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kimswed 2015.07.22 09:41 조회 수 : 201 추천:34



‘나도 CEO가 되다’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사장? 사업가?
호치민시 한국국제학교에서 또 다른 교육트렌드로 자그마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세상을 열자는 취지아래 발명반이 그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난 7월 1일 호치민시 한국 국제학교 중등 과학실에서 2015년도 창의 교육 발명반이 개설되어 과학실에서 개강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미 2011년부터 소규모의 발명반 활동은 있었으나 올해는 초중고생이 모두 참여하는 대대적인 발명반 활동이 개시를 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교장 선생님, 발명반의 어머니이신 조명숙 선생님, 동아리 활동계의 달인 김란 선생님, 각종 발명대회의 입상경력이 있는 원기재 선생님과 학생 33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이날 진행 순서는 개강식 및 사전 설문 조사, 발명반 활동의 개괄적인 설명, 발명 기자단에 대한 간단한 소개 및 가입 순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발명반의 목적은 단순히‘아이디어 토론’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디어를 구상할 수 있는 기법을 배우고 적용하며,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상들을 아이디어로 승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개강식에서‘우리들이 의미 없이 내뱉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교장 선생님의 격려에 학생들은 무한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교육부의 지원으로 예년과는 달리 더욱더 향상된 환경에서 아이디어를 낼 수 있게 되었고 학생들의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매우 획기적인 조언을 남기셨습니다.“이 수업은 교사에게 의지해서는 안 돼. 너희가 나를 끌고 가야 하고 너희들이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수업이야. 그렇게 될 때 비로소 너희들의 역량은 완벽해지는 거야”학교에서는 주로 선생님들이 주인공인 수업이었습니다.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이 수업에 학생들은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습니다.  
11학년 학생들은 더 넓고 풍부한 아이디어를 뿜어 내보겠다는 각오를 다져봅니다. 또한, 많은 경쟁률을 뚫고 발명반에 들어온 10학년 학생들은 매우 적극적이었으며, 담당 선생님이신 김란 선생님을 잘 따라 그 누구도 생각해 낼 수 없는 아이디어를 펼쳐 내겠다는 귀여운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 중에서 막내인 9학년 학생들은 많은 걱정에도 불구하고 담당교사인 원기재 선생님을 따라 자신들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며 긍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했습니다.

발명은 마치 개인적인 작업인 것처럼 보이나 개인의 작품을 위하여 서로 피드백해주며 도와가는 과정이‘개인’이 아닌‘단체’라는 큰 범위의 협동심을 키워 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기심보다는 배려심이라는 미덕을 몸소 체험하고 익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리고 선후배 사이, 친구들과의 우애, 학교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선생님과 제자들의 사이가 끈끈해질 수 있는 계기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첫 개강식은 성공적이었고, 아이들은 불안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강의에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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