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부동산시장

kimswed 2011.08.24 07:45 조회 수 : 1278 추천:372



호찌민시 부동산협회가 주최한 ‘부동산 시장의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에서 참석한 대부분의 관계자들은 현재 부동산 시장이 아주 어려운 상황이란 것에 대해 인정했다.

  

호찌민시 부동산 협회의 레황짜우(Le Hoang Chau) 회장은 협회에 가입되어 있는 부동산 기업들의 실적을 보고는 탄식을 내뱉었다.

올해 상반기, 5개의 프로젝트만이 시공이 시작되었고, 각 기업들은 1000채 정도의 아파트를 공급했다. 이 수치는 베트남 부동산 역대 수치 중 가장 낮은 수치라고 한다.



이런 와중에 경매가격과 소비자본이 증가하고, 자본 접근의 어려움, 상품 판매 부진 등의 문제점들이 각 기업들을 파산 위기까지 몰고 있다. 수많은 가능성들을 접목시켜 보았을 때 부동산 시장은 올해 하반기 동안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많은 기업들이 부도위기에 내몰릴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짜우 회장은 “정부가 소화해낼 수 있는 자본을 시장에 유입시키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신용대출 방법은 조사를 통해 경영이 원활한 기업이나 저소득층 아파트, 임대주택, 사회주택 등 국민들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프로젝트들을 우선시 하고, 이자의 경우 최고 연 15~16%, 그리고 향후 안정세를 위해 연 12%까지로 하향 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가격 하락은 힘들 듯



현재 부동산 시장이 냉각기를 보내면서 많은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하락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앞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국가재정감찰위원회 부회장인 레쑤언응이아(Le Xuan Nghia)씨는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공급은 정부의 손에 있고, 그것은 다시 또 기획이나 투자자들의 진행 여부에 달려있다. 그래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 투자사들이 프로젝트 진행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올라가고 있는 것이며,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싶어도 그 것이 그렇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전했다.

레쑤언응이아 부회장은 “만약 기관, 세금 정책 등의 압박들을 타파하지 못한다면, 부동산 가격은 계속해서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예견했다.



재정적 어려움은 각 기업들을 마치 죽어가는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것처럼 살기 위해 아등바등 거리게 만든다. 하지만 국내 기업과 외국 투자자 간의 급한 프로젝트 진행은 울며 겨자 먹기가 될 수밖에 없다. 많은 국내 기업들은 이런 외부의 덫에 빠져들어 자신들의 기업이나 프로젝트들을 상상도 못할 금액으로 넘기고 있다.

덧란(Dat Lan)의 응웬반득(Nguyen Van Duc) 부회장은 “국내 많은 수의 기업들이 자신들이 기획한 프로젝트들을 70% 정도의 가격으로 외국 기업에게 양도했다”고 전하며, “태국의 한 기업은 2012년 말에 자신들이 맡게 될 프로젝트에 대해 주워간다는 표현이 적절할 정도의 가격에 프로젝트를 매입했다”고 한다.

응웬짠남(Nguyen Tran Nam) 건설부 차관은 “부동산은 건설, 건설자재, 많은 수의 노동자의 일자리를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보면 부동산은 중요하다고 할 만한 분야지만 현재는 해결책이 필요한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은 아직 구원의 손길이 절실할 정도이다.

앞으로 시장은 부정부패를 일삼는 기업, 자본이 부족한 기업과 경영을 엄격하게 하지 않은 기업 등을 스스로 분류해 나갈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은 정부의 개입을 기다리기보다는 스스로 돌파구를 찾는데 주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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