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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인터뷰-한국 학교와 국제학교 학생 7인 좌담회 21세기 교민사회의 꿈과 희망과 미래 ! |
>먼저 각자 자기소개와 입학 동기 등에 대해 나누어 볼까요? 신주섭 : 1999년에 처음 베트남에 들어와 중학교 1학년 1학기까지 한국학교를 다니다가 8학년부터 국제학교를 다녔다. (금년 5월 25일 호주계 국제학교인 International School 졸업) 당시 외국에 사는 김에 새로운 경험, 새로운 환경에 접해보고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부모님의 권유도 있고 해서 IS에 입학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한국과 여러 모로 교육환경이 틀리고 언어소통상의 문제도 있어 다소 힘들었지만 학생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해 주시는 선생님들 덕에 비교적 빨리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 (베트남 거주 8년째) 이현우 : 현재 프랑스 학교 10학년이다. 이곳에 처음 왔을 때가 초등학교 4학년이었는데 당시 진로 때문에 망설이다가 프랑스 계 학교가 교육시스템이나 환경 등이 개인적 취향에 맞는 것 같아 이 학교를 선택했죠. (프랑스 학교는 초, 중, 고생 다 합쳐 500명 안팎, 고등학교는 시내 쪽 다이아몬드 플라자 근처에 있음) 일단 결정이 난 이상 1년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잠도 하루 평균 3시간 이상 자지 않았다고 함) 그때는 학비도 한국학교보다 저렴했고 서구식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이유로 부모님께서도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셨다. (베트남 생활 7년째) 강성민 : 미국에 살다가 2년 전 미국계 국제학교인 남사이공 스쿨에 입학했다. 어려서부터 유엔 등 국제기구 쪽에서 일하거나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어 했기 때문에 베트남에 와서도 국제 학교를 선택하게 된 것이다. (현 11학년, 베트남 2년 거주) 최이슬 : 한국학교에 1년 정도 다니다가 초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의 권유로 이적하여 현재 British School 10학년에 재학 중이다. (베트남 생활 6년째) 곽유진 : 5학년 2학기 때 한국학교에 입학하여 현재 10학년이다. 베트남 오기 전 스리랑카에 살았을 때는 영국학교에 1년 다닌 경험이 있지만 베트남에는 한국학교가 있다는 말을 듣고 부모님의 권유로 이곳에 입학했다. (베트남 거주 5년차) 이다호 : 2년 전 한국학교에 입학했다. 현재 10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민선 : 중 3때 한국학교에 들어와 현재 12학년 졸업반이다. 처음에는 적응이 힘들었지만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각별한 애정 덕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 (베트남 거주 4년째)
신주섭 : IS 국제학교의 특징은 에세이를 자주? 써야 하는 등 과제량이 상당히 많다는 점과 봉사활동 (고아원 방문이나 특별행사 참여 등) 150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점일 것이다. 봉사 활동을 게을리 하면 졸업 자체가 안 되기 때문에 전교생이 재학 중에도 사회활동이나 특별활동에도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이현우 : 프랑스 학교는 학습 방법이 상당히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학생들도 생각 외로 국적을 초월하여 서로 잘 어울린다. 누구누구를 왕따 시키거나 자기나라 학생들끼리 몰려다니는 일은 극히 드물다. 또한 프랑스어는 영어와 서로 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영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흔히 주변에서 프랑스 학교 입학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데 베트남 학생이든 외국 학생이든 프랑스어 시험만 합격하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강성민 : 남 사이공 스쿨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부대시설이 상당이 우수하고 교육 방식 역시 창의적이고 적극적이다. 또한 학생들이 이 학교를 졸업한 후 미국이나 호주 캐나다 등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체계적 시스템 확보에도 특히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그 외에 농구, 배구, 야구, 축구, 음악, 미술 등 다양한 교내 서클활동을 통해 학생들로 하여금 협동정신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특히 교내 댄스부는 국제학교 가운데 저희 학교가 유일하며 호찌민 시에서도 그 명성이 자자하다. 최이슬 : British School은 아무래도 외국 학생들이 많고 선생님들도 다 외국 분들이어서 영어와 더욱 더 친숙해질 수 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민족의 학생들과 한 반에서 공부하며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다고 본다. >한국학교의 경우 타 국제학교와 비교해 영어수업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지. 곽유진 : 영어 수업은 일주일에 8교시가 배정되어 있는데 수요일 빼고 보통 하루에 2교시 씩 공부하는 셈이다. 4시간은 원어민 선생님이, 나머지 4시간은 한국 선생님이 강의한다. 하지만 수업시간이 다소 부족하다고는 느끼지만 그 정도면 별 불만은 없다. >방과 후에는 주로 어떤 식으로 시간을 보냅니까? 이현우 : 방과 후에는 과제를 끝내고 집에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아하지만 일주일에 두 번, 정규적으로 시험이 있기 때문에 그런 날에는 시험 준비로 정신이 없다. 사설학원에는 다니지 않는다. (수업은 오후 4시 45분경에 끝남, 주 5일 수업) 강성민 : 수업이 끝난 후에는 농구, 배구부 등을 결성하여 타 국제 학교학생들과 토너먼트 시합을 가지기도 하고 미술, 댄스, 음악 등 각자 취향에 맞게 개별적인 서클 활동을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농구와 배구, 그리고 댄스를 즐기고 있다. (수업 시간 : 오전 8시 05분 ~ 오후3시 경, 주 5일 수업) 최이슬 : 방과 후에는 일주일에 두 번 오케스트라 반에서 Flute을 분다. 스트레스 해소에는 그만인 것 같다.(수업은 8시에 시작하여 2시 40분 경에 끝남. 주 5일 강의) 곽유진 : 저희 한국학교는 토요일 격주로 CA 활동을 한다. 각자 자기가 원하는 부서에 들어가 4교시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안 미술, 디카, 축구, 요리 등을 배우는 것이다. 저는 의상디자인학과를 지망하기 때문에 미술부에서 활동을 한다. 같은 학년 90여 명 중 미대 지망생만 10명 이상 되기 때문에 경쟁(?)도 치열한 편이다. 이다호 : 한국학교 학생들은 방과 후에도 상당수의 학생 (50% 이상)들이 학교에 남아 수학, 영어, 논술 등을 5시 25분까지 보충하며 그 이후에도 집에 들러 저녁을 먹은 후 사설학원에서 입시준비를 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방과 후 학원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자습한다.(한국학교 10학년의 경우 학생 수는 한 학년에 90명, 학급 수는 23-24명, 4학급으로 구성. 수업은 8시 20분 쯤 시작해서 오후 3시 35분쯤 끝남, 주 5일 수업, 격주로 토요일에 서클활동) 곽유진 : 월, 화, 목, 금요일은 방과 후 5시까지 학교에서 수학을 보충하고 보충 수업이 없는 날은 집으로 가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낸다. >학교생활에서 느낀 애로사항이나 문제점은 없었는지?, 혹 학교에 바라는 희망사항이 있다면? 이다호 : 교실마다 대 만원이어서 수업이 효율적으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 하지만 한국학교가 학교증설문제로 너나 할 것 없이 정신이 없기 때문에 특별히 우리의 주장이나 요구조건을 내세울 상황이 아니다. 오히려 우리 입장에서도 학교 측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협조하고 싶은 생각이다. 이현우 : 학교에 놀 공간이 없다. 운동장조차 없어 점심시간에는 정원에서 얘기하는 정도다. 2년 후 투득에 크게 학교를 짓는다고는 하지만 당장 농구한 번 할래도 애로사항이 많다. 그리고 오후 5시 가까이 되어 수업이 끝나는데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집으로 가서 낮잠을 잔 후 3시부터 다시 수업을 시작함) 학교에서 간단히 식사를 끝내고 타 학교처럼 3시나 3시 30분쯤 수업이 끝나면 좋겠다.
강성민 : 남사이공 스쿨도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British School과 비슷한 과도기를 겪고 있는 걸로 안다. 요사이 새로 건물을 신축하는 등 시설이나 외관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는데 외국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좀 더 체계적인 입시 정책과 통계자료를 확보해 나가기를 희망한다.? 또한 학교에 동양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고 우리나라 학생들도 끼리끼리 몰려 다니는 성향이 있는데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다. 국적을 불문하고 두루 사귀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부가적으로 하나 더 바라는 게 있다면 주말 같은 경우 학교 측에서 학교를 개방하여 우리들이 농구나 그밖에 취미활동을 할 수 있게 배려해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학교교육 방식이나 선생님들에 대한 불만은 없다. 신주섭 : IS 국제학교는 한국학교는 물론 타 국제학교들 보다 학비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교수진이나 학교 시스템이 상당히 괜찮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 명성에 걸맞게 우리학교가 내세울만한 게 무엇인지 궁금하다. 김민선 : 처음 한국학교에 들어왔을 때는 한국에서 다니던 학교들에 비해 시설이나 제반환경이 떨어진다고 느꼈니다. 특히 교실 이동제를 실시하고 있어 과목마다 교실을 바꾸어가며 수업을 해야 하는 것도 상당히 불편한 점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학교 사정을 어느 정도 이해하게 되고 선생님들도 나름대로 개인적으로 신경을 많이 써 주셔서 지금은 어느 정도 적응이 된 상태다.
신주섭 : IS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 거의 다 본국으로 돌아가 학업을 계속 하든지 미국, 호주, 캐나다 등 외국대학으로 유학을 간다. 대학진학률은 거의 100%에 가깝죠. 참고로 저희 학년의 경우 한국학생이 5명이었는데 이 중 한 명만 한국의 카이스트에 입학하고 나머지는 다 외국 대학으로 진출했다. (일반적으로는 한 학년에 한국학생이 16~20명 정도 있다고 함) 개인적으로 저는 원서 쓰는 타이밍을 놓쳐 부랴부랴 뉴욕 대 한군데만 원서를 냈는데 다행히 연락이 와서 그 학교에 입학하기로 결정했다. (미국대의 경우는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니까 11-12월경 원서를 미리 내는데 SAT 점수랑 학교 점수를 고려해 다음해 3-4월쯤 결과가 나온다.) 참고로 저희학교 졸업일은 5월 말이어서 가을학기에 시작되는 미국, 캐나다 쪽 대학과는 잘 맞아 떨어지지만 3월에 시작되는 호주나 한국대학 지원자들은 그 사이 6개월 정도 기다려야 한다. 강성민 : 남사이공 스쿨 졸업생들의 경우 특례로 한국에 가는 학생들이 특히 많은데 그런 형들은 나름대로 사설학원에 다니며 공부한다. 하지만 학교 시스템 자체가 미국 대학교 진학을 위한 쪽으로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에 외국대학 진출도 활발한 편이다. (남 사이공 스쿨은 100명당 한국학생 비중이 보통 20~30명 이상으로 베트남 학생 다음으로 많다.) 김민선:/ 한국학교 학생들 가운데 대부분은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가거나 호찌민 대 (베트남 학과나 영어과)로 입학한다. 물론 푸미흥에 소재하는 RMIT 국제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는 더러 있지만 그 외에 미국이나 캐나다 등 외국에 있는 대학으로 대학하는 경우는 드물다. >앞으로의 계획은 ? 강성민 : 장래 계획이 계속 바뀌고 있어 아직까지는 뭐라고 말하기가 곤란하다. 하지만 세계를 누비며 일할 수 있는 활동적인 직업을 가지고 싶다. 이현우 : 학교를 졸업하면 프랑스로 건너가 본격적으로 건축을 공부할 계획이다. 김민선 : 아버지께서 여기서 장기적으로 사업을 하시고 있기 때문에 기왕이면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고 싶어 RMIT 대학교 (호찌민 시 푸미흥 소재)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오전 수업이 끝난 후에는 교장 선생님께 허가를 받아 이 학교에서 어학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있다. 신주섭 : 뉴욕 대에 입학허가는 받았지만 학부과정에는 전공을 정하지 않기 때문에 몇 년 더 공부해보고 제 성향에 맞는 분야를 구체적으로 찾아보기로 했다. 최병관 목사님, 한국에서 오신 지 1년이 안되셨는데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시면서 느끼신 점을 요약해주시죠. 최병관 : 한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세속적인 문화를 쉽게 접할 기회가 많은 반면 분주하고 각박한 삶 속에서 살다보니 학교생활의 풍요로움을 누리기가 어렵다. 하지만 이곳에 와보니 학생들의 삶 자체가 상당히 여유 있고 아이들의 생각도 긍정적, 적극적인데 놀랐다. 한 마디로 학생들이 순수하고 때가 묻지 않았다고나 할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IS 등 국제학교 학생들은 6월부터 방학 (1년에 한 번)이고 한국학교는 7월 중순에 방학이 시작되는 등 여러 모로 학사일정이나 교육 환경이 달라 함께 스케줄을 맞추기가 다소 어렵다. 흔히 어른들의 우려와 달리 교민학생들의 생각과 태도는 대단히 밝고 건전했으며 매래에 대한 비전도 진취적이고 적극적이었다. 21 세기 교민사회의 꿈과 희망과 미래인 이 학생들이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활짝 꽃피워 앞으로 이 교민사회, 더 나아가 한국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을 의심치 않는다. 마지막으로 금쪽같은 주말 오후시간을 할애하여 대담에 참여해 주신 학생들과 지도 선생님께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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