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10대한국투자기업

kimswed 2012.01.01 03:02 조회 수 : 1029 추천:324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는 건당 평균 투자금액 규모(2005년 7천051만, 2006년 1천216만, 2007년 1천382만, 2008년 4천606만)는 증가했지만, 총 투자등록자본금액에 대한 정관자본금(Legal Capital)의 비중은 이전보다 낮아졌으며, 1988~2005기간 동안의 정관자본금은 평균 45.7%로 높게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평균 30% 정도로 나타나고 있다.



베트남 계획투자부(MPI) 외국 투자국에 의하면, 상반기 (1~6월)의 외국 직접 투자 (FDI) 인가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9% 감소한 84억 3천만 달러이며, 이 중 신규 안건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438건, 인가액은 43% 증가한 약 79억 달러, 기존 안건에 대한 추가 투자는 41% 감소된 121건, 인가액은 89% 감소한 5억 2천500만 달러이고, FDI 실행액은 5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6% 증가하였다.


한국의 대표적인 투자기업인 포스코는 계열사인 포스코특수강은 올해, 형강 및 철근을 생산하는 베트남 법인(POSCO SS-VINA)을 신설함에 따라 계열사로 추가한다고 지난 6.24일 밝혔다. 포스코특수강의 베트남(POSCO SS-Vina) 프로젝트는 총 자본금은 2억달러이며, 2013년 생산을 목표로 베트남 내 최대 철강수요 지역이자 경제 중심도시인 호치민시 인근 붕타우성 푸미(Phu My) 2 공단내 건설할 계획이다. 총 50헥타르(15만평)의 부지에 120t의 전기로와 형강, 철근, 봉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상공정을 갖춘 제강/압연공장을 신설하게 된다. 형강공장에서는 중대형 H형강, 앵글, 찬넬 등의 제품을 생산하게 되며, 조선용으로 사용되는 고급소재인 Inverted Angle도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SK건설은 2009년은 도약의 발판이 된 한 해였으며, 약 48억 달러(한화 약 5조6천억 원)의 공사를 해외에서 수주해 1979년 해외진출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지난해 4분기까지 총 수주액은 약 10조 5천억원이며, SK건설은 올해 수주목표를 11조 8천억원으로 높이고 이중 해외비중을 52%로 내다보고 있다. 올해 중점추진 과제를 `글로벌화`로 정하고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할 계획으로 SK건설은 그동안 지속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해외비중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지난해 1월 초 에콰도르 정유공장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중동과 인도, 싱가포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까지 총 8개국에서 공사를 수주했다.










□ 베트남, 한국기업 시/성별 투자 종합 (1988-2010.6)

베트남 계획투자부(MPI) 산하 중앙경제관리연구원에 따르면, WTO 가입 후 3년간 베트남 외국인 투자는 총 4098여건, 전체 투자등록금액 1141.5억 달러로 높은 성과를 이루었다. 전체 투자금액은 WTO가입 이전인 2001~2006년 대비 3.5배, 1988~2006년 대비 1.4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베트남 외국직접투자 유치금액은 120억 달러를 달성했고, 2007년은 213억 달러로 2006년 대비 77.9% 증가했으며, 2008년 외국인 총 투자등록금액은 717억 달러로 2007년 대비 3배 증가하여 현재까지 최고 투자금액을 기록했다.





  

  

□ 2010년 상반기 베트남 한국기업 시/성별 투자


2010년 상반기는 소매유통부문의 한국의 대표적인 투자기업인 롯데마트가 지난 7.1일 베트남 호치민시 11군(郡)에 베트남 2호점 '푸토(Phu Tho)'점을 개장했다. 푸토점은 지난 2008년 12월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출점한 1호점 '남사이공점’에 이어 베트남내 2번째 점포로 중국 78개점과 인도네시아 19개점을 합치면 롯데마트 해외 점포로는 99번째 점초를 오픈했다.


25층짜리 주상복합 건물에 들어선 푸토점은 면적 1만2000㎡(3600여평)로 지상 1∼5층을 매장으로 쓰며, 호치민시 11군 지역은 60만 가구, 22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30대 이하 구성비가 40%에 달해 소비 잠재력이 뛰어나고, 푸토점 인근에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발전성도 좋은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베트남 정부 Nguyen Tan Dung 수상은 세계은행(WB)에서 융자 2억 달러를 받아 실시하는 도시 급배수 프로젝트( 제1기)에 참가하는 지방 11개 성의 리스트를 승인했다. 닌빈성(북부), 쿠안닌성(북부), 응에안성(북중부), 타인호아성(북중부), 꽝찌성(북중부), 꽝남성(중남부), 럼동성(중부고원지방), 다크라크성(중부고원지방), 빈증성(동남부), 빈프억성(동남부), 키엔잔성(메콩델타지방) 등11개의 성이다. Dung 수상은 계획투자부에 대해, 계속적으로 세계은행과 협의해 제2기의 도시 급/배수 프로젝트안을 입안하도록 지시하므로 인프라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베트남 한국기업 단독, 합작투자 현황 (1988.1-2010.6)


올해 동화기업과 베트남 국영기업 VRG(Vietnam Rubber Group)가 51대 49의 지분투자를 통해 설립한 합작회사인 VRG동화(VRG DONGWHA MDF JOINT STOCK COMPANY, 이사회 의장 LE MINH CHAU, 대표이사 민경섭)은 MDF공장에 1천500억원(1억2천500만 달러)을 투자, 약 38만㎡(11만6천평) 부지에 29만㎡ 규모로 세워 2012년 3월에 가동할 예정이다. 연간 생산능력 30만㎥로 아시아에서 단일공장으론 가장 큰 큐 규모로 독일, 스웨덴, 핀란드 등 세계 최고의 최신 설비를 도입해 친환경적 최첨단 공장으로 건립한다. 또한, 화학 공장을 건설해 필요한 화학 원재료를 자체 조달함으로써 제품과 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동화기업의 베트남 MDF시장 진출은 여러 가지 의의를 갖고 있다. 첫째, 동화기업은 베트남 MDF 시장 진출을 통해 아시아 목질판상재 업계 1위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며, VRG동화 MDF 공장을 설립하면 동화기업의 국내외 MDF 공장은 9개로 늘어난다. 연간 143만 입방에 달하는 MDF 생산능력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 베트남, 한국기업 업종별(분야별) 투자현황 종합 (1988-2010.6)

락앤락 제조공장 3천2백만불 투자... 기아차 친환경소형차 30만대 생산예정

  

대표적인 주방용기 제조사인 락앤락은 베트남에 연산 2만6천톤 규모의, 국내(한국) 자본이 100% 투자한 최초 유리전문 생산공장을 건립한다고 지난 5.6일 발표하였다. 이 생산공장은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85km 떨어진 항만도시 바리아 붕따우성의 포모사 공단에 위치한다. 부지 15만116㎡(약4만5490평)에 내열유리와 소다석회 유리 제조 설비를 갖추게 되는데 1차로 내열유리 제조 공장 건설에 3천200만불을 투자해 내년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한편, 베트남 일간신문 탄니엔(Thanh nien)은 지난 4.26일 레밍아잉 중부 꽝남성 인민위원회의 성장(도지사)의 말을 인용, 성 정부가 추라이개방경제지구 인근 1천㏊의 부지에 추진 중인 가칭 `국가자동차생산센터`(NAMC)에 입주할 주(主)투자자로 기아자동차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소식통은 30억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NAMC 개발계획과 관련해 현재 중앙정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라면서, 이곳에서는 기아자동차가 개발한 친환경 소형차를 중심으로 연간 30여만 대의 자동차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동쪽으로 40㎞ 가량 떨어진 하이즈엉성 폭디엔공단에 위치한 'POSCO-VNPC'는 포스코가 베트남 북부시장의 판매와 물류, 거점 확보를 위해 2007년 10월 일본업체를 인수해 운영하고 있는 회사다. 연산 7만2천여 톤의 제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포스코 등에서 냉연제품을 구입 한 후, 생활용품 등을 만들어 베트남 북부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 파견 근무자 2명과 현지 채용한 한국인 직원 2명, 일본인 2명, 베트남 현지인 43명을 두고 있는 이 회사는 판매량 4만3천여 톤, 매출액 3천23만 달러를 금년도 목표로 잡고 있다. 계획대로 이뤄지면 51만2천 달러의 영업이익이 발생, 올해 처음으로 흑자 경영체제로 들어설 전망이다.


부동산개발 전문회사인 동리원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 채에 100억원이 넘는 최고급 아파트를 한국기업이 건설하고 있으며, 부동산개발 전문업체 동리원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하비코타워(HABICO Tower)는 최고 140억원에 달하는 분양가로 베트남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비코타워 최고층 `스카이 팰리스(Sky Palace)` 4채는 분양가 기준으로 가장 싼 것이 60억원(521만달러ㆍ521㎡)이고, 가장 비싼 것은 140억원(1천207만달러ㆍ1207㎡)이며, 나머지 두 채 분양가도 각각 98억원(850만달러ㆍ850㎡)과 121억원(1천051만달러ㆍ1207㎡)이다. 스카이 팰리스 ㎡당 분양가는 1천153만원(1만달러)인 셈으로, 동리원 전무는 "이 중 121억원대 아파트는 이미 매각됐고 신청자가 많은 나머지 세 채 역시 입찰(bidding)에 부쳐 팔 계획"이라며 "베트남 하노이 최상류층이 입주하는 아파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반형 아파트의 ㎡당 분양가는 3천800달러, 복층 구조인 듀플렉스(Duplex)형의 분양가는 4천 달러로 각각 책정)

  

  

  

□ 2010년 상반기 베트남 한국기업 단독, 합작투자 현황


한국계 자본인 STX유럽이 지난 6.28일(현지 시각) 베트남 붕타우(Vung Tau)조선소를 준공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해양플랜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착공, 3년 만에 완공된 붕타우 조선소는 11만6천㎡의 면적에 연간 4척의 중형 해양플랜트 지원선박(OSV, Offshore Supply Vessel)을 건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STX유럽의 타 조선소와 마찬가지로 건강·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 Environment) 기준에 초점을 맞춘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STX유럽 붕타우 조선소가 위치해 있는 베트남은 조선업과 관련된 풍부한 전문 인력은 물론 높은 생산성 또한 갖추고 있어, 붕타우 조선소가 향후 아시아 해양플랜트 시장 선점을 위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 호치민 KBC 김도훈 전문위원





  

  


베트남 영문 경제주간지 베트남 인베스트먼트 리뷰(VIR)는 5.17일자 최신호에서 이 사업을 추진해 온 대우건설, 코오롱건설, 동일하이빌, 대원, 경남기업 등 5개사로 구성된 한국 컨소시엄이 최근 하노이 시당국에 1차 보상 대상 105가구에 대한 보상비로 670억동(350만달러)을 전달함으로써 사업을 재추진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VIR은 하노이시 산하 토지기금개발센터(CLFD) 쩐 후이 중 센터장의 말을 인용하여 투자규모 3억1천400만달러의 이 신도시 개발사업은 주관사인 대우건설이 같은 해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 인수, 합병되고 다시 2년 뒤 금호아시아나로부터 분리되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발생한 데다 이어서 닥친 글로벌 경제위기로 별다른 진척이 없었다고 보도하였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베트남 정부가 새로운 토지보상법을 발효시키면서 토지보상비 규모가 2조동(1억500만달러)이 늘어난 7조6천억동(400만달러)으로 뛰면서 가시적인 사업 진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따라서 사업이 백지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하노이시측은 최근 한국 컨소시엄 참가기업과의 간담회에서 토지보상 속도가 늦다고 지적하고 늦어도 오는 10월 이전에 1단계 117㏊에 대한 토지정리와 보상업무를 마치도록 촉구했다. 또 10월 10일로 예정된 하노이 정도(定都) 1천년 기념사업 1개월 전까지 사업지 내에서 '탕롱공연장'(Thang Long Theatre)의 착공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완료할 것도 촉구했다고 밝히고 있다.






  

□ 2010년 상반기 베트남 한국기업 업종별(분야별) 투자 현황


올해 상반기 대표적인 베트남 한국투자기업인 포스코특수강은 지난 5.18일 붕타우 시정부로부터 투자허가서를 전달받고, 베트남에 연간 100만t 규모의 형강, 철근, 봉강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압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포스코특수강은 지난 18일 베트남 붕따우성 임페리얼 호텔에서 압연공장 신설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허가서 전달행사를 가졌으며, 베트남 프로젝트는 총 투자비 6억 2천만 달러 규모로 베트남의 최대 철강수요지역인 호찌민시 인근의 붕따우성 푸미2공단에 들어서며, 50핵타르 부지에 120t 규모의 전기로 제강공장과 100만t 규모의 압연공장이 들어설 계획으로 2013년 조업 개시를 목표로 본격 공장 건설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베트남은 외국직접투자 총투자금액 증가와 함께 투자실행금액 또한 증가하였으며, 2007~2009년, 3년간 전체 투자실행금액은 약 295억 달러로 2001~2006년 기간보다 1.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베트남 전체 사회경제개발 투자금액 중 외국투자금액 비중은 2006년 16.2%에서 2008년 30.9%로 증가하였고, 2009년은 25.5%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010년 상반기 베트남 GDP 성장률은 6.16%로 나타났으며, 올 1분기, 2분기 GDP 성장률은 각각 5.8%, 6.4% 증가를 보이고, 농·임·수산분야는 전년 동기대비 3.31%의 증가세를 보이며, 상반기 전체 GDP 성장에 0.59%를 기여했고, 산업·건설분야와 서비스분야는 각각 6.50%, 7.05% 성장하면서 전체 GDP 성장에 2.63%, 2.94% 기여하고 있으며, 2010년 상반기 GDP성장율은 2010년 정부목표인 6.5%에 조금 못 미쳤지만, 2009년 상반기 대비 1.6배 증가를 보이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인근 동남아국과 더불어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신흥국가 중 하나로 2007년 WTO가입 후 외국직접투자가 크게 증가함. 과거 베트남 외국투자는 섬유, 의류 등 노동집약적 산업의 투자 비중이 높았지만, 최근 건설, 철강 등 기타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산업분야의 투자가 증대됨되고 있으며, 베트남 정부예산 부족으로 인해 해외로부터 많은 투자가 유치되고 있고, 인프라 및 원자재 산업 개발은 베트남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임을 확신합니다

  

끝으로, 베트남은 WTO 개방스케줄의 이행을 위한 제조, 건설, 무역, 유통, 서비스부문의 제도적인 시행령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비할 경우 외국인 직접투자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한국투자기업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OTRA 호치민 KBC 김도훈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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