 대형의 근대적 영화관에서 영화를 즐기겠다는 지방 도시가 있으며 이들의 도시에서도 영화관의 개업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목표를 언급했다.

CEO는 또 미국이나 한국 등에서는 1인당 영화관 방문이 연평균 4회 정도인 반면 베트남에서는 5년에 1회로 매우 적은 점을 지적."베트남 사람들의 영화관 내방을 늘릴 여지는 충분히 있다"라고 보고 있다.
CGV는 현재 UIP,  Buena Vista International 이라는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양대 배급 회사에서 베트남 내에서 독점적으로 영화 배급 인가를 받고 있다. 즉, 할리우드 영화의 약 90%가 CGV를 통해서 베트남에 배급된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한국에서 영화 배급과 콘텐츠 제작의 최대인 CJ엔터테인먼트의 영화의 독점 배급권도 가지고 있다.

호치민시 7구 신흥 주택가 스카이 가든에 사는 시민은 "CGV시네마는 할리우드의 최신 히트작을 미국과 같은 시기에 상영한다. 또 VIP카드 소유자에게 3D영화나 IMAX시네마의 티켓 등을 선물 받거나 영화관에 갈 때마다 포인트가 쌓이거나 하는 등의 혜택이 있는 것도 좋다 "라며 소비자의 관점에서 평가한다. CGV에서는 "Fast&Furious 7"상영 때 출연진의 메시지 전달 등의 혜택도 있었다. 영화의 프리미어 상연회 때 출연자들을 초청하는 행사도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는 한 요인 같다.



반격하는 국내 기업
이들 외국계의 대두에 대한 베트남의 영화 배급 회사들은 아직 이 차원에서 경쟁하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BHD와 갤럭시는 선전했으며 반전을 꾀하고 있다.

2015년 BHD와 갤럭시는 자본 투자를 강화하고 호찌민 시내에 질을 중시한 복수의 시네마 콤플렉스(복합 영화관) 개설로 관객 동원이 증가했다. BHD는 영화관 규모와 입지에 세심하게 갤럭시는 보다 저가의 티켓 판매와 같은 전략으로 각각 고객 포섭에 성공했다.

베트남 국내의 영화 배급 회사에서 하나, 주목 받고 있는 것이 Saigon Media 와 Sóng Vàng Group이 공동 설립한 "Mega GS"이다. 이 회사는 최근 전 탄롱 시네마의 자리에 회사 최초의 시네마 콤플렉스(복합 영화관)이 되는 영화관을 개업한 상태이다.

이 영화관은 6스크린이 있고, 총 좌석 수는 약 1000석. 공연 영화관 중 2실은 3D 대응이다. 베트남인의 기호에 맞는 영화의 선정 및 화질의 장점, 티켓의 적당한 가격 설정 등이 이 회사의 이점이다. 이 회사는 호찌민 시 1구와 5구, Bình Thạnh 지구에서도 건설 중인 무역 센터 등에 시네마 콤플렉스(복합 영화관)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국내 배급사에 따르면 영화 시청자의 취향 등의 분석을 적극적으로 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업들의 노력에 의한 가까운 장래에 외국계 배급 회사와의 격차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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