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기업경영악화

kimswed 2011.10.20 07:51 조회 수 : 1057 추천:336



2011년 초부터 9개월 동안 약 4만 8700곳의 기업이 파산하거나 경영활동을 중지했다. 이 수치는 전년과 대비할 때 약 21.8% 증가한 수치이며, 현재 베트남 내 여러 분야에 걸쳐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게 해주는 수치이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수입과 지출 모두 다 힘겹다

경제전문가인 레당요안(Le Dang Doanh)씨는 이 수치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전례가 없는 수치라고 전했다. 베트남 경제 관련 분야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평가할 수 있는 기관이 아직 없지만, 이 수치는 투자계획부가 발표한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수치가 적지 않은 수의 근로자들이 직장을 잃거나 수입이 감소하는 것을 대신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기업들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고이자율, 이자율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영수익, 구매력 감소로 인한 시장의 소비 감소, 창고에 쌓여만 가는 재고량 등과 같이 자본을 구할 수 없다는데 있다고 전했다. “기업들은 고이자율, 원자재 가격 상승, 봉급 상승 등의 지출에 대한 어려움뿐만 아니라 수입 면에서도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것들이 많은 기업들이 문을 닫게 만드는 이유”라고 레당요안 박사는 전했다.

중앙경제관리연구원(CIEM)의 부원장인 응웬딘꿍(Nguyen Dinh Cung) 박사는 현재 경영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은 거시경제의 불안정에 있다고 전했다. 거시경제의 불안정이 각 기업들이 경영계획을 예측할 수 없고,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조건에서도 중소기업들은 국영기업에 비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런 문제들을 추가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했다.

<!--[if !supportEmptyParas]--> <!--[endif]-->

정답은 스스로 타개책을 찾는 것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말에 따르면 기업들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재구축, 생산의 재조직, 상품조정, 모험적인 투자활동이나 재정 상황을 넘는 과도한 대출 등을 취소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스로 자신을 구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고 전했다.

베트남 공업무역부(VCCI)에 속한 중소기업원조센터의 감독인 팜티투항(Pham Thi Thu Hang) 박사는 “다른 경제 분야와 마찬가지로 많은 우대정책을 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자력으로 자본을 해결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신을 구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해결방안”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그녀는 현재 같은 시점에 기업들에게는 정부로부터 나온 중점적이고 위험을 타개할 수 있는 총체적인 원조방안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는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했을 경우 정부가 가장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은 세금 정책이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신생 기업들에게 세금 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근로자들에게 기숙사를 임대해주는 등의 원조로는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기업의 약점은 기술력 부족과 관리 가능성 부족이기 때문에 각 원조방안은 이 부분에 집중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런 해결방안들은 세금감면정책과 같이 눈에 띄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기업들이 진보할 수 있게 만들고, 기업들의 경쟁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등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응웬딘꿍 박사 역시 중소기업들은 기술력, 관리 방법, 기업들 간의 연계, 각 과학기술연구원과의 연계 등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이런 것들을 극복한다면 중소기업들은 앞으로 시장성 있는 상품들을 만들 수 있으며, 그때부터 자본 유동이 쉬워질 것이라고 전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날짜
246 베/주식시장최악 file kimswed 1434 2011.12.16
245 베/은행.증권구조조정 file kimswed 1134 2011.12.04
244 호치민땅시세 file kimswed 1417 2011.12.04
243 베트남달러환전 file kimswed 1639 2011.12.04
242 실패한베트남기업 file kimswed 1118 2011.12.03
241 호치민영사관공지 file kimswed 1178 2011.12.03
240 봉제공장 매물 file kimswed 1263 2011.11.19
239 베/석유값 file kimswed 1169 2011.11.02
238 베트남한류바람 file kimswed 1185 2011.11.02
237 호치민오염도심각 file kimswed 1070 2011.11.02
236 베/자동차수입세 file kimswed 1170 2011.11.02
235 베/은행간금리 file kimswed 1033 2011.11.02
234 베/건설허가제 file kimswed 1011 2011.10.20
233 베/증권사현황 file kimswed 1056 2011.10.20
232 베/행정절차복잡 file kimswed 1205 2011.10.20
231 하노이땅값 file kimswed 1294 2011.10.20
» 베트남기업경영악화 file kimswed 1057 2011.10.20
229 원달러환율제도 file kimswed 2665 2011.10.20
228 베트남동화폐 file kimswed 1144 2011.10.20
227 다낭시투자유치세미나 file kimswed 1155 2011.10.07
226 한국관광공사 file kimswed 1226 2011.10.07
225 한국무역협회 file kimswed 1098 2011.10.01
224 베/부동산신용대출 file kimswed 1048 2011.10.01
223 하노이부동산개발가능성 file kimswed 1212 2011.10.01
222 코엑스 file kimswed 1049 2011.10.01
221 한국관광공사 file kimswed 1019 2011.10.01
220 베트남소비재물가 file kimswed 1113 2011.09.18
219 베/증권시장붕괴위기 file kimswed 1155 2011.09.01
218 베트남금리 file kimswed 1241 2011.09.01
217 베/중고차수입관세인상 file kimswed 1284 201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