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호치민, 하노이 코참이 독립적으로 진출기업의 경영활동 지원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왔으나 양 코참의 대정부 관련 기능과 우리 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따라서 코참의 기능 중 대정부 관련 기능을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호치민, 하노이 양 코참의 연합회 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호치민 코참, 하노이 코참, 대한상공회의소가 MOU를 체결하여 2015년 2월 9일 베트남 코참 연합회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진출 기업과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전대주 주 베트남 대사, 응웬반쭝 기획투자 부차관, 베트남 상공회의소 회장, 호치민 코참 이종회 회장, 하노이 코참 류항하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귀빈들은 축사에서 베트남 코참 연합회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할 수 있는 창구 역할로 진출 기업에 도움을 주고, 양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바란다고하였다.
베트남 코참 연합회가 출범하였으나 양 코참은 독립성과 정체성을 가지고 기존 활동을 하며, 베트남 코참 연합회는 베트남 내 외투기업단체와 베트남 정부 간 공식 대화 채널인VBF(Vietnam Business Forum) 활동에 주력하여 한국 기업의 이해를 적극 대변할 예정이다.
베트남 코참 연합회 사무국 역할은 대한상공회의소 베트남 사무소가 하며, 양 코참 회장이 공동 회장으로, 국가를 대표하는 대표 회장은 양측 회장이 1년씩 번갈아 가면서 하는 것으로 하였다.
(자료제공: 코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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