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TV 드라마를 보다가 여자 주인공의 아버지가 딸이 계속 말을 안 듣고 시집을 안가겠다고 고집을 피우는 장면이 있습니다. 아버지는 ‘아니 저게 사람 혈압 오르게 하네’ 하면서 순간 갑자기 뒷목을 잡고 눈을 뒤로 까뒤집으면서 ‘으으윽’ 하면서 뒤로 쓰러지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그러면 딸은 눈물을 흘리면서 ‘아버지 제가 잘못했어요 다신 안그럴께요.’ 하면서 아버지가 정해놓은 곳에 시집을 간다는 스토리가 있었는데(?)… 이런 연기를 최고로 잘하는 분은 아마 백일섭 씨 일겁니다. 그럼 과연 열을 내다가 혈압이 올라서 뒷목이 아파서 쓰러진다는 건 진짜일까요? 아님 따님을 시집보내야겠다는 아버지의 가짜 연기일까요?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이 화가 너무 나거나 갑자기 너무 충격을 받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입에 침이 마르면서 가슴이 급하게 뛰는 교감신경계통이 급격히 항진됩니다. 그러면 우리신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교감신경을 급하게 항진시킵니다. 그러면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서 실신을 하게 됩니다. 부교감신경의 대표적인 신경이 미주신경입니다. 여자분들이나 공포장애를 가지신 분 중에 누가 놀라게 하거나 사고로 피를 보거나 화를 너무 내다 쓰러지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미주신경 인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우리 몸을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지요. 우리가 실신하는 이유는 혈관이 급격히 확장되어 대뇌에 일시적으로 피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쓰러지게 되고 몸을 눕히면 대뇌로 피가 다시 돌면서 금방 깨어나게 됩니다. 일종의 몸을 보호하는 방어작용으로 건강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넘어지지 않게 하거나 넘어지면서 바닥이나 모서리에 부딪히면서 부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신을 하는 경우는 부드러운 바닥에 눕혀서 정신을 차리도록 해주면 됩니다.
고혈압
고혈압은 두통을 일으키지 않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크롬친화세포종, 고혈압 뇌병증, 임신관련 자간종 등으로 혈압이 오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고혈압은 대부분 두통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그럼 혈압이 올라서 두통이 생긴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과다한 업무로 몸이 많이 피곤하면 두통이 생기고 두통과 스트레스 때문에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압이 오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스스로 혈압이 오른다고 생각하고 혈압약을 알아서 처방하여 먹는 것은 오히려 저혈압을 유발하기 때문에 건강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 처방된 약을 복용하십시오.
당뇨
당뇨에도 세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목이 많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보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멈추질 못하겠다. 그럼 이 세가지 증상은 모두가 당뇨병에 걸린 신호인가요?
당뇨의 증상(우측 그림 참조)은 의외로 다른 곳에 있습니다. 오히려 다갈, 다뇨, 다식은 당뇨병이 많이 진행이 된 상태에서 일어나는 증상들 입니다. 당뇨병의 진단은 혈당을 측정하면 알 수 있는데 보통 12시간 정도 금식을 한 후에 70 에서 120 정도 까지를 정상범주로 봐주고 식후에 2시간 정도 지나서 140 이하면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범위를 벗어나면 한 번쯤은 당뇨를 의심하여 의사와 상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비만 길을 가다보면 뒤에서 보기엔 호리호리하고 팔다리도 가늘고 가볍게 생기신 분이 앞에서 보면 배가 불룩 나온 분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복부비만 또는 내장비만이라는 “질병”에 걸러있는 것입니다. 비만도 질병입니다. 심지어는 아주 심각한 질병일 수가 있습니다. 우리몸의 지방은 몸의 호르몬을 만들어주고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여분의 에너지를 비축하여 유사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양보다 에너지를 많이 섭취하면 여분의 에너지는 지방형태로 우리 몸에 비축하여 놓는 것입니다. 아주 먼 과거의 우리 선조들은 지방이 적잖이 필요했습니다.
며칠 동안 먹지도 못하고 사냥을 다니려면 그리고 먹을게 없어서 굶주린 시간들을 견디어 내려면 지방이 많이 필요했던거죠. 그러나 현대인들은 지방이 거의 필요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냉장고가 그 역할을 하는 거죠. 배고프면 언제든지 신선한 음식을 꺼내 먹을 수가 있으니까요. 우리 몸에서 여분을 비축할 필요가 없게 된거죠. 그런데 주위에 먹는 것에 대한 유혹이 많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경우가지 있어서 비만은 점점 우리 인류의 문제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고혈압, 당뇨병, 비만은 현대에 살아가면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3종 세트가 아닌가 합니다. 먼저 혈압측정, 공복시 당뇨검사, 콜레스테롤치 체크는 반드시 건너야 할 징검다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자신, 가족들을 사랑하는 자신, 친구들과 믿고 의지하면서 지내고 싶은 자신…이 모두가 당신 자신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라도 당신에게 “수고가 많다. 참 힘들지? 그래 애 많이 썼다. 너 고생하는거 잘 알아. 너 참 기특하구나.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줄 아냐 참 대견하다. 그동안 수고한 나 자신 내일 당장 건강검진 한번 해 줄게 ….”
가짜일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이 화가 너무 나거나 갑자기 너무 충격을 받으면 혈관이 수축되고 입에 침이 마르면서 가슴이 급하게 뛰는 교감신경계통이 급격히 항진됩니다. 그러면 우리신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부교감신경을 급하게 항진시킵니다. 그러면 혈압이 갑자기 떨어져서 실신을 하게 됩니다. 부교감신경의 대표적인 신경이 미주신경입니다. 여자분들이나 공포장애를 가지신 분 중에 누가 놀라게 하거나 사고로 피를 보거나 화를 너무 내다 쓰러지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미주신경 인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일종의 우리 몸을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지요. 우리가 실신하는 이유는 혈관이 급격히 확장되어 대뇌에 일시적으로 피가 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자동적으로 쓰러지게 되고 몸을 눕히면 대뇌로 피가 다시 돌면서 금방 깨어나게 됩니다. 일종의 몸을 보호하는 방어작용으로 건강에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넘어지지 않게 하거나 넘어지면서 바닥이나 모서리에 부딪히면서 부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신을 하는 경우는 부드러운 바닥에 눕혀서 정신을 차리도록 해주면 됩니다.
고혈압
고혈압은 두통을 일으키지 않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크롬친화세포종, 고혈압 뇌병증, 임신관련 자간종 등으로 혈압이 오르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고혈압은 대부분 두통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그럼 혈압이 올라서 두통이 생긴게 아니라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고 과다한 업무로 몸이 많이 피곤하면 두통이 생기고 두통과 스트레스 때문에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혈압이 오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서 스스로 혈압이 오른다고 생각하고 혈압약을 알아서 처방하여 먹는 것은 오히려 저혈압을 유발하기 때문에 건강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 처방된 약을 복용하십시오.
당뇨
당뇨에도 세 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목이 많이 마르고, 소변을 자주보며,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멈추질 못하겠다. 그럼 이 세가지 증상은 모두가 당뇨병에 걸린 신호인가요?
당뇨의 증상(우측 그림 참조)은 의외로 다른 곳에 있습니다. 오히려 다갈, 다뇨, 다식은 당뇨병이 많이 진행이 된 상태에서 일어나는 증상들 입니다. 당뇨병의 진단은 혈당을 측정하면 알 수 있는데 보통 12시간 정도 금식을 한 후에 70 에서 120 정도 까지를 정상범주로 봐주고 식후에 2시간 정도 지나서 140 이하면 정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범위를 벗어나면 한 번쯤은 당뇨를 의심하여 의사와 상담해 보시길 권장합니다.
비만 길을 가다보면 뒤에서 보기엔 호리호리하고 팔다리도 가늘고 가볍게 생기신 분이 앞에서 보면 배가 불룩 나온 분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은 복부비만 또는 내장비만이라는 “질병”에 걸러있는 것입니다. 비만도 질병입니다. 심지어는 아주 심각한 질병일 수가 있습니다. 우리몸의 지방은 몸의 호르몬을 만들어주고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며 여분의 에너지를 비축하여 유사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만들어 집니다. 그래서 우리가 필요한 양보다 에너지를 많이 섭취하면 여분의 에너지는 지방형태로 우리 몸에 비축하여 놓는 것입니다. 아주 먼 과거의 우리 선조들은 지방이 적잖이 필요했습니다.
며칠 동안 먹지도 못하고 사냥을 다니려면 그리고 먹을게 없어서 굶주린 시간들을 견디어 내려면 지방이 많이 필요했던거죠. 그러나 현대인들은 지방이 거의 필요없는 상황까지 왔습니다. 냉장고가 그 역할을 하는 거죠. 배고프면 언제든지 신선한 음식을 꺼내 먹을 수가 있으니까요. 우리 몸에서 여분을 비축할 필요가 없게 된거죠. 그런데 주위에 먹는 것에 대한 유혹이 많고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는 경우가지 있어서 비만은 점점 우리 인류의 문제로까지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고혈압, 당뇨병, 비만은 현대에 살아가면서 한 번은 짚고 넘어가야 할 3종 세트가 아닌가 합니다. 먼저 혈압측정, 공복시 당뇨검사, 콜레스테롤치 체크는 반드시 건너야 할 징검다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자기 자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일하는 자신, 가족들을 사랑하는 자신, 친구들과 믿고 의지하면서 지내고 싶은 자신…이 모두가 당신 자신입니다.
지금 이 순간이라도 당신에게 “수고가 많다. 참 힘들지? 그래 애 많이 썼다. 너 고생하는거 잘 알아. 너 참 기특하구나.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줄 아냐 참 대견하다. 그동안 수고한 나 자신 내일 당장 건강검진 한번 해 줄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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