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회사인 현대엠코가 베트남 최고급 프리미엄 골프리조트를 완공, 지난 17일 건축본부장 전창영 부사장을 비롯해 윙반탄(Nguyen Van Thanh) 하이퐁 시장 겸 공산당 총서기장, 트란반휴(Tran Van Hieu) 재경부 차관 등 25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송지아 골프리조트(Song Gia Golf & Country Club)’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정찬영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준공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하이퐁 시의 도움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최고급의 리조트 완공을 이룰 수 있었다”며 하노이 시 당국에 감사를 표했다. 윙반탄 하이퐁 시장은 “깟바섬, 하롱베이에 이어 송지아 리조트가 하이퐁을 대표하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며 송지아 리조트의 성공은 곧 하이퐁 시의 성공을 의미하는 만큼 시 당국도 최선을 다해 협조 할 것” 이라며 현대 측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부탁했다.

한편, 현대엠코는 이번 골프리조트 완공에 이어 530만㎡(161만평)의 부지에 테마파크·전통 민속촌·웨딩파크 등의 위락시설, 고급 주거시설, 상업시설 및 실버타운·학교·병원 등의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2단계 사업도 2015년까지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