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골프붐

kimswed 2006.10.27 09:30 조회 수 : 1541 추천:513

 

곳곳 골프장 건설중..일시적 공급과잉도
한국인이 내장객 45%..한인 투자도 많아 사회주의 국가 베트남에 자본주의 스포츠의 대명사인 골프 붐이 일기 시작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베트남에는 골프장이래야 남쪽에 6개 북쪽에 2개, 모두 6개가 고작이었으나 지금은 11개로 늘어났다.

아시아프로골프협회(APGA) 집계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 국가들의 골프장 수는 말레이시아 173개, 인도네시아가 117개, 태국이 109개다.

베트남은 아직 시작단계에 있지만 곳곳에서 골프장 공사가 한창이어서 올 연말이면 16개, 내년이면 20개를 넘어서게 된다.

특히 하노이 지역은 3년전만해도 킹스아일랜드골프클럽 하나이던 것이 연말까지 6개로 늘어나고 내년에는 10개가 넘을 것으로 예상돼 일시적인 공급과잉 현상까지 예상된다.

현재 운영 중이거나 내년까지 개장될 골프장 가운데 한국인이 투자하는 곳은 하노이 지역 3개, 호찌민 지역 3개, 중부 다낭 지역에 1개 등 모두 7개나 된다.

연말에 베트남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고 나면 외국인 투자자본이 각 분야에 몰려오면서 골프장 투자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트남 관광공사는 골프를 주요 관광상품으로 보고 골프붐 조성을 권장하고 있으며 내국인들의 골프붐도 일고 있어 이웃국가들을 따라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보고있다.

베트남관광공사의 팜뚜 부사장은 "지난해 베트남을 찾은 한국관광객은 30만명에 이르고 이들 중 30% 정도는 골프를 치러 온 사람 들"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베트남의 각 골프장의 내장객 분포는 한국인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하는 45%에 이르고 일본인이 25%였던 반면 베트남인은 10%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러한 분포도 조만간 바뀔 전망이다. 베트남의 부유층이 골프를 시작해 연습장을 메우고 있고 서서히 필드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하노이 인근 찔링골프장에서는 3년 전부터 아시안 PGA투어 경기가 벌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베트남 오픈챔피언십이 호찌민에서 펼쳐졌다.

11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병행해 펼쳐지는 최고경영자(CEO)정상회의의 공식 골프경기가 하노이 킹스아일랜드골프클럽에서 준비 돼 있는 등 외교 및 비즈니스 모임으로 골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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