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집을 팔아 빚을 갚는 사람들이 늘어나는데 올해는 특히 이 현상이 두드러진다. 주택 구매자가 적기 때문에 매도자는 일반 시장 가격보다 싼 가격에 집을 내 놓을 수 밖에 없다. 여러 채무와 그에 따른 이자를 상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시장 가격보다 싸도 안 팔려
빈탄(Binh Than)군에서 아파트를 팔려고 하는 쩐쑤언응웬(Tran Xuan Nguyen) 씨는 1년 전에 9억 5000만 동에 집을 구매했다. 응웬씨는 “은행의 빚을 갚기 위해 일반 시장가격보다 싸게 그 집을 내놓지만 내가 구매한 가격보다 더 싼 가격에 사겠다는 사람들만 있다”면서, “하는 일도 잘 안되어서 대출금 지불 능력은 없는데 은행직원은 매일같이 대금 독촉을 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부동산 거래 인터넷 사이트에도 주택 매도가 힘들다는 글들이 심심찮게 오르고 있다. 부동산 중개인인 뜨탄(Tu Thanh) 씨는 “요즘은 시장가보다 10~12% 싼 가격에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은행은 재 대출 제한, 상환 독촉만
동양상업은행(OCB) 쯔엉딘롱(Truong Dinh Long) 부총감독은 “대출 기한이 만료되어 채무 상환을 해야만 하는 대출자의 수가 작년대비 10~15% 가량 증가했다”면서, “우리는 이 비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모색 중이다”라고 밝혔다. 롱 부총감독은 경제 불황으로 수입이 불안정해져 매달 이자를 갚을 수 없게 된 경우가 많으며 최근의 부동산 공급 증가 또한 이런 문제들을 야기하는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남아(Nam A)은행 휭응웬빈(Huynh Nguyen Binh) 감독은 “각 은행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한 고객들에게는 재 대출을 제한하면서 대출금 회수를 하려고 고객들을 독촉하고 있다”고 말하고 “은행의 문턱이 점점 높아져 대출금을 갚을 능력이 없는 고객들의 경우 담보물을 매도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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