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7개월만에 300만 개의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롯데제과 오트밀 '퀘이커' [사진=롯데제과 게공] |
다이어트 식품으로 SNS상 입소문 타며 인기몰이
추위가 엄습하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충분한 영양섭취가 요구된다. 이럴 때 일수록 식습관을 잘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비결이다.
추운 날 적당한 먹거리 중 하나가 따뜻하게 즐기는 오트밀이다. 오트밀은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다. 추위에 몸이 움추려져 있어 장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요즘, 잘 갈아진 오트는 원활한 배변활동에도 도움을 준다.
1인 가구와 간편식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 핫시리얼 제품인 퀘이커는 먹기 좋아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제품이다.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 시리얼과 달리, 퀘이커는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으면 좋은 제품이다. 데워서 연해진 퀘이커는 연죽을 연상케 할 만큼 부드러워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다. 또한 달지 않고 담백해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
종류도 다양하여 입맛에 따라 골라 먹기 좋다.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등 다양하다. 포장 형태도 소비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과 파우치 형태로 돼 있다. 이들 제품은 온라인, 편의점, 할인점 등에서 인기 속에 판매되고 있다.
퀘이커는 세계 1위의 오트 전문 브랜드이다. 북미지역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 성과를 거둘 정도로 명성이 높은 글로벌 브랜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롯데제과에서 도입, 5월 출시부터 11월말까지 약 300만개가 팔려 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 퀘이커의 인기는 이 제품을 시식해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번지고 있다. 특히 입소문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한편 오트는 미국 뉴욕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현미보다 단백질이1.8배, 식이섬유도 1.7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또 오트에 함유된 베타클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칼로리도 부담스럽지 않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좋다.
퀘이커 오트밀은 국내 제과기업에서 판매하는 첫 핫시리얼 제품이다. 빠르게 인기가 확산되는 분위기여서 실적에 기대감도 높다. 앞으로도 롯데제과는 다양한 제품 도입과 프로모션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