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부동산시장

kimswed 2011.05.14 06:58 조회 수 : 1429 추천:369



아직까지 부동산 시장의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호찌민 2군 지역에 있는 토지 가격이 2007년부터 2008년까지의 부동산 열풍 때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이 탄미로이(Thanh My Loi) 지역의 토지사용권증서(레드북)에 기재되어 있는 프로젝트 토지 가격이 급격히 상승 중에 있다. 후이호앙(Huy Hoang) 토지 프로젝트의 경우 연초부터 현재까지 ㎡당 1500만 동 정도 올랐으며, 강 주변의 도로 넓이 40m인 토지들의 가격은 ㎡당 1만 1000만 동까지 올랐다. 또한 후이호앙프로젝트만큼 많이 오르지는 않았으나, 2군에 있는 몇 개의 다른 프로젝트인 24세기, 1구역, 사이공 공업 등의 토지들도 연초부터 지금까지 동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테콤리얼(Techom Real) 부동산회사 회장인 응웬슈안록(Nguyen Xuan Loc) 씨는 “2군에 있는 토지 프로젝트들의 가격에 대한 가격 차이가 꽤 크다”라며, “㎡당 6500만~7000만 동 정도밖에 안하는 토지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응웬슈안록 회장은 “이러한 현상은 비단 2군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9군, 7군 등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는 지역의 토지 가격이 최소 100만~3백만 동까지 올랐다”며, “하지만, 이 가격들은 대체로 호가일 뿐 실제로 거래되는 양은 극히 적다”고 밝혔다.

현재 아파트 시장이 조용한 것과 반대로 최근에는 호찌민의 토지 시장이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고 특히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어 부동산 토지 가격의 호가를 부추기는 현상을 낳고 있다.




비엣남하우스(Vietnam House)의 회장인 짠반탄(Tran Van Thanh)씨는 이런 부동산 시장의 변화는 그의 예상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하며, 3월초부터 9군에 있는 트롱탄(Truong Thanh) 프로젝트의 68개 토지를 정식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평균 판매가는 ㎡당 1천만 동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짠반탄 회장은 매도하려는 토지들의 매도 기한을 5월 31일까지로 목표했지만, 공고한 후 1달도 채 안 되어 모든 토지들이 다 팔렸다고 밝혔다.




또한 남티엔(Nam Tien) 부동산 회사 회장인 짠득프엉(Tran Duc Phuong) 씨에 따르면 “호찌민 토지를 선택하는 경향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현재 빈찬(Binh Chanh)현, 응웬반린(Nguyen Van Linh) 대로에 위치한 토지 프로젝트를 독점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비록 공식적으로 토지를 판매하기로 공고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는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서 예약을 해놓았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호찌민의 토지가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로 호찌민 중심부에 토지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토지기금이 많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더욱이 베트남 사람들은 ‘공간’보다는 ‘땅’을 아직 더 선호하는 인식이 심하기 때문에 아파트보다 토지를 구매하는 추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영국 부동산업체 세빌스는 베트남의 지난 1분기에 110만 평방미터 규모의 사무실이 공급됐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세빌스에 따르면 1분기 사무실 임대료는 전분기에 비해 3% 하락했다. 월 임대료는 평방미터당 29달러(약 22만6000원)를 기록했다.

또 부동산 컨설팅업체 DTZ는 베트남의 '경제수도' 호찌민시의 공실률이 20.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웃국가의 2배가 넘는 높은 수준으로 태국 수도 방콕의 공실률은 10.5%, 싱가포르는 3.3%를 기록하고 있다.

DTZ는 베트남의 사무실 공간이 올해 27만 평방미터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세빌스는 내년에도 사무실이 늘어나고 임대수요가 감소하는 부동산시장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같은 기간 최고급 사무실에 대한 공실률은 63% 하락했다.




이는 현대건설이 호찌민시에 시공한 68층짜리 '비텍스코 파이낸셜 타워'와 최고급 쇼핑몰인 '빈콤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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