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출장을 오거나 여행을 온 한국 사람들이라면 아마똑같이 느끼는 것이지만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는 아직은한국에 비해서는 후진국이고 아직 발전을 더 해야 하는 계발도산국이다. 같은 베트남 사람들끼리도 빈부의 차가 엄청 심해서 조금만 외각으로 나가도 한 달에 10만 원 이하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계속 일반 서민들은 힘이 들지만, 물가는 계속하여 상승을 하고 있어서 더욱더 서민을 힘들게 한다.
어느 나라건 힘든 생활을 이기기 위해서는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호치민과 하노이의 대도시에서도 외국인 대상으로 소매치기와 도둑으로 금품 문제로 고생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있다.
예를 들어 베트남에는 여러 종류의 마사지 점포들이 많이 있다.
그중에서도 시내에서 길을 걸어 다니다 보면 세옴(오토바이 택시) 운전사와 시클로 운전사들의 달콤한 속삭임이 관광객의 발길을 잡는다. 잠깐의 호기심으로 오토바이 뒤에 타고 가면 100% 나쁜 쪽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바가지를 쓴다거나정말 악독한 베트남인을 만나게 되면 속옷 한 장만 남고 전부 다 뺏기는 신세가 된다. 10년을 넘게 외국인 대상으로 여행사를 하다 보니 정말로 여러가지 경우를 보게 된다. 속옷 한 장만 남기고 가지고 있는 현찰과 여권 다 뺏기고 가방 안에 있는 현지 긴급연락처인 필자의 핸드폰으로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가끔 다급한 목소리의 고객으로부터 전화를 받는 일이 있다.
우선 관광객이나 베트남에 거주하면서 뭔가 특별한 것이 없는지 하며 모험을 좋아하다 보면 여러 가지 위험한 상황에 처해질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번 칼럼은 몇 가지 주의사항에 대해서 적어 보려고한다.
여권은 절대 가지고 다니지 않는다!
여권은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증명하는신분증이다. 꼭 필요할 때만 지참을 하고 중요한 곳에 보관을 하며 거주를 하는 사람들은 여권을 스마트폰 사진으로 찍어서 저장을 한다거나 복사를 해서 지갑에 넣고 다닐 것을 추천한다. 여권을 훔친 사람들이 전화를 해서 다시 여권을 돌려줄테니 1,500$을 준비를 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
지갑과 가방은 항상 손에서 떨어지지 않는 곳에 보관을한다.
많은 현금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갑과 가방은 항상 자기 손에서 안 떨어질 수 있도록 하자.
보통 발마사지를 받거나 스파나 미용실 등을 갈때에 그냥 탈의실에 넣어 두고 가는 경우가 있다. 분실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 탈의실 안에는 작은 투명 가방 등이 준비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투명 가방에 지갑 등을 귀중품을 항상 자기 손에서 떨어지지 않게 보관을 하고 다니자.
그리고 투명 가방에 넣었다고 너무 안심을 하지 말고 항상 눈에 보이는 곳이나 자기 팔목에 끼어 놓을 수 있도록 하자. 많은 경우는 아니지만 마사지를 하는 동안 엎드려 있는 자세가 오래 지속이 될 때 이틈을 타서 돈을 훔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마사지를 다 받고 계산을 하려고 하면 텅비어있는 지갑을 보고 황당해 하지만 그때는 늦었다. 직원들은 자기들이 훔쳤다고 해도 증거가 없기에 모른다고 발뺌을 할 것이다.
필자의 경험상 마사지 받을때 옆드려 있을때는 지갑 등 귀중품을 베게밑에 두고 마사지를 받으면 안전할 것이다.
베트남이 동남아시아에서는 가장 안전한 나라라고는 하지만그래도 안전사고나 흉악범죄 등을 당하는 교민들을 자주 보게 된다. 베트남에서 분쟁이 일어나거나 하면 외국인이 불리한 경우가 많고 현지인과의 분쟁의 경우는 우리나라 대사관과 영사관도 도와줄 수 있는 범위가 한정이 되어 있다. 자기 몸은 자기가 지켜야 합니다. 너무 쉽게 말을 걸어오는 현지인이나 과도하게 친절한 베트남인 그리고 같은 한국인(?)도 조금은 경계를 해야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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