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파이낸셜타워

kimswed 2010.02.03 14:56 조회 수 : 2175 추천:466





비텍스코파이낸셜타워 공사현장 꼭대기에서 내려다 본 호치민시 전경. 호치민시의 발전상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사방 거칠 것이 없다. 베트남과 호치민의 미래를 보는 듯하다. 사이공 강을 사이에 두고 왼쪽이 1군, 오른쪽이 2군. 벽돌색 건물이 메린포인트 빌딩, 바로 옆은 리버사이드호텔이다. 멀리 투티엠 다리와 사이공펄 아파트 세 개 동이 서 있다. 왼쪽 흰 건물은 쉐라톤 호텔이고 더 멀리로 사이공트레이드센터가 보인다.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치민의 스카이라인을 뚫고 우뚝 솟아오른 건물이 있다. 건설 한국의 신화 개척의 주역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비텍스코(BITEXCO)파이낸셜 타워. 30층을 넘는 건물이 별로 없는 호치민 시내의 한 복판에 그야말로 독보적인 존재다. 지금까지는 삼환기업이 시공한 사이공펄 아파트가 지상 39층으로 제일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기록 보유자가 바뀐 것이다.

이 건물은 호치민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우뚝하다. 오는 10월 완공이 되면 68층, 270미터의 높이지만 1월말 현재 46층 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지금은 180미터를 돌파한 상태다. 앞으로도 20층 이상 더 올라가야 하므로 최고층 기록을 나날이 바꿔나갈 것이다. 공사 현장의 외벽에는 현대건설의 로고인 겹쳐진 녹색의 삼각형과 현대(HYUNDAI)라는 이름이 선명하다.

건물의 위치도 호치민을 상징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호치민 시내 사이공강이 눈앞에 펼쳐진 호치민 기념관 인근이다. 준공이 되면 베트남 남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명실상부한 호치민의 랜드마크다. 또 3월말이나 4월초가 되면 지상 50층 지점에 연꽃 모양의 헬리포트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건물의 상징물이 될 것이다.

올라갈수록 좁아지는 구조여서 앞으로 키는 더욱 빨리 자랄 전망이다. 목표는 1주일에 한 층씩 골조가 올라가는 것이다. 현재 건물 외벽에 유리를 붙이는 작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올 상반기 안에 호치민의 명물이 완전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이 뚜레쥬르를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치민 시내 한 복판 주요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호치민에서는 패스트푸드 시장을 이끌고 있는 롯데리아와 함께 한국의 외식산업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확고한 자리매김에 성공한 반가운 존재다.

2007년 6월 1호점을 낸 이래 현재 호치민 시내에 5개가 영업 중이지만 아직 하노이에는 진출하지 않고 있다. 호치민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확실하지 않으면 하지 않고, 한다면 똑 부러지게 한다는 것이 뚜레쥬르의 영업 방침이다.

뚜레쥬르 영업점포의 위치만 봐도 혜안을 가진 선택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로 예사롭지 않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다니고 브랜드의 노출 빈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알짜 중의 알짜 지점에만 자리를 잡고 있다.

5개 점포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본부를 겸하고 있는 1군과 5군을 연결하는 쩐흥따오점. 출퇴근 때면 사람도 오토바이도 발 들여놓을 틈조차 없는 길에 위치한 하이바쯩점, 도심에서 공항으로 나가는 길목의 캉망탕땀점, 1군과 3군에 걸쳐 있는 간선도로 상의 응웬티민카이점 그리고 호치민의 랜드마크인 다이아몬드 백화점 내의 다이아몬드점 등 5개다. 말만 들어도 어떤 곳인지 교민들은 짐작이 가지 않는가.

남영현 법인장은 뚜레쥬르 진출을 위해 지역전문가 양성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 11월 베트남에 발을 들여놓은 이래 지금까지 오직 뚜레쥬르 브랜드의 베트남 정착에 주력했다고 한다. 글로벌리서치 기관인 TNS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전통음식과도 같은 베이커리 산업이 외식산업 가운데서는 가장 전망이 좋다는 결론을 얻고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더 거친 후에야 투자에 나서게 됐다는 설명이다.

남 법인장은 이어 “전날 판매하고 남은 제품들은 다음날 아침에 호치민 시내 불우시설 12곳에 공급하고 있다”고 했다. 판매 제품의 신선도에서 차별화를 확실하게 하는 동시에 베트남 사회에도 일정부분 기여를 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다. 한국의 각종 봉사단체에 대한 지원도 물론 적극적이다.

중심지 매장 위치 브랜드 노출 극대화
고객 90%가 베트남인…현지화 성공
당일 팔고 남은 판매제품 불우시설 제공

소비자층의 90%가 베트남 사람이고 교민이나 외국인이 10%를 차지할 정도로 현지화에 성공한 뚜레쥬르는 고객 1인당 구매액에서도 글로벌 기준으로 삼고 있는 3 달러를 웃돌 정도로 안정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베트남 뚜레쥬르의 궁극적인 목표는 프랜차이즈다. 동네 빵집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베트남 내 베이커리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고급 브랜드로 이미지 각인에 성공한 것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전국을 커버하는 최고급 베이커리 프랜차이즈를 이룩하겠다는 것이다.

뚜레쥬르의 베트남 진출은 해외 점포로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 째다. 베트남은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이기도 하다.
베트남 곳곳을 넘어 동남아 시장 곳곳에서 코리아 NO.1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를 만나는 날을 기대해본다.⊙

외국인 투자기업에서 구정 상여금과 관련한 노사분규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베트남 투자뉴스가 보도했다.

보도는 최근 호치민시 12군의 한 외투기업에서 500명의 노동자에 의한 스트라이크가 일주일동안에 2번이나 발생했다고 전했다. 구정 상여금의 유무에 대한 노동자들의 물음에 회사 경영진이 “파업을 계속한다면 보너스는 없다”고 말한 것이 원인이 되었다.

또, 고밥군에 있는 어느 기업에서는 설 상여금 발표가 늦는 것에 반발한 근로자들의 물음에  책임자가 심한 욕을 하며 멸시하는 태도를 취해 노동자를 화나게 한 사례도 있었다.
고밥군 노동사회보훈국의 한 간부는 “노동자의 파업에 대한 보복 등은 노사관계를 손상시키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소득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응웬반세 호치민시 노동사회보훈국 부국장은 기업이 상여금 지급에 대한 사항을 공개하지 않는 것은 법률 위반이라고 경고했다.⊙

국내 레미콘업계 ‘빅3’ 중 한 곳인 아주산업이 올해 베트남에 레미콘 공장을 짓는다.

아주그룹 모회사인 아주산업의 주흥남 대표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하노이 인근에 레미콘 공장과 콘크리트 말뚝(PHC) 파일 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아주산업은 이미 2008년 11월 호치민 인근에 연간 생산량 24만t 규모의 PHC 파일 공장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PHC 파일은 연약지반을 보강하는 콘크리트로 건물 건축 때 기초구조 보강을 위해 사용되며 지지력이 우수하고 타격에 강한 고강도 콘크리트다.

주 대표는 "올해 200억 원가량을 하노이 지역에 투자할 것"이라며 "베트남을 해외 생산 거점으로 활용해 현지 내수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5년 동안 부품 무관세 혜택을 받았다고 KBS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는 총리실 소식통을 인용해 북부 박닌성에 위치한 삼성전자 휴대전화 공장에 대해 베트남 정부가 올해부터 5년 동안 내수용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 수입 시 관세를 면제해주도록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가 생산한 휴대전화가 국내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주라는 응웬떤중 총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베트남 내수용 휴대전화 생산에 필요한 부품 대부분을 중국이나 한국으로부터 들여오면서 5∼8%의 관세를 물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중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간에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원산지 증명서를 갖춘 휴대전화 완제품을 중국에서 들여올 경우 관세가 면제되는 반면, 내수용 제품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수입하면 관세를 부과하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삼성전자측의 요구를 베트남 정부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측은 부품 관세 면제 사실을 확인하고 이번 조치로 특히 내수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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