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부 주최로 개최된 ‘2011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이하 국제관광박람회)’가 호찌민시 7군의 SECC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다.




총 15개국, 200개 부스의 규모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관광공사는 처음으로 참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관광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들로 성황을 이루었다.




현재 아시아지역의 주요 한국관광상품은 기업체와 공공단체 상품이 가장 많고, 서울과 제주 지역의 방문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국관광공사는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고객들의 한국관광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을 확인하며, 특히, 한류를 주요 테마로 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향후 세미나, 이벤트,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한국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의 주축을 맡은 한국관광공사의 임형택 지사장은 “베트남에서 유일한 관광박람회로 베트남과 주변 동남아 지역에 한국 관광을 홍보함이 주된 목적”이라며, “한국의 여행사 5곳이 함께 참가해 베트남의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국관광상품 상담 활동 지원하였다”고 전했다.




또한 임형택 지사장은 “이번 계기를 통해 베트남인의 한국 방문객이 해마다 두 자리 이상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