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지역 중소기업지원센터(TAC-Hochiminh)와 베트남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는 11월 11일 호치민시 다이아몬드플라자 경상남도 호치민 사무소에서 양은주 경상남도 호치민사무소장과 응엔 반 투엣(Nguyen Van Tuat) 베트남 남부지역 중소기업지원센터장, kotra호치민 홍성우부관장, 대한무역협회 호치민지부 이동원부장, 대한무역보험공사 최주화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정식을 갖고 업무 협정(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정 체결로 각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이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 분야의 정보를 교환하여 양국간 중소기업의 공동 발전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두 나라 중소기업의 상설 전시 및 판촉을 서로 지원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할 때 적극 협력하는 한편, 양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수출입 지원을 위해 지원하게 되며 아울러 실무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공동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TAC- Hochiminh은 MPI-ACD(기획투자부 기업개발청)의 산하 정부기관으로 베트남 남부지역 22개성의 중소기업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과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해외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중소기업의 국제화와 교육수요 증대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경상남도에 소재한 중소기업들은 선박, 항공, 중장비, 자동차 부품 등의 분야에서 대기업과 오랜 기간 oem 생산 등의 방식으로 협력하면서, 원가경쟁력과 품질 등에서 우수성이 이미 검증됐으나, 시장정보가 부족해 무역실적이 미비한 업체가 많은 실정이다.




TAC-Hochiminh와 경상남도 호치민 사무소는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하여 양국가의 실질적인 교역물량을 늘려나가는 데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NIPA에서 TAC-Hochiminh로 파견된 김만곤 한국인 자문관은 경상남도 지역에서 중소기업청, 진흥공단, 무역협회, kotra등에서 수출위원으로 오랜 기간 활동을 해, 경상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핵심 요소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전문가로서 그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TAC-Hochiminh 내 consulting team과 협력해, 베트남 호치민 지역으로 방문하는 경상남도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무역사절단의 Business Matching을 지원하는 맞춤형 상담을 위한 지원과 자문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