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구미를 당기게 하는 것은 위치다. 곧 이어질듯 양쪽에서 서로 다가가고 있는 아름다운 사장교, 푸미교가 한 눈에 내려다보인다. 굽이치는 사이공강변에 위치한 V-STAR 만의 ‘특권’이다.
뒤쪽으로는 호치민시한국학교가 보인다. 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완공되면 학교까지는 5분 거리. 올 하반기에 푸미교가 완성되면 사통팔달. 이 자리를 찾기 위해 2005년부터 1년간 땅만 보고 다녔다는 조형택 대표이사. 마지막 확신을 얻기 위해 쪽배를 타고 건설예정지 주위를 돌아보다가 썰물이 되는 바람에 뻘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곤경도 겪었다고.
아파트 자랑 거리에 대해 조 대표는 “분양에 대한 결과로 이미 나타났기 때문에 특별히 더할 말을 없습니다. 좋은 위치라는 것을 소비자들이 이미 선택한 것”이라고 답한다. 직접 시공관리를 통한 원가절감과 다년간의 베트남 건설 사업을 통한 know-how가 탄생시킨 V-STAR. “분양의 조건을 꼽으라면 입지와 가격, 그리고 신뢰”라며 “호치민 시내에 이만한 조건은 없다고 봐야 한다. 교민들의 문의도 굉장히 많다.”고 인근에 있는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도 거든다.

그리고 베트남에서 첫 작품인 한남오피스텔. 노트르담 성당을 사이에 두고 다이아몬드플라자와 마주 보고 있는 동커이 거리의 한남오피스텔은 1993년 준공 당시에는 대부분의 한국기업들이 거점으로 삼을 정도의 90년대 호치민의 명물이었다.
수교도 하기 전에 베트남에서 건설 프로젝트를 성공시켰다는 사실이 조 대표의 안목과 능력을 짐작케 한다. 사무실 벽에 걸려있는 문구, ‘한국의 건설회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베트남에서 V-STAR 아파트는 사이공강의 기적을 만든다.’
푸미흥의 명품 아파트 탄생과 더불어 조 대표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