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그동안 고수해온 철강정책을 변화시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무절제한 철강 수입으로 이미 통제가 힘들어진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 후 처음으로 WTO 규칙을 따를 것이라고 일간 탕니엔이 최근 보도했다.
베트남은 철강수입에 대한 WTO 로비를 통해 철강산업 부문에서 제2의 성공을 꾀하려는 노림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WTO는 베트남의 지역산업에 타격을 입히고 있는 철강수입을 저지하기 위해 기술적인 항목을 적용할 방침이다.
포스코와 베트남 국영기업인 푸마이플랫스틸컴퍼니(PFS) 등 철강 대기업들은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철강 보호 및 유통에 대한 국제 기준을 바탕으로 품질 기준 설정 등에 대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마련될 WTO 규칙은 내년 1분기에 적용될 전망이다.
응웬떤중 베트남 수상이 총 예상 경비 3조 동에 이르는 '원자력분야 인재 발전 및 교육 계획안'을 통과 시켰다. 베트남정부의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2천4백 명의 기술자 350명의 학사와 박사를 육성 시킬 예정이다. 650명의 기술자, 250명의 학사와 박사는 원자력 안전보장, 응용 및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인재로 양성될 계획이라고 24일 탕니엔이 보도했다.
그 중에 최소 2백 명의 기술자와 150명의 학사 및 박사가 해외에서 교육을 받는다. 베트남정부는 해외로 유학을 보내기 전, 베트남 국내에서 교육을 시킨 후 해외로 유학을 보내기로 하였는데 이번에 선정된 6고의 교육센터는 아래와 같다.
하노이국립대학 자연과학부, 호찌민국립대학 자연과학부, 하노이 박콰 대학교, 달랏 대학교, 전력(電力)대학, 베트남 원자력원 부속 교육대학 등이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탄빈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0회 베트남 국제병원장비 및 의약품전시회 (Medi Vietnam Pharm Expo 2010)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련 장비, 재료 등을 포괄하는 베트남 남부지역 최대 의료전문전시회로서 한국을 비롯해 파키스탄, 중국, 인도, 대만, 미국 등 19개국 2백여 개 회사가 참가했으며 중국, 인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등지에서 약 2만5천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기업으로는 스프린트 및 합성캐스트를 제조하는 '덕인양행', 디지털 X선장치제조업체 '동강의료기', 디지털 유방촬영용 X선장치 제조업체 '메디퓨쳐', 이비인후과진료장비제조업체 '참메드', 의료용카트 등을 제조하는 '한림의료기' 등으로 15여개 품목 30여종의 제품을 전시했다.
새우가 베트남 수산물 수출품목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 뚜오이쩨는 농업농촌개발부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상반기 새우 수출실적이 7억1천7백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캣피시(메기)의 수출은 6억5천3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2%의 증가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산물 수출 1위였던 캣피시는 2위로 밀려났다고 소식통은 밝혔다. 또 해당기간 참치 수출은 1억4천7백만 달러로 전년동기비 100%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강화 찬우물막걸리가 베트남에 수출된다. 강화찬우물 막걸리 24만 달러어치의 수출 계약 실적을 냈다고 경인일보가 보도했다.
강화찬우물막걸리(회장·최진순)는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소주를 수입해 유통시키는 '안휴 서비스(AHN HYU service)와 수출계약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안휴 서비스가 베트남에서 막걸리 판로를 개척하면서 처음 선택한 게 강화찬우물막걸리"라고 설명했다.
강화찬우물막걸리는 강화의 인삼, 약쑥, 순무 등을 재료로 해 지하 303m의 암반을 뚫고 나온 깨끗한 물로 만들어진다. 마셔도 머리가 아프지 않고 개운하며, 트림이 나오지 않는 장점이 있다. 고향막걸리를 비롯해 인삼막걸리, 순무막걸리, 약쑥막걸리, 쌀막걸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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