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세무정책부 류득휘(Luu Duc Huy) 부장은 지난달 21일 우대수입세금에 관해 각 부서 의견을 수집하고 있는데 그 중에 자동차 수입세도 인하문제가 들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의서를 인용해서 2012년 1월 1일부터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나라는 자동차 수입세를 현재보다 3%~5% 낮게, 중고차는 16인승 경우 160% 낮게 우대관세를 적용하고, 5톤 이하 트럭의 경우 현행 68%를 65%로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꽝빈(Quang Vinh)사 레빈꽝(Le Vinh Quang)대표는 당국이 제안하는 수입세 인하비율이 너무 낮아서 별로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예를 들어 차 한 대 가격이 7억 동일 경우 수입세가 3~5%정도 하락하는 경우 그 액수가 2000만 동밖에 안 되기 때문에 구매자들에게 별로 좋은 반응이 없다는 것이다.




베트남 자동차 수입세는 주변 나라에 비해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 내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말이다. 또한 현재 은행 대출금리는 너무 높아서 대출을 이용하는 자동차 구매자는 줄어들 전망이다.




베트남 공상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이 9인승 이하 차량을 수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연간 10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현재 베트남 전국에는 자동차 수입회사가 200여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