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나갈 때 걱정되는 부문 중 하나는 바로 사고다. 지진이나 화산, 홍수 등 자연재해는 물론이거니와 급진 과격단체의 테러나 총기 참사 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또 소매치기나 강도 등 해당 국가의 치안불안에 따른 피해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신변을 위협하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해외 활동은 꾸준히 진행될 수밖에 없다.
신변을 위협하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대륙별로, 국가별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위협요소가 있다. 이 같은 국가별로 특히 많아 발생하는 위협요소를 미리 체크해 안전에 대비한다면 해외에서 보다 안전하게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전 세계 86개국 127개 해외무역관을 운영하는 KOTRA는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무역관 임직원이 직접 경험하고 느꼈던 현지 신변안전 위험요소와 도움이 될 만한 크고 작은 정보들을 모아 ‘KOTRA와 함께 하는 해외 안전가이드’를 선보였다.
한국무역신문은 수출증대를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는 무역인들을 위해 KOTRA 해외 안전가이드 내용을 요약 정리해 소개한다. [편집자 주]
교통사고 사망자 월 1000명…사고시 현지 도움 기대 어려워
뎅기열·지카 발병률 증가 추세…의료체계 의료수준은 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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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신문 = 김성욱 기자] 베트남 하노이는 베트남 북부지방 홍강 삼각주 중심에 위치한 베트남 수도로 면적은 베트남 최대인 3349㎢, 인구는 약 758만명의 도시다. 오랜 기간 베트남의 정치 행정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박물관, 대극장, 유명대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베트남 역사와 문화, 교육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하노이의 1인당 GDP는 약 2200달러로 호치민시와 남부 지방에 비해 1인당 GDP가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실행된 하노이 경제 사회 발전 5개년 계획과 2020년까지 베트남 도시개발 계획을 통해 경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중이다.
베트남은 강력한 경찰조직(공안부)이 국가와 도시의 치안과 안전을 관리하고 있어 전체적인 치안 상태는 양호한 편이나 절도, 소매치기, 택시범죄 등이 빈발해 하노이 방문 시 주의가 요구된다.
경제 개방 정책 추진 성과로 일반 국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소규모의 강·절도, 주거·상가 침입, 소매치기 등 각종 범죄 발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베트남을 여행하는 외국인과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유명 관광지·쇼핑지역을 돌아다니는 경우 휴대폰, 지갑, 귀중품 등 소지품 관리 및 신변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 ▲이미지 =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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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을 대상으로 소매치기와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는 곳은 호안끼엠 호수(Hồ Hoàn Kiếm) 주변, 호치민박물관(Bao tang Ho Chi Minh), 민속박물관 주변과 소매치기 피해 신고가 집중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Big-C 등 대형 할인매장 등이다.
배, 공항, 호텔, 관광지 등 공공장소에서 걸인행세를 하는 소매치기들을 주의해야 하며, 특히 소매치기가 빈번한 여행자거리 및 유명 지역을 다닐 경우 지갑은 절대 뒷주머니에 넣지 말고, 바지 앞주머니나 가방 안에 넣어둔다.
소매치기를 당했을 경우 근처 경찰들(기동경찰 113)에게 알리고 도움을 청한다. 만약 가해자가 위협할 시 안전한 장소로 몸을 피하고, 가해자의 인상착의를 기억해두었다 공안에 알린다.
또한 베트남은 도로가 발달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토바이·자전거가 많아(등록 오토바이 대수 약 3900만대) 비좁은 도로에서 매월 약 1000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외국인이 차량이나 오토바이를 직접 운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가급적 직접 운전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사고가 발생되면 사고 원인 조사에 있어 사고를 목격한 현지인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횡단보도 횡단 시 교통사고를 조심하도록 한다.
사고 발생 시 가까운 경찰에 신고하고 사고로 인한 신체의 상해가 심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긴급 진료를 받는다. 자동차·오토바이 보험에 가입했을 경우에는 사고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병원진단서, 사건조서 등을 보험사에 제출해 피해보상을 받을 수 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병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응할만한 베트남 내 의료체계와 의료수준이 한국 대비 많이 낙후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병(A형간염, 장티푸스, 말라리아, 파상풍 등)에 대해서는 최소한 2주 전부터 미리 예방접종을 하고, 예방접종이 없는 질병(뎅기열, 지카바이러스 등)의 경우 평소 건강 안전수칙을 지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한다.
질병 감염 시 약국 약사의 조언만으로 약을 복용하는 것보다 가능하면 비교적 높은 의료수준을 갖추고 있는 응급 병원 The Korea-Vietnam Clinic(84-24- 3577-1100)에서 전문의의 진료를 받은 후 처방전을 받아 약을 구입·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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