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관교수

kimswed 2009.02.10 08:12 조회 수 : 3819 추천:882



임명장 수여식에서 기념선물을 받고 있는 조영관 회장. 오른쪽은 보 반 생 국립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총장
한국인이 최초로 베트남 국립대학교 명예교수로 임명돼 화제다. (주)한신타이거의 조영관  회장이 그 주인공. 조 회장은 지난 13일 국립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학 센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 반 생 총장으로부터 명예교수 임명장을 받았다.

이 날 공로상을 받은 조선대학교 외국어대학의 안경환 교수와 함께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립호치민대의 명예교수로 임명 받은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호치민대의 한국학 센터가 양국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과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를 무대로 부동산 개발업체인 한신타이거와 모바일 콘텐츠 업체 타이거코비 모바일 등 여러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조 회장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베트남에 진출해야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베트남 진출 배경을 설명했다. 

“이제 베트남 사람들은 우리의 친구입니다. 저희 집안 형님도 베트남 여성과 결혼했습니다. 쌍둥이 낳고 잘 살고 있습니다.” 웃으면서 베트남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한 조 회장은 “기업은 이윤추구가 첫 번째 목표지만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 즉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중요한 존재 이유라는 게 저의 경영소신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학 센터의 교수진, 그리고 학생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조 회장은 “다음 출장지는 태국과 터키”라면서 공항으로 바쁜 걸음을 옮겼다.⊙
베트남, 대학교육 정상화 시급

대부분의 신설 대학, 자질 갖춘 교수와 시설 턱없이 부족

지난 11년 동안 베트남에서는 304개의 대학이 문을 열었지만 상당수 대학들은 교수 부족 등으로 정상적인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년 동안 신설된 단과대 및 종합대 304개교를 포함해 지난해 9월 현재 대학수는 모두 440개지만 대부분의 신설 대학들은 자질을 갖춘 교수와 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 보고서에 의하면 기준에 미달되는 신설대학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교육의 질 역시 크게 저하됐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레 반 끄엉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은 “대학들의 이런 문제들이 전문 교수 인력과 예산 부족에서 비롯됐는지, 아니면 부정부패에서 나왔는지 관련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의원들의 이런 발언에 대해 지난 4월까지 교육훈련부장관을 지낸 Nguyễn Thiện Nhân 부총리는 “대학교육이 관리 능력 부족 등 근본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고 시인한 뒤, “모든 시스템을 점검해 획기적인 해결책를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987년에 비해 대학생 수는 13배가 늘어났으며, 학생 28명당 교수 한명 비율로 나타났다

 

한국문인협회, 해외한국문학상 수상자 선정

이산 씨 등 2명 발표

한국문인협회가 선정하는 ‘해외문학상’이 베트남 동포 이산 씨와 레당호안 하노이대 교수에게 수여되었다.
LA, 샌프란시스코, 워싱턴 등 해외지부를 두고 있는 한국문인협회는 지난 6월 6일 호찌민 시 5군 Dong Khanh Hotel(2 Tran Hung Dao, Q5) 에서 황의훈 한인회장, 유명식 한국학교 이사장, 홍경자 영사, 그리고 한국문인협회 회원 2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산 교민신문 편집국장과 레당호안 하노이대 교수에게 ‘해외한국문학상’을 수여했다.
당일 문인햡회 측은 “이 산(본명 이유진)씨는 희곡작가로 1997년 서울신문 김달진 문학상에 발표한 희곡 <궤변>을 통해 등단한 이래 희곡집 <달의 아내>, 극단 남한산성의 ‘불어를 하세요’, 문예창작원이 지원한 <시장 사람들> 등 활발하게 작품을 해오고 있으며, 현재 베트남 현지에서 교민신문 편집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이 상을 수여한다”고 격려했으며, 이어 “베트남인인 레당호안 씨는 하노이대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김소월 <진달래꽃>, 현진건 <운수 좋은 날>, 한용운 <님의침묵>, 김영랑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을 번역해 한국문학 보급에 기여한 바 크다”며 수상 배경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을 마친 후 20여 한국문인협회 회원들은 ‘제20회 해외한국문학심포지엄’을 개최해 열띤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 Tel : 095 804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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