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표어는 미 해병대의‘Once a Marine, Forever a Marine’에서 한국 전쟁 시 유래한 것으로 한국 해병대가 오늘날까지도 사용하는 표어이다. 또한 이 표어는 꼭 군인이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해병대를 떠올릴 때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다. 영원한 해병이라는 말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해병대는 전역 후에도 해병대 전우회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데 특히, 해병대 전우회는 가장 큰 규모의 민간 단체이기도 하다. <베트남 해병대 전우회>와 <해병대 전우회>가 올해 베트남 지역에서 뜻 깊은 CSR 활동을 하여 라이프프라자 포커스 FOCUS 지면을 통해 소개한다.
■ 취재 Son Ji Sung 사진 LE BA HUNG, 해병대 전우회 제공
7년째 이어온 청룡 장학회 베트남 인민위원회로부터 감사패 받아
지난 10월 31일 호치민 1군에 위치한 뉴월드 호텔 연회장에서는 대한민국 해병대 전우회의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이날은 베트남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 뿐 아니라 서울에 위치한 해병대 전우회 이상로 총재를 비롯한 임원진이 모두 호치민에서 열린 <청룡 장학회 장학사업 보고 공식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먼 길을 왔다. 사실 베트남 해병대 전우회의 장학사업은 7년 째 이어져 오고 있는 사회봉사활동이다.
그러나 올해 더욱 그 의미가 깊은 이유는 광남성 디엔반현 교육청과 해병대 전우회가 MOU를 공식적으로 맺고 두 기관 간에 공식적인 후원 활동을 약속하였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7년간의 활동과 MOU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베트남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이 해병대 전우회 이상로 총재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더욱 그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앞으로 해병대 전우회는 베트남 해병대 전우회가 처음 시작한 장학사업을 더욱 중점을 두고 해병대 전우회와 연계하여 본격적이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로 총재는“본래 이 장학사업은 7년 전부터 베트남에서 추진해 왔는데 특히 다낭 지역은 해병대가 전투에 참전했던 지역이라 장학사업이 전우회에서도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3년 전부터는 해병대 전우회가 연계하여 이 사업을 연계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그 사업을 발전시켜 더욱 우호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역사적으로 볼 때 아주 유사한 점이 많지요. 전쟁 참전으로 인한 좋지 않은 감정도 있지만 그런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더욱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고 더욱 베트남과의 관계를 우호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입니다. 우리 해병대는 회원 100만명의 최대 규모의 민간 봉사단체로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해병대 전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행사에 참여한 날 소감을 밝혔다.
대한 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전쟁 참전국에 대한 보은과 순화의 의미로 시작한 장학 사업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해병대 전우회 장학 사업회는 대한민국 역사상 유일하게 전쟁에 참여한 참전국인 베트남과 전쟁 시 주둔했던 광남성 디엔반현 지역에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봤던 지역 주민 들이 전쟁 중 다친 사람이나 후손이 있을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을 보은하고 순화시키고자 하는 차원에서 장학회를 시작했다. 실제로 현재 해병대 전우회 회원들 중 40여 년 전 실제로 전쟁에 참여했던 회원도 있는데 현재 베트남 해병대 전우회 조규석 회장도 그중 한 명이다.
해병대 전우회는 실제로 사회봉사활동에 대한 부분을 가장 큰 덕목으로 여기고 활동한다. 사회 봉사 활동은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베트남에서 장학회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할 수 있다. 참전국에 대한 보은의 뜻으로 시작된 이 활동은 해병대 청룡부대가 주둔했던 광남성 디엔반현 교육청으로부터 장학금을 전달할 학교를 추천 받는다. 추천 받은 학교에서는 3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여 매월 10월 말경에 장학금을 전달한다. 또한 이외에도 학교측에도 기자재를 증정하는데 오르간, 광학현미경, 빔프로젝트등이 해병대 전우회 이름으로 기증된다. 또한 작년부터는 1대 1 후견인 제도도 운영하고 있는데 작년에는 15명의 학생이 선발되어 해병대 회원들이 개인적으로도 후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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