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건설

kimswed 2009.01.16 07:26 조회 수 : 3824 추천:846



다음은 최성복 지사장과의 일문일답.

-동명 건설이 불과 몇 년 만에 베트남에 진출해 많은 실적을 쌓게 된 배경은

△역시 40여년에 이르는 전통과 높은 지명도 덕분인 것 같다. 국내외를 거치며 다양한 업체들의 공사를 수행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노하우가 무궁무진하고 무엇보다 한번 인연을 맺은 업체는 돈을 떠나 끝까지 책임을 진다는 책임의식과 신뢰가 원동력이 된 듯하다. 당장은 손해를 볼지언정 흔들림 없이 원칙을 고수하는 게 회사의 경영 방침이기도 하다.

-경기 불황 여파가 베트남에도 밀어 닥치고 있어 특단의 대안이 필요할 것 같은데.

△그렇다.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 온도는 훨씬 차갑다. 동명 건설도 더 이상 기존의 한국 기업만을 상대로 한 공장 플랜트 설비 사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다양한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한창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건설 시장을 노리는 것이다. 최근 주방용 가구 전문업체인 에넥스의 베트남 남부 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 현지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집중하고 있고 나아가 종합 인테리어 시스템까지 갖추어 돌파구를 마련해볼 작정이다. 현지 업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높은 기술력과 차별화된 자재와 가격으로 무장하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철저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베트남 투자환경, 동남아 ‘최고’

MHI, Kobe Steel, Shiseido, Sapporo, Daiwa, Shiseido사 줄줄이.. 베트남을 선호하는 주요인은 “낮은 인건비와 정치적 안정”

베트남 투자환경, 동남아 ‘최고’

 

MHI, Kobe Steel, Shiseido, Sapporo, Daiwa, Shiseido 줄줄이..

베트남을 선호하는 주요인은 “낮은 인건비와 정치적 안정”

 

최근 들어 영국과 일본 언론들이 다시 베트남을 ‘동남아 최고의 투자지’로 소개하고 나섰다. 구체적인 예로 JBIC은행은 자체조사 결과 투자자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투자적지로 베트남을 꼽았으며, 이들이 베트남을 선호하는 주요인으로 낮은 인건비와 정치적 안정을 들었다. 또한 베트남에 항공기 부품제조공장건설을 추진 중인 일본 MHI 중공업의 Hirotaka Masuda 사장 역시 같은 이유로 최근 베트남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으며, 외에도 일본철강그룹 Kobe Steel (10억불 투자 결정), 일본의 Shiseido (화장품 제조), 일본 맥주 회사 Sapporo (2012년까지 공장건설) 최근 수천만불의 투자를 결정한 Daiwa 증권사 외국계 기업들이 줄줄이 베트남행을 서두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관계전문가들은, “금년도 외국인 직접투자 98억불로 작년 115억불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세계적인 경기불황을 감안한다면 대단한 성과”라며, 이들 외국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가 금년도 베트남 경제성장률 5.3% 달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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